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매매 업소 다녔던 영상이 유출됬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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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meba0 123.♡.39.51
작성일 2025.01.14 11:13
12,81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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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매우 굵직한 남자 분이 이야기를 해줍니다.

성매매 업소를 운영중인사람이고 최근 매출이 부족하다 보니 업소에 와서 아가씨랑 시간을 보낸 영상을 몰래 다 촬영해놨다고 하네요.

그중에 제가 아가씨에게 서비스를 받고 사정하는 장면까지 찍은 영상이 있다고합니다.

영상아래에 제이름, 아가씨 이름, 날짜 시간 까지 적어놔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이 영상을 제 지인 단톡방을 만들어서 퍼트리겠답니다.


...


아니 성매매 업소 갈돈이 있으면 그돈으로 십덕 굳즈 사는 파오우 쿰척쿰척한 사람한테 그런걸 이야기 해봤자....

외래 진료중이 아니었다면 좀 호들갑떨면서 받았겠지만 그냥 시큰둥하게 네네 알겠습니다 하고 받았습니다.

그러니 아직 상황파악 안되시냐 가족들 한테 다 돌리겠다 하는데....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세요 하고 끊었습니다.

무슨 영상이 날라올지 궁금하네요 +_+ㅋㅋㅋ


사실 이 통화에서 정말 무서웠던건....

제 연락처, 이름, 생년월일까지 말하는건 원래 셋트로 털리는 개인정보라서 그러려니 했는데....

제 딸아이 이름을 알고 그걸로 ㅇㅇ엄마 한테 보내겠다 라고 하는 대목이었습니다.

단순히 제 개인에 국한된 정보가 아니라 가족정보가 셋트로 털리고 있구나 하는게...


정말 업소 이용좀 하신분들이라면 훅하고 낚이겠구나 싶었습니다.

댓글 44 / 1 페이지

칼몬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칼몬드 (182.♡.3.250)
작성일 어제 11:14
AI로 만들어서 보내는거 아니겠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어제 11:14
별일이야 없겠지만 신고하셔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거미님의 댓글

작성자 거미 (211.♡.227.22)
작성일 어제 11:14
그 영상 주변인한테만 보내지말고 나한테도 좀 보내달라 그럼 보내 주려나요?

비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비읍 (116.♡.148.36)
작성일 어제 11:19
@거미님에게 답글 실제로 그렇게 얘기 해봤는데 안 보내주더라구요 ㅋ

다마스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마스커 (220.♡.246.38)
작성일 어제 11:15
협박질하는거 보니까 이제 피싱이 잘 안돼나보죠? ㅋ

grant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ranta (203.♡.8.219)
작성일 어제 11:15
가족신상까지.. 무섭네요.
녹음은 해두셨나요.

Vagante님의 댓글

작성자 Vagante (117.♡.13.181)
작성일 어제 11:15
어떤 개인정보가 털린거길래 가족정보까지 ;; 무섭네요

EXI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XIT (117.♡.13.153)
작성일 어제 11:15
신고하세요

아스트라님의 댓글

작성자 아스트라 (49.♡.187.49)
작성일 어제 11:16
라디오 사연하나 생각나네요
스팸전화가 왔는데 장난치면서 살살 약올렸더니
두고보라고 하고 끊었는데
며칠뒤에 집에 배달음식이 어마어마하게 왔다던 카더라가..

프랑지파니님의 댓글

작성자 프랑지파니 (175.♡.150.159)
작성일 어제 11:16
리니지에서 성 (castle) 매매 하셨나요 =3==3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11:16
저도 비슷한 전화 받았는데 요즘 유행인가봐요

return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turn0 (211.♡.72.253)
작성일 어제 11:16
몇년전부터 유행하는 피싱수법이라고 합니다.
https://youtu.be/CTPFg5HcvZg?si=Iyc0xUZM_S1PcH-E

카카오스토리 같은걸로 들어가서 카톡 프로필로 이름 알아내고 가족이나 친구들 이름까지 알아내서 피싱하는거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카톡 프로필에 실명이름 다 지웠습니다.

나와함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와함께 (210.♡.186.13)
작성일 어제 11:16
딥페이크로 아메바님 얼굴을 떡하니 붙여놓았다면!!!

깜딩이님의 댓글

작성자 깜딩이 (210.♡.65.2)
작성일 어제 11:16
보이스피싱이 가족정보랑 주소까지 넘어가나보더라고요.

위치까지 특정해서 피싱하니 걸리는 사람이 있나봅니다.

인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엄 (125.♡.23.70)
작성일 어제 11:17
제 개인정보도 그렇게 털린적이 있었답니다.  똑같네요. 가족이름까지... 심지어 나이도 알더군요...ㅡ.ㅡ

주류소님의 댓글

작성자 주류소 (112.♡.196.192)
작성일 어제 11:18
내가 먼저 좀 확인해 보겠다고 하시면....

kmaster님의 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어제 11:18
개인정보 탈취 할때 동영상이나 사진  같이 탈취해서 딥페이크 영상또는 사진  만들고 그걸로  몸캠피싱 협박하는 범죄수법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웹이나  PC 에 본인이나 가족 사진 개인정보 특정할 수 있는 자료 자체를 안남기는게 베스트라고 들었습니다

골드문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골드문트 (110.♡.14.208)
작성일 어제 11:20
혹시 아이폰 쓰시나요??

두우비님의 댓글

작성자 두우비 (211.♡.171.112)
작성일 어제 11:20
이거 전문직 부자들중 당한 사람 있어요.

떡갈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1.♡.2.244)
작성일 어제 13:02
@두우비님에게 답글 있는 정도가 아니라 이미 몇십년 전부터 있던건데 그 때도 많이들 털렸습니다.
요즘도 돈 보내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고...

불태워버려님의 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어제 11:24
4년전쯤에 아는 동생이 이런 전화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친구도 성매매 업소 간적이 없는대도 협박 받았다고 하더군요..

Akyu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kyun (223.♡.205.51)
작성일 어제 11:26
아뉘 제목을 이렇게 자극적으로 쓰시면 안낚일수가 있숩니꽈? ㅋㅋㅋㅋ
어쨌든 그런전화 너무 소름끼치고 찝찝하겠어요ㅡㅡ
그런일이 없으셔서 천만다행 이지만 혹여라도 빈정상하게 대응하지마세요ㅜㅜ 개인정보알고있는놈들이 혹시라도 해코지할까봐 걱정 되네요 ㅜㅜ

사람만이희망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사람만이희망이다 (175.♡.133.89)
작성일 어제 11:27
방이동 마사지 실장이라는 분 전화 받았습니다 쌍욕을 했더니 맞받아치더군요 ㅋㅋ

수퍼된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수퍼된장 (175.♡.52.135)
작성일 어제 11:30
전화번호로 등록된 카톡프로필이나, SNS 기록(댓글등)으로 어느 정도 조사하고 전화 협박을 하는거죠..가족 이름 이야기 하면 되고 모두 당황하는 것을 무기로 이런짓을 벌입니다. 그래서 각종 SNS나 DM 받는 프로그램은 모두 비활성화 하고 카톡이름도 바꿔버렸습니다. 카톡 보고 누구누구시죠 하면 단박에  아 피싱하려고 연락 했구나 알수 있어서 대응하기 편하더라구요.

aquapil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quapill (1.♡.247.235)
작성일 어제 11:31
한번 가 보고 그런 전화 받으면 덜 억울하지요 ㄷㄷㄷㄷ

빅버그님의 댓글

작성자 빅버그 (223.♡.73.94)
작성일 어제 11:43
빨리 신고하시는게 어떨지요..ㄷㄷ

떡갈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1.♡.2.244)
작성일 어제 13:03
@빅버그님에게 답글 피해 당한거 없다고 신고를 안 받아 줍니다.
그냥 112에 잔화해서 전화번호 알려줘서  대포폰 번호 날리게 하는게 최선이더군요.

빅버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빅버그 (223.♡.73.191)
작성일 어제 13:10
@떡갈나무님에게 답글 헉..그런가요..이러니 사건이 끊이지.않는 듯합니다

왜나를불렀지님의 댓글

작성자 왜나를불렀지 (203.♡.43.193)
작성일 어제 11:43
개인정보로 표적 피싱이군요.
나날이 교묘하고 치밀해 지는군요. 무섭습니다.

날아라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날아라고양이 (121.♡.42.47)
작성일 어제 11:44
저도 몇번 받아봤는데 그러라고 하고 끊어버리니까 안오더군요.
진짜 한놈만 걸려라 같더군요.

Pylukes님의 댓글

작성자 Pylukes (211.♡.195.125)
작성일 어제 11:49
저도 회의마치고 나오는 길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받았더니 똑같은 협박성 피싱 전화였습니다.
제 개인정보만 털렸는지, 이름/생일/전화번호를 아는 상태였고, 특정날짜를 언급하며 협박을 했습니다.
통화 중간부터 통화녹음을 했는데, 뭐 마무리는 그냥 그쪽에서 큰 소리치는 걸로 끝났습니다.

나중에 변호사 친구한테 말했더니 협박죄 및 개인정보 위반으로 처벌은 가능하다는데, 이미 제 번호를 안다고 생각하니 신고까진 꺼려져서 일단 보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곽철용님의 댓글

작성자 곽철용 (211.♡.97.145)
작성일 어제 11:53
신고해도 답 없을 겁니다.

꼰대생각님의 댓글

작성자 꼰대생각 (121.♡.97.251)
작성일 어제 11:57
신고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옛날 같으면 무시했을텐데 요즘은 SNS프로필에 나온 얼굴사진가지고도 충분히 AI야동을 만들어 낼수 있으니..거기다 만든  AI페이크 영상을 지인들 단톡방에나 문자, 이메일로 먼저 퍼뜨려 버리면 수습하기가 굉장히 힘들겁니다. (이쪽 정보를 어느정도 알고 접근했던 거라면 더 문제구요..)

먼저 샘플영상이라도 이쪽 휴대폰으로 보내 인증해보라고 해서 받아 놓은 다음  통화내역과 보내온 영상증거 모두 모아서 경찰에 신고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거 갈수록 큰 사회문제가 되어갈 것 같은데 큰일이네요.
가짜 영상이라도 일단 뿌려버리면 일방적으로 당한사람만 힘들어지니 (더구나 청소년들 같은 경우는..)

쓰고 보니 언론,검찰,국힘이 잘쓰는 수법이네요. 사실관계 싸그리 무시하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먼저 후려쳐서 상처수습이 불가하게 만들어 버린 다음.. 아니면 그만이란 식으로..

힐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힐쌔 (39.♡.28.208)
작성일 어제 12:01
ㅎㅎ 제 친구는 받고 나서 너무 신기해서 20년전? 첫회사 입사하고 상사랑 같이 간 경험후에 없어서. 그게 아직도 있다그요? ㅎㅎ 그랬더니 맞다고 하더군요 ㅎㅎ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terIsComing (124.♡.1.247)
작성일 어제 12:03
피싱은 아니었는데, 여하한 일을 한국에 상주하는 모 국가의 사람들과 만나서 협의 중에

제3자의 정보를 바로 알아 오는데,(누가 요청한 것도 아니고 필요나 직접관련성도 없는 제3자)

너무 빨리 그리고 너무 많이 그리고 정확하게 알아 오더군요.

행정망 자체가 털린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음은여행중님의 댓글

작성자 마음은여행중 (106.♡.195.185)
작성일 어제 12:03
저도 몇개월전에 전화왔던데….마음대로 하시라고 했는데 왜 아직도 안보내 줄까요??
다른분이랑 통화하시느라 바쁜가 ㅋㅋㅋ

괴도난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괴도난마 (58.♡.126.114)
작성일 어제 12:06
얏홍을 이렇게도 공급(?)받을수 있겠군요..

완전 럭키비키잖아!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101)
작성일 어제 12:13
한 4~5년 전에 제 불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아내에게 알리겠다는 협박전화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뭐냐니까 여자랑 모텔 들어가고 나가는 사진을 찍었다더군요. 그래서 내게 사진부터 보내보라고 했습니다. 4~5년째 다시 연락이 없네요.

꿈을꾸는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꿈을꾸는아이 (221.♡.126.74)
작성일 어제 12:16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피싱 전화가 왔습니다.
해당사항이 없어서 그냥 어떻게 제 정보 알았냐고 캐물었더니 협박만 하길래 끊었지만요...
제 가족 이름도 알고 제 생년월일도 알고 있고
그날 하루 내내 너무 찜찜 하더라고요.

차일드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차일드맨 (211.♡.22.133)
작성일 어제 13:08
저도 비슷한 전화 받았을 때 다짜고짜 윽박지르듯이 얘기하는데 황당하더라구요.
가지도 않았는데 카드 결제가 문제가 있다면서 가족들에게 보내겠다고 해서 한 2분 통화하다가 끊어버렸습니다.

xman님의 댓글

작성자 xman (210.♡.41.89)
작성일 어제 13:47
카톡 프로필을 실명으로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화번호만 알고 카톡 프로필로 이름을 알아내서 협박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천년마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천년마왕 (106.♡.68.73)
작성일 어제 14:26
와 저도 전에 겪은 일이에요. 경찰서에 녹음파일하고 통화 내역 첨부해서 신고한 후로는 없습니다. 나쁜넘들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9)
작성일 어제 15:40
세상엔 별의별 트롤들이 다 있으니 항상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쿠키마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쿠키마루 (211.♡.142.134)
작성일 어제 21:08
저도 똑같은 경험있어요.
다모앙에 글도 썼습니다.
이후 아무일도 없었지만 그때 생각하면
너무 괘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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