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광반조 - 국힘을 죽을 수 밖에 없는 당입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별명읍슴 118.♡.66.248
작성일 2025.01.10 13:52
800 조회
0 추천

본문

여론조사 때문에 놀랍고 심난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너무 심려치 마시기 바랍니다.
원래 죽기 직전에 일시적인 상황입니다.
그간 너무 큰 Wave 압박을 가한 상황이고,
거기에 눌리던 보수층이 최대로 결집된 상황이고,
그 것을 윤석열과 국힘이 노리고 계속 여론전을 했기 때문입니다.

선거는 결국 중도를 누가 잡느냐 입니다.
대략 그 비율을 3.5 (진보) : 3 (중도) : 3.5 (보수) 로 칩니다.
어차피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IMF를 겪은 직후에도, 국정이 자격도없는 무당이 운영되었대도.
그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불과 몇 십년전 똘이장군 식 사상교육이 있던 곳입니다.
그건 뼛속에 남아서, 지금도 진보에 대한 지지자라고 하면,
빨갱이라는 말을 꺼내거나, 70~80년대 운동권의 이미지가
그래서 스스로를 그 부류로 인정치 못합니다.
그래서 당장 여론조사를 해서 넌 보수냐 진보냐를 물으면,
보수라고 답하는 사람이 더 높습니다.
당장 지금 여론조사를 보셔도 보수 진영이 더 표집됩니다.

이 상황에서 대략 절반의 표집을 가져가기만 해도 됩니다.
다행히 대한민국은 국회의원을 1명을 뽑는 방식입니다.
60대 40이면, 60인 당이 200석도 먹는 구조입니다.
즉, 고립된 40%도 아무런 힘도 없습니다.
이제껏 진보가 고립되어 있었다면,
이번에 저렇게 뭉쳐진 보수의 35%는 꼴통우익이라는 딱지표가 붙습니다.
이거면 충분합니다.
35%가 아니라, 40%도 고립되면 집권당이 되지 못합니다.
기껏해야 대구, 경북시당 정도나 될겁니다.
고립의 의미는 중도를 잡아먹을 수 있는 확장성과 연관됩니다.
그들은 확장성을 잃어버렸습니다.

재미있는 건 부산,경남 결과 입니다.
민주 34%, 조국혁신당이 5%, 진보당 1%
국힘 38%, 개혁신당 2% 로
양 진영이 40% vs. 40%로 균형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가 낮은데..
서울은 강남권 탓이니 괜찮습니다.

이제 국힘 지지자들의 수는 많을지언정,
그들이 대화를 하자고 하면, 슬금슬금 자리를 피하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중도가 그들과 벽을 쌓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그들은 영원히 대구,경북을 못 벗어납니다.

특히 연세 많은 지지층이 대부분인 국힘은
자연소멸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여론조사의 결과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정도는 '회광반조' 라 보시면 됩니다.


댓글 2 / 1 페이지

6미리님의 댓글

작성자 6미리 (112.♡.196.186)
작성일 13:56
죽을수 밖에 없다면 당장 오늘 죽었으면 좋겠어서... 다들 답답해 하는 중인거죠 ㅎㅎㅎ

별명읍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명읍슴 (118.♡.66.248)
작성일 13:57
@6미리님에게 답글 인정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ㅎㅎㅎㅎ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