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하나로 50억 빌딩을 질렀다는 맛집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2025.01.13 13:31
4,024 조회
16 추천

본문

호치민 데탐 거리 인근의 24시간 운영하는 쌀국수집 포퀸 입니다.

이 곳은 처음에 노점상이었는데 쌀국수 하나만으로 점차 사업을 확장해 지금은 4층 건물 전체를 식당으로 운영합니다.

위치가 한국으로 치면 종로~광화문광장 한복판인데 거기에 이런 상가빌딩을 가진 샘이죠.

전 10번 메뉴로 했는데 맛은 너무나 교과서적인 쌀국수로서 매우 진한 쇠고기 육수와 푸짐한 고기 및 쇠고기 경단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요.

분명 한국에서 파는 전형적인 쌀국수암에 분명하나 더 진하고, 더 푸짐합니다.

저 이파리 같은 향신료는 고수의 역할을 대신하는 라우흥께, 즉 타이 바질인데 마치 민트와 깻잎 등을 섞은 향이라 그런지 고기 잡내는 확실히 잘 잡으나 한국인에게는 매우 생소할 겁니다.

또 저 고추 슬라이스는 크기는 조그만데 한 쪽만 넣어도 맛이 급 매워져서 혀 끝이 아파오죠.

그러므로 혹시 가신다면 저 두개는 안 맞는다면 빼고 숙주, 그리고 취향 따라 라임만 넣는 것도 방편입니다.

리뷰 쓰는 지금도 먹고 싶군요. 추천.


댓글 20 / 1 페이지

범픽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범픽 (58.♡.179.54)
작성일 어제 13:34
저도 하노이에서 먹었던 쌀국수가 생각나는군요. 너무 맛있겠습니다..ㅜㅜ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어제 13:43
@범픽님에게 답글 하노이가 갈비탕 같다면 호치민은 확실히 우리가 아는 그 쌀국수 맛이네요.

ㅡIUㅡ님의 댓글

작성자 ㅡIUㅡ (223.♡.216.76)
작성일 어제 13:34
엇 스꾸랩합니다!
고맙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어제 13:42
@ㅡIUㅡ님에게 답글 이번주는 제가 골라서 가본 남베트남 맛집을 게속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민탱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민탱굴 (221.♡.18.124)
작성일 어제 13:37
스크랩했습니다. 감사합니다~앙!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어제 13:43
@민탱굴님에게 답글 1~2번 메뉴가 무난하고 10번은 모든 걸 다 넣은 디럭스판입니다. 전 일부러 10번을 골라 봤어요,
어느 고명이 무난해 보일지 보려고요.

민탱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민탱굴 (221.♡.18.124)
작성일 어제 14:32
@코미님에게 답글 와...감사합니다

포도튀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도튀김 (211.♡.197.105)
작성일 어제 13:38
타이바질 원래 주는게 근본인데…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죠. 오픈마켓에 파는 곳은 있는데 비쌉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어제 13:42
@포도튀김님에게 답글 주는 곳을 한 곳 알긴 아는데 건대까지 가야 하죠..

육일사님의 댓글

작성자 육일사 (106.♡.1.85)
작성일 어제 13:40
제가 올린 사진의 풀도 타이바질인가요?

호이안에서는 저런걸 주더라구요 고수대신.

음식은 까오 러우 이긴 한데 퍼 보도저런 풀을 주는데 전 잘 먹었는데 다른가족은 아예 입에 대질 않더라구요 ㅋ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어제 13:41
@육일사님에게 답글 타이 바질이군요. 화한 맛이 잡내를 잘 잡아줍니다.

육일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육일사 (106.♡.1.85)
작성일 어제 13:42
@코미님에게 답글 아하 그렇군요. 전 앵간한 풀은 베트남에서 다 잘 맞는거보니 태생이 남방계인가봅니다 ㅋㅋ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어제 13:49
@육일사님에게 답글 제가 살던 곳이 방아, 초피, 깻잎 등을 먹는데다가 근처에 자주 가는 절에는 고수까지 먹어서 어느세 내성이 생기더군요.

염장마왕님의 댓글

작성자 염장마왕 (121.♡.165.54)
작성일 어제 13:44
베트남 현지 쌀국수 값도 많이 올랐네요. 89000동이면 5000원이 넘는건데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어제 13:46
@염장마왕님에게 답글 여기가 좀 고급(?)이라 그렇고 2~30000동짜리도 팔긴 하더군요.

ㅡIUㅡ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ㅡIUㅡ (223.♡.217.160)
작성일 어제 14:23
@염장마왕님에게 답글 실제로 물가 오르고 환율 안좋아서 비싸졌다는 느낌이 팍팍듭니다 ㅜㅜ

코끼리님의 댓글

작성자 코끼리 (39.♡.47.95)
작성일 어제 14:24
스크랩에 챙겨가겠습니다앙~ 가족들하고 놀러가면 꼭 다녀올게요.앙!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72.♡.52.228)
작성일 어제 14:34
@코끼리님에게 답글 이번주는 남베트남 맛집 소개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즐겁게 읽어주시길..

aquapil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quapill (1.♡.247.235)
작성일 어제 14:42
맛있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베트남 식당 쌀국수 너무너무 잘먹는데, 호이안, 후에에서는 쌀국수가 뭔가 느끼해서 못먹겠더라고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72.♡.52.228)
작성일 어제 14:47
@aquapill님에게 답글 저게 딱 한국에서 먹는 쌀국수 맛입니다. 좀 더 재료 팍팍 넣은 차이만 았죠.
호이안과 후에는 중부지방으로 복잡한 조리법과 화려한 모양새, 그리고 사치스런 식재료가 특징인데 그게 역시너지를 일으킨 모양입니다.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