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다녀왔습니다. ㄷㄷㄷ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5.01.15 19:07
본문
제가 몇 년 전에 사기를 당한 적이 있는데
사기꾼이 제발 신고만 하지 말아 달라고 합의금 지급 각서도 썼지만 결국은 잠수를 탔습니다.
사기당한 금액이 적은 게 아니라서 고소 하려고 증거 정리하고 있었는데
경찰서에서 그 사기꾼이 자수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경찰 전화 받고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끊을 뻔 했네요. ㄷㄷㄷ)
지금까지 여러명에게 사기친 게 다 들켜서
합의금 지급을 위해 대출을 받다가 인생 나락까지 간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놈도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자수를 한 모양이네요.
암튼 처음으로 경찰서 조사실이라는 곳도 가보고
피해자 진술? 조사? 도 받고 왔습니다.
그 사기꾼 자식은 자수하러 가서도 중요한 내용은 또 구라를 쳤더군요.
사기 치는 인간들 전부 다 죽었으면...
덕분에 멧돼지 자식 잡혀가는 거 못 봤네요.
나이 먹으니 별 일을 다 겪어봅니다.
댓글 2
/ 1 페이지
RubyBlood님의 댓글
사기꾼놈 잘 처벌받고 받으실건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