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에서 매우 무서운 코너를 들어서 찝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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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니버디 121.♡.112.206
작성일 2025.01.20 17:39
6,031 조회
118 추천

본문


https://www.youtube.com/live/IzEdXoIigoM?si=H8vXYDlllz9a7511&t=6332


오늘 매불쇼 후반부에........


박구용 교수님 + 김갑수 선생님 + 김진애 선생님 등이 나와서........


이번 사태에 대해서 여럿 학문적, 인문학적 내용을 설명을 해주는데......


보통의 매불쇼는 매우 유쾌한 분위기로~ 어떤 사건도 유머도 섞어 가면서 해설하는게 기본이라...

보고 나면 웃기고, 기분이 좋아지는데......


아침에 박구용 교수님이 '뉴공'에서 말했던 '이건 파시즘'이다 보충해서 설명해주는데......


상당히 찝찝하네요.


'법원 습격 사건을 우리나라 파시즘의 최초 찬동으로 보고 있다... 이건 쉽게 없어지지 않을것....'


거의 단언하듯이 아주 무서운 시나리오를 계속 이야기 해주시는데......


ㅠㅠ;;;


상당히 찝찝합니다.


한마디로 대선에서 이기더라도, 저들은 계속 사회에 남아 있고, 나쁜경우 정치와 연동되면 포기하지 않고, 사회의 큰 문제가 될꺼라는겁니다.


특히 2030 젊은 세대는 우리와 '공통의 공동체' 의식 자체가 없는 새로운 세대이기 떄문에.......


이들 중 '사회의 변화에 뒤쳐진 사람들은 사회에 불만'을 가지고 '파시즘'에 과하게 중독될 가능성이 크다....


제발 민주당에서 이런 시나리오까지 생각하고 대처법을 생각하고 있길 간절히 빌어 봅니다.

댓글 25 / 1 페이지

piuma님의 댓글

작성자 piuma (210.♡.3.195)
작성일 17:42
근데 현재 선진국들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계속 발생하는 중이어서...

사실 양극화가 생기면서 그에 따라 일부가 자기가 힘든 걸 사회로 돌리고
증오만 남아서 그런 형태로 변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독일도 터키 이민자들한테 또 적의를 드러내고
영국도 자기들 못사는 거 EU 때문이라고 이상한 선거로 EU에서 탈퇴하고

미국도 트럼프 지지자들이 극단으로 가는 것을 보면

전세계적인 현상이 아닌가 싶어요

유니버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유니버디 (121.♡.112.206)
작성일 17:43
@piuma님에게 답글 그걸 말씀하시더군요. 그들은 트럼프가 다시 돌아오는걸 보고, 지금 결코 포기하지 않을것이다.

Pumpk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Pumpkin (93.♡.31.18)
작성일 18:33
@piuma님에게 답글 세계의 흐름이라고는 하나 걔네들은 철저하게 자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거라
우리나라 현 내란의 당 및 내란당 지지 폭도들의 행태와 동일선상에 놓기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hailot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ilote (121.♡.221.193)
작성일 19:04
@piuma님에게 답글 사실 사회 구성원이 힘든건 어느정도 사회의 탓도 있습니다. 아이러니한건 그 힘든 사람들이 사회 개혁층이 아닌 자기를 수탈하려는 세력을 지지한다는거죠.. 지금 대한민국의 우파가 그렇습니다. 파시스트들은 적어도 그들의 이득이 가는 방향을 지지했습니다(장기적으로 보면 아니지만).. 이놈들은 그정도 두뇌도 없어요..

월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월터 (1.♡.38.21)
작성일 19:16
@piuma님에게 답글 죄송하지만 그게 언론의 물타기 입니다 후기 자본주의가 무너지면서 어떤 페러다임의 철학도 견지되지 못하고 있는 안티레그넘의 시대이기 때문에 지난 20세기의 독소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단적으로 미국은 집적선거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전 미국인이 트럼프를 지지한게 아니고 선거인단이라는 괴물같은 정치공학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투표조차도 각 주마다 방식이 다르고 유권자 등록을 해야만 투표권이 부여되는 나라입니다
그것 조차도 전 미국인에게 공평하게 보장되는 연방법이 없어요 그걸 만들려고 120년이 넘게 싸우고 있습니다

이것부터가 언론의 시각으로 미국을 보고 또 미국을 통해 세계를 해석하는것 부터가 왜곡입니다 이런 유리벽을 만든 탓은 교육과 언론에게 있지만요

또한 공산당이 버젓이 존재하는 수많은 민주주의 국가들이 있으니 세계가 공산화됬다고 할 수 있을까요?

커피수전증님의 댓글

작성자 커피수전증 (218.♡.140.236)
작성일 17:46
슬프지만 사실 우리나라도 시간 문제였습니다. 서양 국가들 보다도 젊은 남성의 극우화가 심하기에..

사미사님의 댓글

작성자 사미사 (118.♡.2.112)
작성일 17:50
내전의 일상화겠네요.
경찰은 손 놓을거고 국민들끼리 피 흘리겠습니다.

디자인패턴님의 댓글

작성자 디자인패턴 (118.♡.90.66)
작성일 17:53
20세기에는 무솔리니와 히틀러
21세기에는 트럼프와 시진핑

파시스트들은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는 암세포가 맞습니다.

그나마 독일과 프랑스가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는
국민적인 공감대로 '극좌/극우'는 안된다는 게 있는데
이런 공감대 형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들은 사이비 종교부터 돈 대는 기득권까지
조직력이 있는 암세포들인 반면 민주세력은 모이면 강하지만 구심점은 약합니다.

민주당 뿐만 아니라 국민적 공감대 아래 파시즘의 진행을 조직적으로 견제하고 감시할 시민 단체나 움직임이 더 절실해질 껍니다.

히틀러와 무솔리니 그리고 트럼프까지
멀쩡한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또 실패에도 불구하고 권력을 잡았거든요.

한번 쳐냈다고 방심하면 안됩니다.

저들은 대선에서 졌으면 민주정부를 음해하고 방해할 시간으로 여길 뿐 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정권을 잡으면 파시즘을 악용해 부패하죠.

한국의 국수주의는 2000년대부터 경고가 되던 현상이고 우리는 지금 그게 구현된 걸 보고 있는 겁니다.

이명박 때 만개하기 시작한 파시즘 봉우리를 뿌리 뽑지 못한 상태가 작금의 상황이죠.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정부가 적어도 4번은 연속 집권하면서 시민들이 효능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불가능은 아니지만 노무현을 당선시켰던 그 시절에 버금가는 연대가 필요하다고 보며 내란을 진압해가는 한편 미래를 대비한 전략적인 협력도 마련해야 합니다.

유니버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유니버디 (121.♡.112.206)
작성일 17:55
@디자인패턴님에게 답글 진짜 동감합니다. 지금 몇몇 잡힌 저들을 크게 처벌했다고, 끝났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될것 같습니다. 해결법도 : 뿌리까지 찾아서 사회 모든 세력이 이 파시즘의 씨앗을 다 찾아 나서야 한다. 였습니다.

월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월터 (1.♡.38.21)
작성일 18:40
@디자인패턴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한국의 국수주의는 줄곳 파시즘의 형태를 띄고 줄타기를 해왔습니다 그럴때 마다 한강의 기적을 외치면서 희망고문을 시켰죠

또 지칠만 하면 부동산 신화를 달궜구요
그렇게 오로지 사익의 최대화만을 향해 달려온 댓가의 청구서가 눈덩이가 되어버린겁니다 이젠 누구도 봄이 오면 없어질거란 거짓말도 자기 합리화도 못하게 된거죠

그걸 받아들이는건 마치 자기 부정을 하는 것과 같으니 고통스러울수 밖에없습니다
그러나 그걸 인정 못한체 대세론의 향락에 취하면 나도 모르게 극우라고 불리게됩니다 소위 능력주의의 상아탑을 거머쥔 자들이 하나같이 타락하는 이유구요

그들이 흔드는 자유는 그 좋은 시절에 대한 낭만주의 복고 입니다 거기에다 민족주의가 가세되면서 세계대전이 벌어졌었습니다
교수님의 다른 강의나 책을 보면 매우 소프트하게 내려놓고 해석하신겁니다
기본적으로 서구철학은 자기들이 만든 세계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전제로 합니다 사회적 현상속에서 시대정신을 감지하고 설명하는 것이 어른들 즉 보수가 할 역활입니다

그러나 이런 경험이 한국은 너무나 취약하기 때문에 공동체의 토대자체가 모래성 같습니다 이것이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집이 기울어져도 토대만 멀쩡하면 다시 세울수 있지만 한국은 민주정에 대한 철학적 토대가 없다 싶이 합니다 학교에서 부터 이런 토론을 해본 경험 자체가 전무하지요

탄소님의 댓글

작성자 탄소 (203.♡.69.5)
작성일 17:54
우리나라는 국짐 해산이 된다면 추후 비슷한 정당이 다시 나타나기 전 까지는 극우 정치인들의 브레이크를 걸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거라 생각합니다

MoEn님의 댓글

작성자 MoEn (61.♡.62.132)
작성일 17:54
영화 '디벨레'가 떠오릅니다.
독일처럼 파시즘에 의한 문제를 확실히 배운 국가는 이를 매우 강력하게 막는데, 우리나라같은 경우가 조금 어려운것 같아요.
절대악 같은 존재입니다. 빠른 시간안에 그들의 죄를 명명백백 밝히고 막아야 합니다.

Invest4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Invest4U (211.♡.200.28)
작성일 17:56
저는 오히려 다른나라보다는 상황이 낫다고 봅니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극우들이 서서히 주도권을 잡으려하는 상황인데 우리는 어찌보면 그 뿌리를 제대로 청산할수있는 기회를 갖고있습니다. 두번에 걸친 내란을 일으킨 자들에 대한 단죄라는 이름으로요
다른곳은 그냥 두고보거나 스스로의 자정작용에 기댈수밖에 없는 상태니 쉽게 극우를 배척하지 못할것입니다.
차후에 올바른 대통령을 뽑고 내란을 일으킨 자들을 단죄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병폐들을 제대로 개혁한다면....우리는 어쩌면 절호의 기회를 잡은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그 과정은 험난할것이고, 강력한 저항이있을것이고 차기 대통령은 어려움이 많을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제가 이재명대표를 믿을수밖에 없습니다. 유능한 자만이 파시즘을 뿌리채 말려없앨수 있기때문입니다

디자인패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디자인패턴 (118.♡.90.66)
작성일 17:59
@Invest4U님에게 답글 신천지 상대하던 실력만 어디 안갔으면 충분히 대적하고도 남을 5년이죠 우리가 당선시키고 지켜서 민주 정부의 효능성과 진실함이 틀린 게 아님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재명과 그 이후에도 시민들의 정부가 이어져야 합니다.

유비현덕님의 댓글

작성자 유비현덕 (116.♡.103.4)
작성일 17:57
박구용 말처럼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인간에 내재된 본능 같은게 파시즘이 맞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사회적 시스템과 합의된 엄격한 검열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GENIU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NIUS (211.♡.117.93)
작성일 18:01
자칭 중도층이란 사람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않는한
울나라가 미쳐돌아가는 상황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지속될테죠.

사뿐한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사뿐한소리 (112.♡.214.72)
작성일 18:01
전우용 --> 박구용이요 ^^; 머릿속에서만 생각하고 있던 사실을 구체화해서 말씀해주시니 겁이 덜컥 나긴 합디다. 이 참에 우리 사회를 수렁으로 끌고 가는 근원들을 싹 걷어내면 좋겠습니다.

유니버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유니버디 (121.♡.112.206)
작성일 18:06
@사뿐한소리님에게 답글 네네 ㅠㅠ 아침에 같이 나오셔서 이름 헛갈렸네요. 수정하였습니다. 교수님 죄송합니다. ㅎㅎ

대로대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대로대로 (222.♡.13.28)
작성일 18:04
이게 한 번 버튼이 눌린 상태이고 그게 그대로 생중계 된 것이라서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접어든 것은 맞다고 봅니다.

온더로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218.♡.160.70)
작성일 18:05
사실은 일정 정도 그런게 없는 나라는 없다고 봅니다. 잘 콘트롤 하면서 살아야죠.

FV4030님의 댓글

작성자 FV4030 (210.♡.27.130)
작성일 18:07
결국 결연한 의지가 중요합니다. 파시스트는 이탈리아, 독일 뿐만 아니라, 프랑스, 영국, 미국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는 결연한 의지가 부족하여 무너졌고, 영국/미국은 결연한 의지로 끝까지 싸웠죠. 결국 이들이 세계를 살린 셈입니다.

버미파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버미파더 (217.♡.255.211)
작성일 18:08
매우 강한 처벌을 공개적으로 하지 않으면 나중이 매우 힘들어질 겁니다.
법원이 솜방망이 들고 나오면 자승자박하는 꼴이니 정신차려야죠.
법원을 공격하는 수준의 폭도들이 국회, 검찰, 경찰, 대통령실은 안할까요?

fsszfeaja님의 댓글

작성자 fsszfeaja (218.♡.105.241)
작성일 18:13
나르시스트들이 많아지는 사회는 파시시트가유행할수밖에 없죠…

다크메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다크메시아 (223.♡.91.202)
작성일 18:18
언젠가 다시 파시즘이 정권을 장악하면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종언을 고해야할겁니다.

반드시 사람을 잡아 가두고 죽일테니까요.

GreenDay님의 댓글

작성자 GreenDay (220.♡.195.99)
작성일 18:20
그래서 이번 내란 사태에 사형 집행은 필수입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물론이고 사전에 가담한 주요 고위 공직자와 사령관들은 전부 사형 선고하고 집행까지 해야 합니다.

또한 이번 법원 테러범도 지시자들은 사형 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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