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중국파견 이후 커리어 꼬인 케이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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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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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직장 과장
억대 연봉을 약속받고 중국으로 파견나갔는데 2개월만에 프로젝트가 엎어졌습니다. 그러더니 전직장의 경쟁사로 이직을 했는데..매우 불리한 조건으로 가서 거기서 3년을 와신상담하다 결국 다른 회사로 이직
2. 대학동창
건축 자재 회사에 다녔었는데 상해에 2년정도 있다가 사업성이 없어서 (그 친구왈 중국은 최하품부터 한국에서는 생각도못한 하이엔드까지 다만들어 뭘 팔수없다) 정리하고 들어왔는데 회사가 팽했습니다. 사업부 자체가 날라가서… 지금은 다른분야에서 일해요.
3. 10년전 협력사 사장님
원래 소속된 회사에서 임원으로 중국에 나와 괄목할 성과를 냈는데 대우가 나아지지 않아 빡쳐서 중국사람하고 공동으로 창업. 제법 사업이 잘나가 직원도 80명까지 늘리고 잘되었는데 코로나때 다 말아먹고 작년에 국내로 복귀하셨는데 이후에 연락은 되지 않습니다.
아 저는 어떻게 될까요 ㅎㅎ ㅠㅠ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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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nova님의 댓글
제가 아는 조종사도 중국으로 스카웃 되었다가 상황이 안 좋아지자 바로 팽당하셨습니다..
코쿠님의 댓글의 댓글
@영자A님에게 답글
한편으로 중국 사람들보니 국내회사들 보다 이직에 관대하더군요. 별로 회사에 충성하는 것도 없고..
미스테리알파님의 댓글
저희 업계도 중국행 결과 한동안 유명했습니다
일 잘하고 있던 사람들 연봉 2-3배 불러 중국으로 불러놓고
6개월쯤 지나 궤도 오른다 싶으면 그냥 팽~
그렇게 당했던 선배들이 중국쪽 오퍼는 절대 무시하라고 했습니다
일 잘하고 있던 사람들 연봉 2-3배 불러 중국으로 불러놓고
6개월쯤 지나 궤도 오른다 싶으면 그냥 팽~
그렇게 당했던 선배들이 중국쪽 오퍼는 절대 무시하라고 했습니다
코쿠님의 댓글의 댓글
@미스테리알파님에게 답글
저는 한국회사 소속이라서요. 발주처의 투자 중단으로 어쩔수 없는 경우였고 발주처도 한국회사애요.
밝은계절님의 댓글
중국에 가도 실력 있으면 계속 붙어 있을 수 있는데, 한국에서 줄 잘 타다 간 이들이 조기 복귀해서 퍼트리는 소문이 전체의 선입견을 제공한다고 봅니다.
코쿠님의 댓글의 댓글
@밝은계절님에게 답글
지금 중국 고용시장은 최악입니다. 그리고 기존 고연봉자들도 어마하게 연봉삭감당하고 있어요.
쪼꼬라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