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자매끼리 멀어지면 되돌리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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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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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안이나 비슷한 상황이 있겠지만...아버님 형제가 6형제인데.
수십년전에 형제간 갈등으로 인해 3명은 같은동네에 가까이 잘지내고 있고
나머지3분과는 서로 연락도 안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분란의 원인을 시발점이자 분란을 만드신 옆에사시는 작은아버님이 몇년전부터 명절마다
가족간의 화목을 다지는 대가족 모임을 가지길 원하시네요.
덕분에 저는 연락이 끊어진 3분의 삼촌들과 가족들과는 얼굴조차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분들도 저희와 형제분들 찾지도 연락도 하지 않았구요.
몇번 흘려 듣다가 말씀드렸죠.
저는 그렇게 하고싶은 맘 1도없고 그럴 여유와 시간도 없으니
더이상 이야기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먼저 당신께서 등돌린 3형제분을 만나서 오해를 다 푸신다음에 말씀하시라고...
지금도 명절이면 4촌들끼리 사이좋게 지내지만 가끔 투닥거리기도 하는터라
내키지도 않고 차라리 이대로 계속 살았으면 하는 맘이 더 크네요.
댓글 12
/ 1 페이지
팟타이님의 댓글
역시 현실은 비극인지
tv에서 보던 화목을 바라거나 기대하면 안되더라구요.
특히 그당시 5~6형제 넘어가는 대가족들은...
아무래도 지나온 세월과 시절 기타 환경적 요인으로
각자 가늠할수없는 한과 상처들을 간직하신분이 많더라구요.
(물론 케바케지만요)
개인적으론
서로 손절안하고 교류하는 것만해도, 대단한 가족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tv에서 보던 화목을 바라거나 기대하면 안되더라구요.
특히 그당시 5~6형제 넘어가는 대가족들은...
아무래도 지나온 세월과 시절 기타 환경적 요인으로
각자 가늠할수없는 한과 상처들을 간직하신분이 많더라구요.
(물론 케바케지만요)
개인적으론
서로 손절안하고 교류하는 것만해도, 대단한 가족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catopia님의 댓글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일 없어요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손가락 없다 하지만
어떻게 깨무는지 강도에 따라 아픔도 다르지요.
당장 부모부터 편애하는 자식 차별하는 자식 따로니
형제자매간 많을수록 사이는 안 좋아질수밖에 없습니다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손가락 없다 하지만
어떻게 깨무는지 강도에 따라 아픔도 다르지요.
당장 부모부터 편애하는 자식 차별하는 자식 따로니
형제자매간 많을수록 사이는 안 좋아질수밖에 없습니다
서늘한님의 댓글
그냥 딱 친한 사이만 보고 사는게 좋아요. 오래 살다보면 인생이 미치도록 무료하고 덧없이 생각되는 때가 오는데..
갑자기 가족 친척 찾고 오래된 친구찾고 그런 시기가 옵니다..
근데 만나봐야..-_-
갑자기 가족 친척 찾고 오래된 친구찾고 그런 시기가 옵니다..
근데 만나봐야..-_-
jayson님의 댓글
맞는 말이에요..
근디 우린 사이 좋은 1남3녀인데..엄니까지 돌아가시니..
이제 본가에는 다들 안오고..산소 들렀다가 그 근처에서 저랑 밥 먹고 다 올라가더라구요..
근디 우린 사이 좋은 1남3녀인데..엄니까지 돌아가시니..
이제 본가에는 다들 안오고..산소 들렀다가 그 근처에서 저랑 밥 먹고 다 올라가더라구요..
WinterIsComing님의 댓글
모 국가는 황제에 오르면 형제를 살해하는 것이 정식제도 였습니다.
수양대군도 친형제 죽이고 왕위에 올랐죠.
일단 시작점이 '남' 입니다.
수양대군도 친형제 죽이고 왕위에 올랐죠.
일단 시작점이 '남' 입니다.
기립근님의 댓글
멀어지는게 이상한 일도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