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는 안 들어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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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부정적인 이야기 때문에 욕을 먹었는데,
어쩔 수 없는 현실적인 자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대안을 생각하고 화력을 어디에 집중할 지가 정해진다 봅니다.
지난주에 빠르면 이번 주 화요일,
늦으면 이번 주 금요일,
극단적으로는 아예 안 들어간다고 예측했습니다.
이유는 특공대 였습니다.
저쪽은 총을 갖고 있습니다.
총을 쓰겠단 의사를 적극 표현하고 있구요.
공수처장 척봐도 겁쟁이이고, 걱정이 많은 스타일입니다.
그런 자가, 총을 쏠테면 쏴봐라며 겨우 권총 몇 개 쥐고 있는
광수대, 마수대 데리고 들어갈 것 같습니까?
역으로 광수대, 마수대 협조요청이 기사화된 것 처럼
특공대 협조요청은 반드시 기사로 나옵니다.
그래야 하고요 (관저 압박용).
그런데, 조용하죠? 안한 겁니다.
특공대 협조요청도 최소 며칠은 소요되기 때문에
(총기가 있어서 작전 수립이 필요합니다.
오늘 오후에 해서, 내일 아침 이렇게 안 움직입니다.)
내일도 지나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공대 협조요청 기사가 수요일에 안 뜬다면
금요일도 안 가는 겁니다.
주말은 당연히 안가구요.
그러면 2주가량 버텼기 때문에 다시 수사 포기 선언할겁니다.
공수처는 그것으로 윤석열을 위한 쓰임을 다하는 겁니다.
이제는 냉정히 현실자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공수처는 안들어갑니다. 공수처와 놀이할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대안은 결국 특검입니다.
국민들이 철저히 특검에 화력에 집중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특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기사가 나오고
특검에 대한 기사가 나와야 최상목은 특검에 대해 결정할 것입니다.
설령 거부권을 쓰더라도 거부권을 쓰기라도 해야
재결의라도 나올 수 있습니다.
공수처는 기대를 빨리 접어야합니다.
특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별명읍슴님의 댓글의 댓글
이번에 재의결시에 198표였습니다.
2표만 확보하면 됩니다.
빨리 거부권이라도 쓰도록 특검을 이슈화해야 합니다.
kimpy님의 댓글의 댓글
찡찡이님의 댓글의 댓글
재의요구까지 부결되면 1달 지나갑니다…
두우비님의 댓글
체포와 특검은 동시에 같이 해야하고, 한 쪽을 포기한다고 나머지 한쪽이 더 잘 되는 구조도 아니고요.
별명읍슴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데, 들어가지도 않을 공수처를 붙잡고 오히려 우리들의 심력만 깍아먹고 있어요.
공수처에 매일매일 아침마다 확인하는 일상에서는 이제는 벗어나서, 다른 길을 뚫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제는 현실적인 자각을 해야죠.
공수처가 하루이틀 저렇게 해온 것도 아닌데요.
찡찡이님의 댓글의 댓글
그냥 친위쿠데타에 국민들은 옵션이 별로 없어요.
heltant79님의 댓글
이후 특검이 해야 한다면 지금 공수처가 해야죠.
리치방님의 댓글
저는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 둘중 하나가 빠지면 이도저도 아닙니다. 절대로 피의 요새에서 안나올텐데 특검해서 뭐가 달라지는지요...? 특검 수사를 또 원정에서 합니까?
내란우두머리가 제발로 나오지 않는이상 압도적인 체포집행이 현상황에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명읍슴님의 댓글의 댓글
무엇보다도 의지가 있는 사람으로 세울 수도 있구요.
리치방님의 댓글의 댓글
특검에 수사권과 체포권, 기소권이 있으니까 특검이죠 당연히...특검이 수사권/체포권/기소권 모두가 있는것과 지금 현 상황처럼 체포집행 불응하고 버티는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그리고 특검이 가결되어 구성된다고 하여도 그 인력구성의 여야밀당이나 여러가지 갖추어야할 시간들을 보면 너무 느리다고 생각합니다.
체포 후 특검구성의 속도가 붙는것과 체포를 결국 실패한후 특검으로 밀고간다는것은 그 동력에도 오히려 차이가 많이 날것일테구요...
별명읍슴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는 현실적인 대안을 다른 데서 찾아야죠.
최상목이 거부권이라도 빨리 쓰도록 압박하는 게 맞습니다.
리치방님의 댓글의 댓글
많은 국민들이 다른방법이 있는지 몰라서 체포집행을 촉구하고 염원하는게 아니잖아요??
체포집행도 안될거라고 부정적이시면서, 계속 거부되는 특검법/최상목 거부권 압박 이런걸 말씀하시는게 논리적으로 저에게는 이상한 말씀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포퐈찡님의 댓글
요약 -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장기간 공전하면서 공수처 역시 기존의 강경 기류에서 향후 출석이나 제3의 장소 조사 등 협상 여지는 열어놓은 대답으로 풀이된다. 법조계에서도 “체포영장 집행을 두고 대치를 이어가던 양측이 변호사 선임계 제출을 발판으로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저도 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고스트246님의 댓글
공수처 1차 실패는 정말 치명적이었습니다. 일을 더 키우고 말았습니다. 뒤늦게 경찰 협조를 확대했지만 공수처가 경험이 없으니 경찰의 의견도 많이 들어야 겠고 또 국수본?이 다른 지역 경찰들에 대한 지휘권이 없다면 이번 체포 작전 경찰 수뇌부 끼리도 다양한 논의와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머릿수만 채운다고 쉽게 체포되진 않을테니까요.
좁은 입구에 서플라이로 막고 뒤에 벙커 깔고 시즈 탱크 박아놓은데다가 저글링이랑 히드라 200 채워서 가본들 뭐하겠습니까.
참다운길님의 댓글
=> 함 쏴보라고 해봐요. 그때부터 대통령은 당연한거고 여당조차도 그걸 쉴드하려면 외통수 되는건데..
"공성전은 먹는것으로만 조이는 거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차장들 체포권 발령되면 와해될꺼라는데 의견일치하고 있으니까요.
오히려 이런 조급증이 안좋은 결과를 낳는다고 봅니다.
"국회의 특검은 특검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특검한다고 체포는 포기한다? 는 바보같은 짓이라고 봅니다.
묻고 싶은게 굳이 굳이... 왜 하나만 하셔야 하나요? 하나하면 다른건 포기해야 하는 거였었나요?"
나무곽군님의 댓글
오늘 같이 기대한 날...넌씨눈이 떠오르는 글이네요...
주변엔 이런 사람 제발 없었음 좋겠네요
별명읍슴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는 안 움직이는 인간에게 더 기대를 품고 있는 게 더 이상할 시기가 왔어요.
육류님의 댓글
별명읍슴님의 댓글의 댓글
공수처가 그걸 구실로 안들어갈 거라서 그렇습니다.
육류님의 댓글의 댓글
까마긔님의 댓글
별명읍슴님의 댓글의 댓글
특검에 집중해야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공수처는 이만 기대를 접어야 하구요.
저거 안들어간다구요. 하루하루 기다리다가 사람들만 지친단 말입니다.
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걷기님의 댓글
체포에 성공하느냐 못하느냐는 나중 일이고 공수처는 안 갈 수 없습니다.
실패하더라도 시도를 해야 합니다.
경찰 특공대 투입 요청을 선택하는 것보다 영장 집행 포기 자체가 더 어려운 선택입니다.
지나친 불행 회로입니다.
이제는작가님의 댓글
여러 변수들을 고려해서 국회의원들이 진행중이니 너무 앞서 나갈 필요없습니다.
어설프게 우리끼리 논의하면서 싸울 필요도 없구요
간절히 바라는 마음 아래에는 도파민을 원하는 본능도 있으니, 너무 매몰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엘비님의 댓글
헬로우레베카님의 댓글
동조하길 바라면서 쓰시는거면 욕먹어도 싼거고, 걱정이면 굳이 다른분들 전염될 우려 있으니 쓰지 마세요.
윤석열 처단을 원하시는 거면!!!!!
granta님의 댓글
저는 여전히 이번 주에 체포 시도할 가능성을 더 높게 봅니다.
특공대 투입도 전날 요청해서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들로는 저는 딱히 공감은 안가네요.
뭐 이번 주 지나가면 알게 되겠죠
kimpy님의 댓글
사실 특검은 상설특검도 추천의뢰 안하고 있는데 압박한다고 최상목이가 거부권 안쓰리란법 있을까요? 특검이 체포보다 더 늦을거라는건 자명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