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딜레마가 계속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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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자인패턴 211.♡.27.125
작성일 2025.01.20 23:02
716 조회
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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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을 잠재우려면 몽둥이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문제는 그게 일정부분 필요하다는 거고

그게 우리의 딜레마 중 하나가 될 거 같습니다.


법원 테러범들처럼 준동하는 위협은 앞으로

1. 대규모 폭도가 되거나

2. 지하로 숨어 테러리스트가 되거나

3. 현상을 유지하며 소수의 정치세력에 기생할 껍니다


어떤 형태든 공권력의 투사는 불가피할 수 있는데


이는 우리쪽 사람이라 해서 선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성격도 아니며 테러범괴 폭도들을 단죄하려는 칼날에 우리의 희생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공권력으로 행해지는 무력 또한 사람이 투사하는 힘이기 때문에 작금의 사이비종교와 융합된 파시스트들은 하나의 큰 집단처럼 여겨질 수 있고 위력행사에 신중이 기해지는 반면 주로 민주시민들 처럼 개인을 향한 무력투사에는 그 폭력성이 배가되곤 합니다


쉽게 말해서 공권력도 사실이든 허상이든 쎈 놈 앞에선 주저하고 선택을 한다는 것이죠.


시위진압 뿐만 아닙니다.

내란 수괴와 일당들에 대한 사형의 집행 또한 잠재된 딜레마이고 정치적인 선택이 필요한 일이죠.


제 짧은 생각엔 EU도 내란 앞에선 사형 집행에 대놓고 간섭할 순 없지만 분명 외교판에서 명분으로 삼을 여지는 있습니다.


저는 시민사회에 다시 큰 제약을 둘 필요없이

이번 사태와 파시스트들이 진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딜레마들 앞에 민주시민들이 분열하게 되는

상황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선택은 원래 어렵고 그 결과는 감내해야 하는데

민주주의 사회에선 내가 원치 않은 선택의 결과 또한 같이 감내해내야 하기 때문에 사실은 앞으로가 더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원론대로

큰 딜레마를 마주하더라도 당분간 파시스트들 보다 물리적으로 대의적으로 더 크고 단단하게 뭉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돌고 돌아 시민 공화정이기 때문입니다.

역사속에서 스페인처럼 파시스트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시민사회로 돌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끝내 파시스트들이 성공해서 선진국으로 인정 받는 사회를 이룩한 적이 없습니다.


적어도 대다수의 정상적인 시민들이 생각하는 상식과 사회상은 틀림이 없기 때문에 딜레마 앞에 분열하지만 않는다면 파시즘은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습니다.

댓글 3 / 1 페이지

별의숫자만큼님의 댓글

작성자 별의숫자만큼 (133.♡.192.145)
작성일 어제 23:08
적어도 이번 폭동은 엄벌에 처해야만 지치지만 견디고 있는 민주시민에 대한 포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고구마가 태산일테니까요.

디자인패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디자인패턴 (211.♡.27.125)
작성일 어제 23:11
@별의숫자만큼님에게 답글 세상이 좋아져서 경찰한테 안맞은 거지
적어도 엄단은 될 것이라 봅니다

배후에 대한 이야기가 운이 띄워졌으니
이참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중심으로 틀튜브와 사이비종교들을 조이기 시작해야 합니다

별의숫자만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의숫자만큼 (133.♡.192.145)
작성일 00:43
@디자인패턴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돈줄을 죄어야 합니다.
돈에 미친 악귀들을 잡아들여야 내란수사에 탄력이
붙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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