WW2 당시 영국의 암울한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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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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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차 세계대전 해전사를 읽고 있습니다. 근데 초장부터 영국이 고구마를 왕창 먹네요.
자기네 상선 터뜨리고 다니던 독일 포켓전함 그라프슈페에 순양함 3대로 덤비다 큰 피해 입음(물론 그라프슈페는 자침시킴)
->이러다가 영국인 포로 수백명을 태운 독일 보급함을 놓쳐서 겨우 노르웨이 근해에서 잡아서 포로 해방
->이것 때문에 노르웨이 전역 시작. 독일 해군 주력에 큰 피해를 주었으나 항공모함 1대 침몰 등 큰 피해 입음
->이 와중에 독일의 프랑스 침공, 덩케르크 철수전. 영국 구축함 절반 이상의 큰 피해. 영국군은 몸만 빠져 나옴
->프랑스 항복, 이전에 아군이던 프랑스 해군 함정을 영국군이 공격하여 침몰시킴
->이탈리아의 연합군에 대한 선전포고, 이탈리아가 영국 해군에 도전 시작
이 와중에 처칠은 영국 해군에 쉴 새 없이 간섭해서 자국 해군에 피해를 늘리는 일들을 하고 있긴 한데... 처칠 말고는 제대로 싸우려는 의지를 가진 총리가 될만한 정치인이 당시에는 영국엔 없었던지라... 한동안 책 읽는 저도 고구마 먹어야 하네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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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문산포종님에게 답글
그래도 홀시 제독처럼 공격적이어서 해군의 높으신 분들 말고는 나름 인기는 좋았다고 하더군요.
Typhoon7님의 댓글
유럽에서도 그 모양이었고, 아시아에서는 일본에게 얻어맞아서 꽁무니빼고 인도에 틀어박혀야 했죠.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Typhoon7님에게 답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은 암울한 장면이 겁나 많았죠.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WASD님에게 답글
이 다음에도 한동안 영국은 암울 그 자체였죠. 엘 알라메인 전투 전까지는 뭔가 앞으로 밀고 나간다는 느낌이 없었던지라...
문산포종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