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관계자 "수사관 1명은 옷이 찢어지고 구타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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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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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에서는 이날 서부지법에서 오후 2시부터 6시 50분까지 열린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에 차정현 수사4부 부장검사를 포함한 검사 6명이 참석했다.
이들 일행은 심사를 마친 뒤 과천정부청사 공수처로 복귀하려 했으나 법원 인근 공덕오거리 쪽 거리 한 가운데서 차에 탄 채 지지자들에게 포위당했다.
이들이 "공수처 ○○들 다 죽여버려", "윤석열 대통령이 뭘 잘못했는데 이 개○○아", "뒤로 빠진다. 차 뒤로 가서 막아"라고 소리치며 운행을 방해한 탓에 1시간 넘게 발이 묶였다.
오후 8시 20분께에는 자동차마다 하나씩 타이어에 공기가 빠진 상태였다.
지지자들은 공수처 차를 둘러싼 채 앞 유리에 '위조 공문 불법 침입', '탄핵 무효 이재명 구속', '도둑질을 멈춰라(STOPTHESTEAL)'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끼우기도 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수사관 1명은 옷이 찢어지고 구타당했다"고 말했다. 이 수사관은 병원에서 치료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차 부장검사 등 수사팀의 신변 보호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공수처는 차 부장검사 등 수사팀의 신변 보호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이 자동차에 접근한 집회 참가자들을 떼어냈지만 계속 다른 지지자들이 합류했다.
검사와 수사관들은 겨우 현장에서 빠져나와 차를 인근에 주차하고 현재 공수처로 이동 중이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이 폭행당하고 자동차 1대의 앞 유리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사와 수사관들은 겨우 현장에서 빠져나와 차를 인근에 주차하고 현재 공수처로 이동 중이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이 폭행당하고 자동차 1대의 앞 유리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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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05님의 댓글
시위를 통한 의사표현 방법에 있어서도 독재주의와 민주주의는 어찌 이리도 차이가 날까요?
이대수님의 댓글
내란중인데 저정도면 약과죠. 이상한 나라를 살고 있는 것 맞아요. 누군가는 기적을 만들고 누군가는 일반적인 선택으로 최악을 만들죠. 내란밀정시대청산은 밀정색출에서 출발합니다.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폭행, 특수손괴 등등 최저형량이나 가중처벌되는 중범죄 여럿이 걸린 현행범들인데 경찰 대체 뭐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