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부정' 빌드업 본격 시작됐네요 (심리전+여론전)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5.01.14 12:20
본문
안녕하세요 황희두입니다.
그동안 이명박이 뿌려놓은 '사이버 심리전,여론전'의 심각성을 기회 될 때마다 언급해온 이유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오늘날 전세계인들은 '탈진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들은 그걸 매우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툭하면 자기들의 아킬레스건(독재, 경제 무능 등)들을 전부 민주 진영(특히 이재명, 민주당)에 뒤집어씌우기를 하며 아무리 못해도 양비론으로 퉁치는 중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당연히 사실 관계가 중요하지만 이건 손자병법의 '벌모' 개념처럼 '상대 의도와의 싸움'이 핵심입니다. 저들이 그동안 보여온 패턴을 토대로 차근차근 빌드업 중인 내용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국내에선 '국내 정보기관+자본+인적 네트워크'로 깊숙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결국 '일본 극우'까지 깊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적극 행동하는 모임인 '일본회의'는 널리 알려져있지만, '국가기본문제연구소'가 바로 싱크탱크입니다.
이와 관련해선 차차 하나씩 전해드릴 예정인데 하루 아침에 해결이 불가능하기에 '장기전'을 준비하며 전략, 전술을 짜서 팀플레이를 해야합니다. 그 중에 저는 '사이버 심리전, 여론전 대응'을 맡아 본격적으로 활동해갈 예정입니다. 고맙습니다.
[‘탄핵부정’ 빌드업.. 이재명 대표와 함께 가는 장기전]
결국 저들은 그동안 부정선거 타령해 왔듯이 ‘탄핵 부정’을 외치며
윤석열 파면, 정권 교체 이후를 위한 빌드업 중이라 볼 수 있다.
어제 윤석열의 미국 산불 SNS도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이미 미국 측이 윤석열을 손절했다는 팩트와 별개로
태극기 모독 세력들에게 "한미 관계는 흔들림 없다" 신호를 주기 위한 거다.
그러면서 더 이상 북한 타령이 안 먹히는 젊은 층을 고려해
중국과 엮으며 온라인상에 기승전 리X이밍을 도배 중이다.
최근 입만 열면 가짜뉴스+음모론뿐인 국힘 ‘진짜뉴스발굴단’에서
이재명 중국 음모론 타령하다 외신 기자들에게 망신당한 사건도 그걸 위한 빌드업이다.
그들이 총결집시키려는 세력들에겐 그동안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중국, 페미니즘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왔는지는 전혀 의미가 없다.
당연히 합리적 시민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어이없겠지만
내란까지 저지른 이후로도 끝까지 발악하는 저들의 목표는 단 하다.
“태극기 모독 세력들만 흩어지지 않으면 된다”
조선일보조차 시시하게 만들 정도로 극단적인 소리를 떠들어대던 유튜버들 입장에서도 볼 필요가 있다.
가뜩이나 여권 옹호하는 것도 피곤하고 성가신데, 공부하긴 귀찮고,
돈벌이도 시원찮던 마당에 ‘부정선거’+‘탄핵 부정’ 서사까지 쌓인다?
그들은 과연 정권이 연장되길 바랄까? 아니면 교체되길 바랄까?
만약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다면 그동안 뿌려놨던 음모론들로 바로 재미 볼텐데.
1) ‘독재, 계엄령’ 뒤집어씌우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윤석열의 독재, 계엄령을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차마 그 자체를 없던 일로 만들지는 못하니 여기서 그들의 주특기를 써먹을 거다.
지금 저들이 ‘입법 독재, 탄핵 독재, 카톡 검열, 온라인 계엄령, 중국 북한 공산화’ 같은 키워드들을 무한 반복하는 이유가 뭘까? 정권 교체될 거를 받아들이고, 그 이후를 겨냥해서 밑밥들을 깔아놓는 거다.
정권 교체되는 순간 “본격적인 이재명 독재가 시작됐다”라며 사방에서 날뛸 거다.
- 입법부에 이어 행정부마저 장악했다, 사법부도 조만간이다.
- 대한민국 중국 북한 공산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 한미일 안보를 무너뜨리기 위한 간첩들이 부정선거에 이어 윤석열 부정 탄핵까지 저질렀다
대략 이런 주장들을 당당하게 쏟아내는 세력들과의 싸움이 시작될 것이다.
2) ‘경제 책임’ 뒤집어씌우기
게다가 역대급 무능, 무책임한 윤석열과 내각 세력들이 박살 낸 경제 책임도 전부 뒤집어씌울 거다.
각종 지표가 최악인데 내란으로 인해 연말 특수도 못 누린 탓에 자영업자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환율, 주가, 물가, 국민소득, 성장률, 실업률, 지니계수 등 맥락을 전부 제거한 채 그럴듯하게 만든 자료들을 마구 뿌려대며 폭탄을 전부 떠넘길 거다.
3) ‘내란 처벌 vs 경제 살리기’ 프레임 장난질
동시에 내란 세력들의 책임을 묻는 모든 노력들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조선일보를 비롯한 각종 경제지가 하루 종일 뭐라고 떠들까.
‘내란 처벌 vs 경제 살리기’라며 두 개가 양립할 수 없게끔 프레임짜고 분열을 유도할 거다.
“끝까지 뿌리를 뽑아야 한다”라는 주장과 “(허상이라 보지만) 중도층도 고려해 당분간 정쟁, 보복은 멈추고 국민의 무너진 일상 회복을 위해 경제에만 집중하자”라는 주장을 대립시킬 거다. 그러면서 “나 민주당 지지자인데”, “나 이재명 지지자인데”라며 각종 커뮤니티에 훈련된 사이버 심리전 부대를 투입시키고 치고 빠지기 스킬을 쓰면 어떻게 될까.
어이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그들이 여태까지 계속 써먹어 온 방식이다.
자기들이 끝까지 반대하던 정책도 통과되는 순간 누구보다 빠르게 현수막 걸고 광파는 짓거리에 언제까지 놀아나야 하나.
저들을 개별 정치인, 유튜버, 언론으로 각각 나눠보면 매우 우스워 보인다.
하지만 ‘구조화된 시스템’ 차원에서 보면 저들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움직이는지 알 수 있다.
더 이상 과거처럼 정치인들이 묵묵히 일하며 진정성만 어필한다고 대응 가능한 문제가 아니다.
결국 현대 전쟁의 흐름처럼 정치도 ‘서사 전쟁’이 매우 중요한데 이건 추후에 정리해볼 예정이다.
아무쪼록 나는 수 년째 이명박 정부에서 본격 시작한 사이버 심리전+여론전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중이다.
윤석열이 강조한 “반대한민국 세력”이란 말의 뿌리도 바로 이명박 국정원이다.
‘보수 vs 진보 프레임’이 아닌 ‘대세 vs 반대세의 프레임’을 위해 오랫동안 뿌려온 내용이다.
거듭 말하지만 국내에선 ‘정보기관+자본+인적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더 나아가 ‘일본 극우’가 핵심 뿌리다.
그렇기에 장기전을 각오하고 싱크탱크를 통한 체계적인 전략, 전술과, 분야별 팀플레이가 필요하다.
‘사이버크래프트’라는 별도 전문가 모임을 준비중인 이유도 바로 여기있다.
가끔 속 터지고 답답할 때마다 독립운동, 민주화운동에 목숨 걸고 나섰던 선배 세대들이 뿌린 씨앗들로 위안과 용기를 얻는다.
먼 훗날 우리가 뿌려놓은 씨앗들을 보며 힘낼 미래 세대들을 떠올리다 보면 장기전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결국 이건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지배해온 “승리한 게 정의다”라는 세계관을 “정의가 승리한다”라는 세계관으로 바꾸려는 시도다. 그 중심에 이재명이 있으니 정치적, 사법적, 심지어는 물리적으로도 제거하려는 거다.
이런 와중에도 “오직 이재명만 아니면 된다”라는 장난질에 넘어가는 정치인이 없길 바라며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바라는 시민들과 함께 긴 호흡으로 끝까지 싸워나갈 예정이다.
댓글 30
/ 1 페이지
고장난스피커님의 댓글의 댓글
@slowball님에게 답글
네 고맙습니다. 긴 싸움이 되겠지만 하나씩 할 일들 해나가 보겠습니다.
BetaMAXX님의 댓글
아 황희두님.
요즘 여기저기서 얼굴 팔아먹고 다니는 개고기 장사치 쌕돌이건은 어떻게 되 가구 있습니까?
요즘 여기저기서 얼굴 팔아먹고 다니는 개고기 장사치 쌕돌이건은 어떻게 되 가구 있습니까?
고장난스피커님의 댓글의 댓글
@BetaMAXX님에게 답글
현 시점 "허은아 선에서 CUT"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기인 천하람 씨도 마찬가지로..
물론 가만 냅둔다고 사라지진 않을 거기에 계속 관심가지고 있습니다만 워낙 비정상적인 소식들이 많다보니 후순위로 밀리네요,,
물론 가만 냅둔다고 사라지진 않을 거기에 계속 관심가지고 있습니다만 워낙 비정상적인 소식들이 많다보니 후순위로 밀리네요,,
고장난스피커님의 댓글의 댓글
@평온한햇살님에게 답글
워낙 복잡하기에 차차 정리해서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고맙습니다!
고장난스피커님의 댓글의 댓글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하나씩 잘 정리하여 공유드리겠습니다.
EnderinHJ님의 댓글
응원드립니다. 노무현시민센터서도 뵌거 같고 항상 응원드리는지라 좋은결과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D다님의 댓글
고생이 많으십니다. 탄핵이 된 후에도 험난하겠네요. 갈길이 멀어보이지만 지치지말고 한걸음씩 나가야겠죠.
고장난스피커님의 댓글의 댓글
@D다님에게 답글
네 장기전으로 생각하고 하나씩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
국민을 바보로 아는거죠. 자기들이 거짓말로 속이면 다 속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겁니다.
어줍잖은 엘리티즘이 낳은 병패입니다. 그래서 시험쳐서 권력을 쥐어 주는 것에 반대하는 겁니다. 지가 잘나서 권력을 따 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러는 겁니다.
어줍잖은 엘리티즘이 낳은 병패입니다. 그래서 시험쳐서 권력을 쥐어 주는 것에 반대하는 겁니다. 지가 잘나서 권력을 따 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러는 겁니다.
고장난스피커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대한민국은 의병+독립군이 지켜온 나라인데 늘 위기 극복하고 나면 자칭 엘리트라는 사람들이 등장해 중요한 자리만 가로채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그런 역사를 되풀이하고 싶지가 않네요.
타임스케이프님의 댓글
너무나 공감하며 감사한 마음입니다. 대선 후 예상 전개를 생각하면 지금부터 단단히 마음먹고 준비해야겠단 생각입니다.
"저들도 인간이니 마음속 깊이 선의와 존엄이 있을거고, 그걸 믿고 고결하게 가면 될 것"이라 생각하면 절대 안됩니다.
"저들도 인간이니 마음속 깊이 선의와 존엄이 있을거고, 그걸 믿고 고결하게 가면 될 것"이라 생각하면 절대 안됩니다.
YOROCHIC님의 댓글
맞습니다. 온라인 사이버 상에서 이뤄지는 불법적인 댓글 작업들 전부 박멸해야 합니다.
slowball님의 댓글
수고하시고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