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뭐 …나름 살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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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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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12월 처음 왔을때 코로나 막바지라 어수선했지만..
지내는 동안 생활면에서 크게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물가도 저렴하고 대중교통도 잘 되어있고..
많이 돌아다니지 않았지만 딱히 치안에 문제있단 생각도 안들었고..
자주다니던 시내 카페들과 시안 성벽 둘레는 오래 생각날것 같아요.
갑자기 복귀 일정이 땡겨져서 오늘 마음이 좀 무겁긴 합니다.
2년간 이 도시에 있으면서 서서히 이별을 하려고 나름 준비를 했었는데 (다녔던 카페들 투어, 시안성벽둘레 자전거 타고 돌기, 시내곳곳 사진찍어 남기기, 등등)
춘절에 한국에 다녀와야해서 시간이.. 별로 없네요.
그래도 이 도시가 저는 좋게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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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부가성감대님의 댓글
추억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중국어 잘 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일본어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어렵더라고요. 반포기 상태입니다.
코쿠님의 댓글의 댓글
@대퇴부가성감대님에게 답글
여기 있으며 파파고에 의존하고 별로 나가지 않아서 그런지 중국어는 거의 못하는데… 아마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적극적으로 배웠을것 같지만 크게 아쉽진 않았습니다.
옆집파브스님의 댓글
저도 일본 수도권 끝자락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부천에서만 20년 살았다보니 모든 관공서 마트 백화점 전철 모든게 도보 10분 15분 이런데 살다가
갑자기 한적한 곳 왔을땐 너무 뭐가 없어서(?) 막막했는데
좀 살다보니 오락이던 뭐던 있을건 다 있고 한적해서 살기 편하네요
아마 나중에 다시 본가 들어가면 답답해서 못살 것 같습니다 ㄷㄷㄷ
한국에선 부천에서만 20년 살았다보니 모든 관공서 마트 백화점 전철 모든게 도보 10분 15분 이런데 살다가
갑자기 한적한 곳 왔을땐 너무 뭐가 없어서(?) 막막했는데
좀 살다보니 오락이던 뭐던 있을건 다 있고 한적해서 살기 편하네요
아마 나중에 다시 본가 들어가면 답답해서 못살 것 같습니다 ㄷㄷㄷ
폴스타님의 댓글
일로 2주정도 하얼빈에 있었는데 쿠팡이랑 인터넷만 해결되면 여기서 살아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ㅋ 음식이 정말 b
얼남인즐님의 댓글
저도 살던곳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