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그 밤에 여의도로 달려간 시민들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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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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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무슨 각오로 여의도를 갔는지.
그들이 무슨 각오로 군인들의 총구 앞을 막아섰는지.
그들이 무슨 각오로 장갑차 앞을 막아섰는지.
그들이 무슨 각오로 경찰들과 대치하며 국회 의원들을 보호했는지.
민주당 이하 야당들은 그 각오를 다시 새겨야 할 것이고,
국짐과 이름뿐인 대행 정부는 그 각오앞에 부끄러워해야 할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가며 기억이 퇴색해가듯 그날의 공포와 그날의 광기가 자꾸만 옅어져 갑니다.
그리고, 그걸 이용해서 자꾸 그날의 악마적 행위를 별 것 아닌 것처럼 치부하려는 놈들도 더 준동하고 있습니다.
“별거아닌 계엄이었다. 사람 하나 다치지 않았잖느냐?”
과연 그날 그앞에 모인 시민들앞에서 그딴 소리를 할 수 있을까요?
그 시민들은 전부 죽을걸, 다칠걸, 잡혀갈걸, 두들겨 맞을걸 각오하고 나갔습니다.
그 각오를 별거아닌걸로 치부하지 말아주십시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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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현덕님의 댓글
슈 머시기는 렉카처럼 비웃기나 하는데..거기 간 진보진영 유튜버들도 얼마나 큰 결심하고 거기까지 갔겠습니까...모두 대단한 분들이예요
freeking님의 댓글
목숨을 빚진 한동훈을 비롯한 그날 표결한 국짐의원들은 어서 분당해서 보수 괴멸에 앞장서길 바랍니다.
AlexYoda님의 댓글
눈뜨고 다닐때마다 그분들의 고마움을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릴 분들이죠. 이 분들 기념비라도 여의도에 세워야합니다. 교과서에 기록해야합니다.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용기있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 이상 대한민국의 민주정치는 무너지지 않을겁니다. 그 자리를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스럽네요.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오리지날것님에게 답글
우연하게 어제 아내에게 뜬금없이
그날 난생처음 일찍 잠들었는데 평상시 계엄 소식들었다면 아마 국회의사당으로 갔을 것 같다고 아내에게 말을 건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여사님 운전하시고 국회의사당 가시는 중에 국민들에게 국회의사당으로 모여달라고 호소하는 트위터 영상을 보다 여사님 우시는 소리가 들려 아내에게 말하게 됐습니다
욕? 먹을 각오로 말 했는데 아내가
같이 갔을 것 같다고 말을 하는데 놀랐습니다.
가족을 지키지 않느냐고 핀잔을 받을 줄 알았거든요.
먼저 행동을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날 난생처음 일찍 잠들었는데 평상시 계엄 소식들었다면 아마 국회의사당으로 갔을 것 같다고 아내에게 말을 건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여사님 운전하시고 국회의사당 가시는 중에 국민들에게 국회의사당으로 모여달라고 호소하는 트위터 영상을 보다 여사님 우시는 소리가 들려 아내에게 말하게 됐습니다
욕? 먹을 각오로 말 했는데 아내가
같이 갔을 것 같다고 말을 하는데 놀랐습니다.
가족을 지키지 않느냐고 핀잔을 받을 줄 알았거든요.
먼저 행동을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통만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