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대형 산불 보면서 춤추는 정신나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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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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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미친 놈들이네요.
1. 사람이 죽어나가고 모든 터전을 잃는 모습을 보면서 즐겁게 춤을 추고
2. 그 모습을 촬영할 생각을 하며
3.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할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저도 성격이 냉소적인 측면이 있고 희노애락 중에 슬픔은 잘 못 느끼는 편입니다.
그건 감정과 공감의 문제지만 머리로는 저런 짓을 해서는 안된다는 정도는 압니다.
왜나면 사람이니깐 서로 느끼는 감정이 다를 수 있고, 사람이니깐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하는거죠.
누군가는 슬픈날에 누군가는 가장 기쁜날일 수도 있습니다.
한쪽에서 대형 참사가 일어난 날에 누군가는 함박웃음으로 웃을 수 있는 일은 충분히 있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뉴스에서 대형 참사 장면이 나오는데 내 아이가 첫 걸음마를 떼면 웃을 수 있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깐요.
그런데 참사 앞에서 참사를 보고 웃어서는 안되는 겁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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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님의 댓글
쿠오 바디스 였던가요?
네로가 불타는 로마를 보며 시를 읊었다고도 하고 또는 그 반대로 로마에서 56㎞ 떨어진 악티움에서 휴가를 즐기다 급히 귀경, 이재민에게 식량을 나눠주는 등 참사를 수습하기 위해 애썼다고도 하는 얘기가 있더군요...
쿠오바디스=신이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불이 사람들을 미치게 하는 뭔가가 있는게 분병합니다...
네로가 불타는 로마를 보며 시를 읊었다고도 하고 또는 그 반대로 로마에서 56㎞ 떨어진 악티움에서 휴가를 즐기다 급히 귀경, 이재민에게 식량을 나눠주는 등 참사를 수습하기 위해 애썼다고도 하는 얘기가 있더군요...
쿠오바디스=신이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불이 사람들을 미치게 하는 뭔가가 있는게 분병합니다...
소심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