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직불금에 대해(귀농시 필수로 알아야 되는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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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불금 신청을 전부다 했습니다.
직불금은 토지를 제대로 관리해서 농지를 사회 공헌 하도록 쓸경우에 직불금을 나라에서 주는데,
현재 직불금은 농촌에 크게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 전략직불금(타작물, 경관 등등), 타작물직불금(도마다 다름)
이렇게 4개가 있고
이중 3개를 겹쳐서 받을수 있습니다.
소농 직불금은 1500평 미만 농가들이 120만원으로 면적에 상관없이 받는것이고
면적직불금은 그것보다 많은경우 1ha 당 190만원정도로 주나 30만평이상부터는 안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4ha정도 농사를 짓기때문에 대락 760만원정도 나오게 됩니다.
이에 더해서 농지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경우 추가로 주는 직불금이 있는데
경관 보전 직불금(유채꽃 같이 경관을 만들라고 주는 보조) 1 ha당 170만원 정도입고,
전에 논농사를 짓는 지역이면서 전략 직불금으로 동계 조사료 + 콩 조사료를 할겨우에는 1ha당 300만원 정도 나오게 됩니다.
여기에 저희도는 특별히 1년만 주는 직불금이 논을 다른작물로 변경시 1ha당 250만원을 줍니다.
이렇게 보조금을 통해서 논농사를 줄이고 망하더라도 콩이랑 다른거를 심으라고 하는데
데부분 망하긴 합니다만 이런식으로 콩, 밀, 조사료 등등을 식량 자급률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게 전정권 마지막에 대대적으로 풀어서 이번 정권은 그 계획대로 손을 안대다 보니
쌀 자급율은 100%로 고정한체 비어있는 모든 땅에 콩, 밀, 조사료들이 심어져서 콩, 밀 조사료 도매단가는 5500원에서 4200원까지 엄청나게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조사료는 안내려간건, 국제 사료값이 너무 올라서 같이 오르게 되었고, 이런식으로 국내에 필요한 품목으로 유도를 하고, 농가들이 망하지 말고 죽지 말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올해 겨울에 시설농가들... 제가 한다리 건너아는 청년 3명이 자살했습니다. 그만큼 힘들었고, 실제로 빚에 쪼들려서 죽는게 시설 농사인데... 노지 농사로 귀농을 하는게 더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라고 특별한게 아니라 그냥 열심히 농사 짓다보니 만평정도 임대를 하게 됐는데... 이정도면 농사를 잘지으면 노지로 1000~10000만원정도 번다고합니다. 저는 1000도 못벌지만... 그래도 노지는 투자하는게 포크레인 비 밖에 없어서 크게 부담이 없고, 여기에 직불금 2000만원 정도 추가가 되니까 이것저것 할수 있지 않을까 오히려 노지에 기회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오늘 아침 비보를 듣고나서 생각해봤습니다.
귀농 하시고 싶으시면 저에게 문의하시면 제가 열심히 말리면서... 정보는 많이 오픈하겠습니다. 제 농장 재배 기술 제외하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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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무죄무좀유죄님의 댓글
맨땅헤딩님의 댓글
농부님 올해에도 화이팅 입니다. ^^
국수나냉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