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가 정말 귀한 향신료였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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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coder™ 221.♡.162.27
작성일 2025.01.14 16:29
1,97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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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밧드가 죽을 고생을 하는 모험을 떠난 이유가...

어머니가 후추 맛보는게 소원이라고 말해서라죠.

댓글 26 / 1 페이지

와사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사비 (182.♡.231.44)
작성일 어제 16:33
후추전쟁도 있었는걸요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억하라3월28일 (106.♡.142.185)
작성일 어제 17:41
@와사비님에게 답글 듄에서 스파이스 후추 아닙니꽈...

xman님의 댓글

작성자 xman (210.♡.41.89)
작성일 어제 16:36
그런데 저 신밧드가 의외로 중국 사람인거 아시죠?

Th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heS (58.♡.128.91)
작성일 어제 16:37
@xman님에게 답글 신가 밧드 청년이군요.

Order66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rder66 (218.♡.41.41)
작성일 어제 16:38
@xman님에게 답글 중국인은 알라딘…

x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xman (210.♡.41.89)
작성일 어제 16:45
@Order66님에게 답글 '신밧드의 모험'모델이 정화?

'아라비안 나이트(千一夜話)'에 '신밧드의 모험'이 나온다. 신밧드가 바다에 일곱 번 나가 신나는 모험을 펼친 끝에 부자가 돼 바그다드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다. 그 신밧드(Sinbad)의 모델이 중국인이라고 하면 믿어질까. Sinbad는 Sinbao라는 인물이 아랍권에 전해질 때 맨 뒤의 알파벳이 잘못 전달된 결과라는 이야기가 있다.

Sinbao는 바로 명(明)대의 항해가인 정화(鄭和)의 영문 표기다. 정화의 아명은 '싼바오(三保)'. 그리고 서양에 이 아명이 'Sambo' 또는 'Sinbao'로 알려졌다고 한다.

알라딘은 책에 중국인이라고 나오는데 신밧드는 위와 같은 이야기가 있네요.

Order66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rder66 (218.♡.41.41)
작성일 어제 17:17
@xman님에게 답글 정화 설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 검색해보니 주로 중국 쪽에서 하는 이야기 같은데, 그런 썰도 있구나 하면 될 것 같군요.

Allusi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Allusion (112.♡.30.89)
작성일 어제 17:30
@xman님에게 답글 뭐 김치도 중국거, 한복도 중국거, 미국도 중국거, 신밧드도 중국거.... 그런 느낌이 풀풀 납니다. 제가 알기로 정화는 바그다드쪽으로 간적 없는데요.... 그냥 짱꿔들의 헛소리 정도로 이해할렵니다

UrsaMinor님의 댓글

작성자 UrsaMinor (115.♡.248.122)
작성일 어제 16:38
신밧드야 오늘은 어디로 가니 ~~

참 재밌게 봤었는데 말입니다.

빌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빌리스 (123.♡.236.110)
작성일 어제 17:10
@UrsaMinor님에게 답글 모두모두 듣고 싶다 얘기보따리???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억하라3월28일 (106.♡.142.185)
작성일 어제 17:41
@빌리스님에게 답글 펼처라 펼처라 너의 모험담

빌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빌리스 (123.♡.236.110)
작성일 어제 17:50
@기억하라3월28일님에게 답글 '우리모두' 군요.. ㅎㅎ 기억의 왜곡..ㅋ

헤스티아님의 댓글

작성자 헤스티아 (218.♡.186.7)
작성일 어제 16:40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후추 무역하던게 생각나는군요
다 와서 불이 활활 ㅋㅋ

geumdung님의 댓글

작성자 geumdung (118.♡.159.206)
작성일 어제 16:41
모험 떠나기 전에 오뚜기 한번 검색해봤으믄..

빅머니님의 댓글

작성자 빅머니 (61.♡.186.175)
작성일 어제 16:41
엄근진 댓글 달자면 신밧드는 부잣집 자식이고 모험을 가고 싶어서 오랜만에 무역하는 삼촌 배를 타고 떠납니다.
후추는 엄마가 아니라 중간에 어떤 할머니가 먹고 싶다는 에피소드입니다.

Bcod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coder™ (221.♡.162.27)
작성일 어제 16:45
@빅머니님에게 답글 어헛 기억의 왜곡이네요. 여태 신밧드 엄마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ㅠㅠ

미루미루님의 댓글

작성자 미루미루 (210.♡.245.54)
작성일 어제 16:45
엄근진
다른 향신료에 비해 흔해 사실 비싼 향료는 아니었는데....
유럽 상인들이 가격유지하기 위해 상당히 노력했다고 합니다.

x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xman (210.♡.41.89)
작성일 어제 16:49
@미루미루님에게 답글 서기 600년대 유럽 사람들은 인도의 후추나무는 사나운 뱀들이 지키고 있어서 후추를 가지러 온 사람을 물어 죽이며, 후추를 수확하려면 후추나무에 불을 질러 뱀들을 쫓아내야 하고, 그래서 후추가 검은색이라고 여겼다. 이는 후추에 대한 그들의 무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왜곡된 이미지를 통해서라도 그들이 후추를 얼마나 갖고 싶어했는지를 보여준다.


이런 소문을 퍼뜨렸죠.

밤페이님의 댓글

작성자 밤페이 (210.♡.70.162)
작성일 어제 16:46
신밧드 엄마의 죽기전 소원이..

음식에 후추뿌려 먹어 보는게 소원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x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xman (210.♡.41.89)
작성일 어제 16:50
@밤페이님에게 답글 1980년대 국내에도 방영된 애니메이션 신밧드의 모험에는 '죽기 전에 후추를 한 번이라도 먹어보는 게 평생 소원'이라는 노파를 위해 주인공이 후추를 구하러 동분서주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엄마가 먹고 싶어했던건

삼국지의 유비엄마가 차를 마시고 싶어했죠.

핵발전PDA님의 댓글

작성자 핵발전PDA (121.♡.94.53)
작성일 어제 16:51
후추 한 상자면 15세기 이탈리아에서는 여자노예 셋을 사고 결혼 지참금을 해결하고도 남을 정도 였습니다.

부릎뜨니숲이어쓰님의 댓글

작성자 부릎뜨니숲이어쓰 (119.♡.48.246)
작성일 어제 16:53
오호......

아브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브람 (223.♡.242.79)
작성일 어제 16:56
고기를 주식으로 먹는 사람들 입장에서 고기의 선도를 유지하려고 말리기도 하고 훈연도 해보지만 결국 쿰쿰한 냄새가 나며 상해들어가는걸 막을수는 없었지요.
근데 후추를 뿌리면 고기의 쿰쿰한 냄새가 싹 빠져서 또 맛있게 먹을수 있으니 후추에 대한 열망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었다는...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는군요.

썸머이즈커밍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썸머이즈커밍 (220.♡.96.41)
작성일 어제 16:56
인도쪽에서 나는 후추였으니 중동쪽에서는 유럽보다는 쉽게 접했을거 같은데
그쪽 동네에서도 비쌌나보군요

잎과줄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잎과줄기 (121.♡.30.134)
작성일 어제 17:03
엄근진 추가,,,
사실 대항해 시대는 향신료(제일 유명한게 후추이지만, 더 비싼 것도 많음.)를 구하기 위해 배를 타고 떠난 것이 아니라,
향해의 시작은 그냥 그 시절에 돈이 되는 것의 대표주자인,,, 황금과 노예를 구하는게 제1 목표였습니다.

나중에 가서야 향신료가 돈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향신료 비중이 급상승했을 뿐입니다.

스카이후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스카이후크 (221.♡.25.47)
작성일 어제 19:22
어렴풋이 기억나는게, 신밧드가 어떤 나이 많은 귀족부인에게 후추를 구해 줬고, 그걸 입에 넣고 행복해 하는 모습의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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