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12·3비상계엄, 특전사 국제평화유지 병력까지 동원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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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계엄 선포 당시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예하 국제평화지원단 병력 224명을 비롯해 3공수특전여단 병력 147명, 7공수특전여단 182명, 13특수임무여단 1207명에게 구두로 출동 대기 명령을 내렸다.
곽 사령관은 지난달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뒤 예하 707특임단과 1공수여단 병력을 국회의사당에 투입했다. 3공수여단과 9공수여단 병력 역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낸 점이 확인됐다. 이밖에도 특전사 산하 7공수여단과 13특수임무여단도 계엄 당일 출동 대기 명령을 받았다는 사실도 앞서 알려진 바 있는데, 국제평화지원단 병력까지 당일 출동 대기 지시를 받은 것이다.
국제평화지원단은 국군이 국제평화유지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2010년 창설한 부대다. 필요한 경우 해외로 파병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이나 다국적군 평화활동(PKF) 임무를 수행한다. 특전사 내 파병부대 역할 외에도 전군의 해외파병 교육기관으로서 역할도 한다. 해외파병을 위한 평화 유지 지원 부대를 국내 군사 작전에 무리하게 투입하려 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민 의원이 받은 자료를 보면 국군 정보사령부에서는 사령부 참모부 16명과 100여단 소속 요원 24명, HID 요원 7명 등 총 48명이 비상계엄 당일 출동 및 대기 지시를 받았다. 국군 방첩사령부의 경우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지시로 부대원 164명이 국회의사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여론조사 꽃 등에 출동했다.
[단독]12·3비상계엄, 특전사 국제평화유지 병력까지 동원하려 했다
아주 전군을 동원하려고 했군요...
Grayscaler님의 댓글
더군다나 전국단위 계엄이었으니까요.
아직 드러나지 않은 군부대도 많을거라 의심됩니다.
어디 지방자치단체에 실제로 군이 갔다거나 말이죠.
호키포키님의 댓글
방송국 중에 찬양 방송 준비했던 곳도 있을 텐데요..
인터루드님의 댓글
관련안된 사람 찾는게 오히려 힘들정도고
이와중에 바로 중단시킨 대단한 국민이네요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수방사=특전사 1위네요. 애들은 진짜 사병들 죽든말든이네요. 소카 건은 진짜 섬뜩합니다.
Lasido님의 댓글
별단 장군들은 빡세게 굴려야 하겠어요. 딴 생각 못하게...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업무 시간에 쿠데타 계획까지 만들며 살도 포동포동.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앞길 창창한 젊은이들을 지 욕심을 위해서 쓰고 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