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비상입법기구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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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oncept 223.♡.169.237
작성일 2025.01.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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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입법기구란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계엄 선포 이후에 비상입법기구를 창설할 의도가 있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지난18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차은경 서부지법 부장판사는 5분간 최후 진술에 나선 윤 대통령에게 이같이 물었다. 5시간에 걸친 심문 절차에서 재판부가 윤 대통령을 지목해 던진 처음이자 마지막 질문이었다. 

윤 대통령은 재판부 질문에 얼마간 침묵하다 입을 열었다. “(쪽지는) 김용현이 쓴 것인지 내가 쓴 것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 게 윤 대통령의 대답이었다.

이에 재판부는 재차 “비상입법기구가 국회의 기능을 대신하는 것이냐. 정확히 어떤 성격이냐”고 따져 물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비상계엄 선포 직전의 긴박한 상황에서 ‘최후 지시’처럼 내린 비상입법기구 창설의 의도를 부인하는 것은 물론 쪽지 작성 책임마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떠넘기는 듯한 발언이었다.

비상입법기구  창설이  내란죄를 입증하는 가장 핵심증거죠. 그것을 김용현한테 미루네요.

댓글 5 / 1 페이지

두우비님의 댓글

작성자 두우비 (211.♡.171.112)
작성일 어제 15:42
이게 누구한테 미룬다고 되는게 아니죠.

qwe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qwer (175.♡.214.3)
작성일 어제 15:44
상목아 너도 곧 받을 질문이다 !!

검은반도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검은반도체 (39.♡.178.226)
작성일 어제 15:50
이야…기가 막히네요. 처음이자 마지막 질문에 허를 찔려서 가물가물? 가물치로 회떠먹는 소리하고 자빠졌네요.
언론사 종업원들은 정신차려요.  쪽지가 아니라고 문건이라고 써야죠.

https://news.koreadaily.com/2025/01/18/society/generalsociety/20250118221224504.html

노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노잼 (115.♡.204.182)
작성일 어제 16:37
나도 누군한테 지시받아했다고 할 기세네요

가랑비님의 댓글

작성자 가랑비 (58.♡.137.93)
작성일 어제 17:08
'비상입법기구'를 대강 읽고, 그냥 조직 하나 만드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입법기구'를 제대로 읽고 나서 깜짝 놀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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