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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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벗님 112.♡.121.35
작성일 2025.01.13 11:14
4,00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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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후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하는 동안

'(자신이) 거짓말을 하지 않아서 좋았다, 거짓말을 시키지 않아서 좋았다' 라는 의미의 발언을 했습니다.

상관을 모시는 비서관,

가장 밀접하고 비밀스러운 일들을 다루었던 그가

'(타인들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거짓말을 시키지 않는 상관'을 모셨다는 것은

참 행복하고 뿌듯한 경험을 했으리라는 짐작합니다.


거짓말을 시키지 않는다.

거짓되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렇게 대한민국을 성큼 성큼 선진국으로 입성시켰습니다.

신뢰가 바탕이 된, 믿을 수 있는 정부와 믿을 수 있는 수장.

마치 정해진 길을 걷는 것처럼 그렇게 뚜벅 뚜벅 걸어 마침내 그렇게 정상까지 올려 놓은 것이었지요.


'국민의 절반'이 차떼기일파(소위 국민의힘)이 앞으로 내세운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줬고,

그렇게 '선진국 체험판'은 허망하게 끝나 버렸습니다.


그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전의 시점 버젼으로 되돌아가려나 했는데,

아예 지 지난 버젼이었던 전두환 독재 시절의 버전으로 되돌아가려고 저 미친 자가 미친 짓을 감행했습니다.

'자신들이 감옥에 갈 수 없다'는 이 하나를 이루기 위해 국민이 서로 총질을 하라고, 전쟁을 일으키라고

내란 외환을 일으키려 한 것이지요. 나라가 끝장나더라도,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국민이 죽어나가더라도

'나는 그런 거 모르겠고, 그냥 개 산책이나 시킬래..' 이런 치들이었습니다.


지금 '저 미친 자를 지켜내기 위해 앞에 선 이들'은 훗날 오늘의 하루 하루를 어떻게 발언하게 될까요?

아래의 발언은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하지 않을까요.


'거짓말을 하지 않아서 좋았다, 거짓말을 시키지 않아서 좋았다'



끝.

댓글 15 / 1 페이지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2)
작성일 11:16
하지만 산은
정말이지 힘들어 했습니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12.♡.121.35)
작성일 11:19
@크리안님에게 답글 "제주는 물이 좋은데.." ^^;

6미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6미리 (112.♡.196.186)
작성일 11:21
@벗님님에게 답글 선글라스를 꼈는데도 눈이 욕을 하고 있다는 걸 알수 있게 해준 사진이죠 ㅎㅎㅎㅎ

지식공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식공장 (180.♡.172.110)
작성일 11:35
@벗님님에게 답글 사표 써 말어? 하는 표정 같네요 ㅋㅋㅋㅋ

zzan1119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zzan1119 (220.♡.37.194)
작성일 11:18
퇴임하시고 한라산에서 뵈었었어요 탁비서관님이 먼저 보이길래 앗 !했더니 네 맞습니다 하시더라구요 뒤에 여사님이랑 같이 오시더라는 ㅎㅎ 산도 같이 잘 다니시던데 ㅎㅎ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12.♡.121.35)
작성일 11:20
@zzan1119님에게 답글 벌써 탁현민님의 책이 세 권인데.. 싸인을 받고 싶긴 합니다. 흐흐흐. ^^

온더로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11:26
모르겠습니다. 딴지는 아닌데 정치인이 필요하면 거짓말도 해야죠. 할수도 있어야 하구요, 한 가정을 꾸려도 상황에 따라서 가족구성원에게 거짓말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과연 거짓말을 안하는게 꼭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퇴임한 문대통령 고생하셨고, 잘 한 점도 있고, 부족한 점도 있다고 보고, 더 이상 언급안하고,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단, 전 개인적으로 문통은 훌륭한 행정인이지, 뛰어난 정치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12.♡.121.35)
작성일 11:29
@온더로드님에게 답글 우리 같은 시민들은 사소한 거짓말들을 해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정치인은 다르지요. ^^;

온더로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11:31
@벗님님에게 답글 모르겠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국민에게 비의도적으로 하얀 거짓말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ㅎㅎ 대통령은 정치인이라고 봅니다. 거짓말을 윤석열이 하는 것으로만 한정하면 안되지요. 전체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서 할 수도 있지요. ㅎ 이견 견해차이이니 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뭐 토론거리는 아니지 싶어요 ㅎㅎ

하얀후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얀후니 (14.♡.245.147)
작성일 11:34
@온더로드님에게 답글 회사로 보면 회사 대표가 직원에게 거짓말을 시키는건 하면 안되는 겁니다.
대표가 나서서 거짓말은 하는건 그 책임은 대표가 지지만 직원에게 거짓을 말하게 하는건 다른 문제니까요.
탁교수는 그런 부분을 이야기 한겁니다.

윤돼지는 출근 조차 비서관실, 경호처, 경호 경찰에게 거짓말을 시킨 거죠.

온더로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11:37
@하얀후니님에게 답글 네 저도 탁비서관이 뭘 말하려니 의도는 알아요 ㅎㅎ 그냥 아쉬워해 해본 소리죠. 국힘같은 애들을 상대할때 좀더 뭐랄까 정치력을 잘 발휘했으면 좋았겠다 싶어서 해본 소리구요, 너무 원칙적이고 강직해서 조금은 아쉬웠다는 이야기입니다. ㅎㅎ

하얀후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얀후니 (14.♡.245.147)
작성일 12:07
@온더로드님에게 답글 정치인이 거짓말을 하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닙니다.

너무 사기에 관대하고 극우의 거짓말에 언론이 받아쓰고 팩트체크를 하지 않으니 뉴노멀이 되어 가는 겁니다.

조율이 필요한데 그 노래를 부른 딴따라 조차 울트라 스튜핏이니 개탄스럽습니다.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댈러스베이징 (211.♡.227.89)
작성일 12:04
윤입벌구와 김무당년은 발톱끝도 못따라가죠.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112.♡.74.212)
작성일 12:09
저런 대통령을 경험해놓고 윤돼지를 뽑은 국민이 절반이라는 건 슬픈 일이죠

CaTo님의 댓글

작성자 CaTo (223.♡.169.89)
작성일 12:14
그런데 문제는 언론들 때문에 국힘을 지지하지도 않지만 민주당 지지도 안하는 정치 비관여층 상당수가 자신이 집을 못 샀으니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했다라고 생각하는게 현실이더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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