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폭도들은 국가와 민주주의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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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0.(월) 09:30 본관 당회의실(224호)
■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윤석열 정권 치하에서 상상도 못 할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입법부를 침탈하더니 폭도들이 사법부에 난입했습니다.
여러 독재 정권에 걸쳐 벌어진 사건이 두어 달 만에 일어났습니다.
이들을 그대로 놔둬서는 안 됩니다.
이들은 국가의 적입니다.
민주주의의 적입니다.
서울 서부지법에서 일어난 난동은 역사 속의 폭도가 하던 짓입니다.
독일의 나치 돌격대, 일본 관동 대지진 때 자경단, 이승만 정권 서북청년단입니다.
나치 돌격대는 내란 폭동을 일으키려고 했습니다.
일본 자경단은 “15엔 50전, 무” 등 한국민이 어려워하는 발음을 시켰습니다.
못하면 그 자리에서 살해했습니다.
서북청년단도 애먼 국민을 ‘빨갱이’라고 점찍어 학살했습니다.
서부지법 앞 폭도들은 기자들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습니다.
MBC, JTBC 등 취재진을 폭행하고 장비를 부쉈습니다.
행인을 붙잡고 “중국인이냐”고 묻고, 한국말을 해보라고 했답니다.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뒤 기물을 닥치는 대로 파괴했습니다.
윤석열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찾으려고 법원을 뒤졌습니다.
이들을 처벌하지 않거나, 가볍게 다루면 국가의 적들을 용인하는 꼴입니다.
윤석열과 내란 추종 세력의 행태가 가관입니다.
윤석열은 ‘억울하고 분노하는 국민이, 평화롭지 않은 방법으로 의사를 표출한 것’이라는 식으로 폭도를 두둔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의 “강경 대응”을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불법 폭력 행위는 대통령을 위하는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는 마녀사냥이 아니라 진상을 규명하라며 폭도에 대한 비판을 폄훼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합법의 테두리를 뛰어넘는 증오는 대통령께도 너무 무거운 짐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법부 침탈 문제를 비난하며 재발 가능성을 단호하게 끊어내지는 못할망정, 윤석열에 대한 유불리 사안으로 따집니다.
두 사람도 윤석열처럼 경찰 대응 방식을 문제 삼습니다.
책임 돌리기, 물타기입니다.
지지자들을 폭도로 만든 게 누구입니까?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담을 넘은 폭도들에 대해 “훈방될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앞서 김민전, 유상범 등 다수 의원은 중국인들이 탄핵 찬성 집회에 있다는 가짜뉴스와 혐오 발언을 퍼뜨렸습니다.
윤석열도 체포 직전 페이스북에 “많은 국민들과 청년들이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주권자로서 권리와 책임의식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망상을 지지자들에게 주입하려고 했습니다.
모두 대통령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제대로 된 인지 능력이나 자정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위헌 정당의 면모를 골고루 갖췄습니다.
결국 해산이 답입니다.
이들이 내란에 이어 폭동까지 벌이면서 이제는 분명해진 것이 있습니다.
이 겨울의 대치는 진영대결이 아닙니다.
키세스 시위대와 폭도, 평화와 폭력, 합법과 불법, 이성과 광란….
인류 문명사는 폭력과 불법, 광란을 평화와 합법, 이성으로 이겨온 역사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평화와 법으로 이겨낼 것입니다.
하지만 이기려면, 내란 세력을 마지막 한 명까지 찾아내 끝까지 단죄해야 합니다.
조국혁신당은 절대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달래99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