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그 밤에 여의도로 달려간 시민들을 잊지 마십시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ElCid 39.♡.24.247
작성일 2025.01.14 10:06
1,927 조회
168 추천

본문

그들이 무슨 각오로 여의도를 갔는지.

그들이 무슨 각오로 군인들의 총구 앞을 막아섰는지.

그들이 무슨 각오로 장갑차 앞을 막아섰는지.

그들이 무슨 각오로 경찰들과 대치하며 국회 의원들을 보호했는지.


민주당 이하 야당들은 그 각오를 다시 새겨야 할 것이고,

국짐과 이름뿐인 대행 정부는 그 각오앞에 부끄러워해야 할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가며 기억이 퇴색해가듯 그날의 공포와 그날의 광기가 자꾸만 옅어져 갑니다.

그리고, 그걸 이용해서 자꾸 그날의 악마적 행위를 별 것 아닌 것처럼 치부하려는 놈들도 더 준동하고 있습니다.


“별거아닌 계엄이었다. 사람 하나 다치지 않았잖느냐?”

과연 그날 그앞에 모인 시민들앞에서 그딴 소리를 할 수 있을까요?

그 시민들은 전부 죽을걸, 다칠걸, 잡혀갈걸, 두들겨 맞을걸 각오하고 나갔습니다.

그 각오를 별거아닌걸로 치부하지 말아주십시오.

댓글 19 / 1 페이지

통만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통만두 (202.♡.209.220)
작성일 어제 10:09
다모앙에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진짜 존경합니다

aconite님의 댓글

작성자 aconite (118.♡.13.104)
작성일 어제 10:10
감사드립니다. (_ _)

유비현덕님의 댓글

작성자 유비현덕 (116.♡.103.4)
작성일 어제 10:11
슈 머시기는 렉카처럼 비웃기나 하는데..거기 간 진보진영 유튜버들도 얼마나 큰 결심하고 거기까지 갔겠습니까...모두 대단한 분들이예요

배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배째 (221.♡.52.131)
작성일 어제 10:12

inner❤️peace님의 댓글

작성자 inner❤️peace (210.♡.243.93)
작성일 어제 10:14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grocerybo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roceryboy (209.♡.24.103)
작성일 어제 10:15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나고 날수록 더 소중합니다

freeking님의 댓글

작성자 freeking (121.♡.17.50)
작성일 어제 10:21
목숨을 빚진 한동훈을 비롯한 그날 표결한 국짐의원들은 어서 분당해서 보수 괴멸에 앞장서길 바랍니다.

AlexYoda님의 댓글

작성자 AlexYoda (1.♡.160.54)
작성일 어제 10:24
눈뜨고 다닐때마다 그분들의 고마움을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릴 분들이죠.  이 분들 기념비라도 여의도에 세워야합니다. 교과서에 기록해야합니다.

은과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은과현 (210.♡.88.240)
작성일 어제 10:35
그 분들의 용기와 행동에 대한민국이 큰 빚을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BearCA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rCAT (118.♡.83.208)
작성일 어제 10:38
항상 함께 합니다.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어제 10:40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용기있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 이상 대한민국의 민주정치는 무너지지 않을겁니다. 그 자리를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스럽네요.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어제 10:57
그날 밤 11시 넘어서 국회로 달려가신 분들은 총 맞을 각오하고 목숨 걸고 가신겁니다

대한독립만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대한독립만세 (211.♡.42.109)
작성일 어제 11:05
그분들 없었으면 지금까지 오지 못 했을겁니다.
존경스럽고 감사합니다.

똥멍충이님의 댓글

작성자 똥멍충이 (125.♡.124.83)
작성일 어제 13:02
맞습니다.!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오리지날것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리지날것 (211.♡.181.5)
작성일 어제 14:23
저는 그 날 아이들과 아내와 포옹 후 집을 나섰습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58.♡.94.201)
작성일 어제 19:40
@오리지날것님에게 답글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아이들이 자랑스러워 할 겁니다!

오리지날것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리지날것 (58.♡.25.8)
작성일 어제 22:44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아닙니다
제가 있어야할 곳이었습니다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172.♡.52.232)
작성일 05:10
@오리지날것님에게 답글 우연하게 어제 아내에게 뜬금없이

그날 난생처음 일찍 잠들었는데 평상시 계엄 소식들었다면 아마 국회의사당으로 갔을 것 같다고 아내에게 말을 건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여사님 운전하시고 국회의사당 가시는 중에 국민들에게 국회의사당으로 모여달라고 호소하는 트위터 영상을 보다 여사님 우시는 소리가 들려 아내에게 말하게 됐습니다

욕? 먹을 각오로 말 했는데 아내가
같이 갔을 것 같다고 말을 하는데 놀랐습니다.

가족을 지키지 않느냐고 핀잔을 받을 줄 알았거든요.

먼저 행동을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YOROCHIC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YOROCHIC (116.♡.127.17)
작성일 어제 15:36
역사에 길이 남으실겁니다.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