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제가 너무 나이브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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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장미 182.♡.155.171
작성일 2025.01.13 22:43
86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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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이브라는 단어에도 반감이 있으시는 분들도 계시는 거 같습니다만, 제가 적절한 대체 단어를 찾을 수 있을 정도의 어휘력이 있는 게 아니라서 나이브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저는 경찰버스가 늘어난다고 글 올라와도 아 좀 더 병력투입하나보다, 뭐 어디서 경찰 장갑차가 이동하더라 해도 아 뭔 일 있어서 이동하나보다, 어디에 헬기가 떴다더라 해도 그런가보지 하고 있거든요.

그냥 11시 정도 되면 에이 오늘은 텄나보다 자자 그러고 잠자리에 듭니다. 물론 아침에 일어나면 '잡혀갔나?' 하긴 합니다. ㅎㅎ

조금의 병력(?) 이동만 관측되어도 어 혹시? 어 드디어? 이러시는 분들이 많은 반면 저는 뭐 큰 동요가 일어나질 않아요.

물론 저도 얼른 체포가 이루어지고 얼른얼른 뭔가가 파바박하고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만 아니 왜 얼른 무장하고 공성전을 하지 않는거야 얼른 가서 막는 놈들 다 때려잡고 연행해서 끽 소리도 못하게 신속하게 안하냐고 아 속터져 내 혈압 올라 죽겠네 아 망했네 망했어 그 정도까지의 감정선이 도달하지는 않거든요. 근데 뭐 그렇게 하면 카타르시스는 느껴질 거 같긴 합니다만...제 카타르시스를 위해 또 뭔가 아 왜 얼른얼른 안하냐고오오오 이런 느낌은 또 안 들어요.

그동안 계속 느리게 시동걸렸던 탄핵열차(거의 1년전부터 윤가놈 탄핵을 주장하며 피켓팅하시는 분들도 계셨으니 정말 시동걸리는 게 늦었지요)가 윤가놈의 미친 뻘짓으로 엄청나게 급물살을 탔지요. 그래도 어떤 분들은 거북이 달리듯 너무 느리게 느껴지시겠지만 그 위에 올라탄 저같은 달팽이는 멀미날 지경인 상황이기도 합니다(아 이건 그냥 농담입니다)

지금도 윤가놈 일당은 계속 똥볼을 차고 있고 그게 계속 공개되면서 그 똥볼의 결말이 계속 누적되어 가는 중이다. 점점 그렇게 할 수록 탄핵이라는 종점은 이제 더더 빨리 다가오고 있다.

전 그렇게 보면서 경찰버스 늘어났다 하면 뭐 준비하나보네, 헬기가 떴다 하면 뭐 모니터링하려는 건가 아닌가 뭐 다른 거 땜에 떴나보다 그러고 계속 바라보고 있거든요.

이런 제가 너무 나이브한 걸까요...


댓글 3 / 1 페이지

40권님의 댓글

작성자 40권 (58.♡.57.130)
작성일 어제 22:44
아닙니다. 차근차근 가고 있습니다.

힘센페달님의 댓글

작성자 힘센페달 (211.♡.189.122)
작성일 어제 22:45
전세계 최초로 현역 대통령을 체포하는 일이고 대통령이란 놈이 경호원을 데리고 무장농성을 하는 황당한 상황이라 체포만 지연 될뿐 차근 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레드엔젤님의 댓글

작성자 레드엔젤 (59.♡.172.127)
작성일 어제 22:55
여유있게 길게 보시는 것 같아요. 나이브하고는 다른 무브이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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