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진보측이 유튜브, SNS 여론전에서 열세긴 합니다.

알림

코미 210.♡.218.133

2025.01.21 15:59

2,061

저 극우들은 정말 타겟과 주제 등을 쏙쏙 잘 집어서 선동하거든요.

당장 2030이 좋아하는 게임, 연예인, IT 등만 해도 뭐 정보나 공략 보려면 다 디씨나 아카라이브 가야 하는데

거기는 극우 테이스트가 곳곳에 녹아 있고요..

유튜버들도 보면 게임 스트리밍이나 저스트 토크 하면서 노누체 등 소프트한 것부터 극우 드립 섞고...

거기에 군대 박탈감 가진 남성들에게는 페미, 사회초년생은 X86비하, 민주당 비난 등을 잘 담아내요.

저런 애들 중에는 진짜 돈 받고 하는 꾼도 있지만 그런 꾼들에게 물들어 신념화된 애들도 많죠.

그런데 진보측은 그런 여론전에서 열세입니다.

김어준, 열린공감 등 방송이 없는 건 아닌데 타겟이 결국 4050이 중심이 되고 있죠.

진보측이면서 젊고 마치 술집에서 같이 맥주 마시며 노가리 까고 같이 게임하며 놀 수 있을 거 같은

즉 젊고 싱싱한 사람이 너무 적습니다.

그나마 젊어 보이는 사람들도 친근함이 들며 관심이 가는 사람이 너무 적고요.

중학생들만 봐도 김어준 같은 사람보고 말은 옳고 잘 하는데 너무 늙고 틀내난다 이런 말을 대놓고 하는 거 보면

뭔가 생각할 거리가 많이 들더군요.

26명

댓글 26 / 1 페이지

주류소 (112.♡.196.192)

16:01

온라인 상에서 시간 빌게이츠를 이길 방법이 없죠....

아리아리션 (125.♡.111.106)

16:02

유시민의 명쾌한 해설로 안식을 얻지만..
방금 검색해보니 어느새 65세이시네요. ㄷㄷㄷ

구구탄별 (119.♡.249.28)

16:02

그들의 인터넷에선 진지하게 예의차리고 말하면 아무도 안보기때문에
저속한 말투로 메시지를 뿌려줄 메신저가 많아야 될거에요

Superstar (118.♡.186.134)

16:03

@구구탄별님에게 답글 동의합니다. 지금과 같은 방식과 더럽지만 그들 방식으로 하는 방법 투트랙으로 여론전을 해야하는 상황이죠...

술만먹으면개 (222.♡.44.31)

16:06

@구구탄별님에게 답글 남천동 같은 채널이 많아져야 될 듯 합니다.

4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구구탄별 (119.♡.249.28)

16:08

@술만먹으면개님에게 답글 채널보다도 커뮤니티에 많아져야돼요
이런 생각이 일반적이라는 인식을 저변에 깔아야되는거라서 특정 목적성을 가진것으로 여겨지는 채널은 효과가 떨어집니다

디자인패턴 (118.♡.90.66)

16:03

맞습니다 저들은 댓글부대의 후속이 사회에 숨어 계속 독을 퍼뜨리고 있죠 WoW에서 스컬지가 초기에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것들을 사법적으로 단죄하고 사회에서 격리시킬 방법을 어른들이 찾고 이걸 끝내야 세대의 사명을 다했다고 봅니다

민주진영에도 놀이터가 필요하고 저들의 미시적이고 욕구불만적인 피해망상이 틀렸다는 걸 편안하게 당연하게 배워갈 수 있는 게 뭐 없나 싶네요

에피네프린 (121.♡.158.120)

16:03

저도 이생각을 해봤었는데

근본 원인은 민주계열에선 선전용 자료를 만드는 사람이 적고 (저짝은 그게 업무이니) 그걸 퍼트리는 사람도 적습니대 (역시 저짝은 돈받고 하니)

그래서 이쪽도 적어도 자료라도 열심히 만드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Kenia (175.♡.100.133)

16:03

자극에 길들여지는게 쉽죠.
거기에서 벗어나는건 시간과 의지가 많이 필요하구요.
가능하면 유튜브 같은거 안보게 하는게 좋지만
그 또한 쉽지가 않네요.

랑랑마누하 (222.♡.12.217)

16:04

작업 세력들 들어내기 전에는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이미 눈덩이가 커져 버려서 설득될 타이밍도 지났구요.
스스로 내부에서 자성이 일어나길 기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파시즘의 세계에서 살고 싶은지 질문을 해 봐야겠죠.
법원이 파괴되는 모습을 보면서도 쾌감을 느끼는 동물적 본능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누가 뭐라 한다고 듣겠어요.

heltant79 (61.♡.152.173)

16:04

진영을 떠나서 보면 그 나이대 남자아이들이 혐오 놀이에 길들여지는 게 문제죠.
극우 커뮤니티나 가짜뉴스는 그렇게 혐오적 사고에 길들여진 아이들을 빨아들이는 자석일 뿐입니다.

im20 (221.♡.233.17)

16:04

극우는 가짜뉴스로 지탱이 되어서 틀튜브 등 집중적이고 좁은 영역에서 밀도가 높고 가짜뉴스로 세뇌가 되어서 유튜브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극우가 설치게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셀빅아이 (125.♡.200.218)

16:05

왜냐면 가짜주장을 주장하니 정상적으로는 저렇게 할 수 없으니까요.
유튜브에서 직접 제재해야 합니다.

JINH (183.♡.155.7)

16:06

뭘하든 내란당 쪽이 쉬워요. 저들은 인간의 본능, 동물에 가까운 욕망을 자극하거든요. 선거때 화두도 부자되게 해줄게, 이거 안하면 너 손해본다 너 망한다 이고, 목소리가 시끄러운 것도 그것 때문이구요.
지금의 상황도 우리는 화가 나서 한대 치고 싶지만 참잖아요. 저들은 불법이라도 가서 한대 치니까 사람들이 열광해요. 히틀러가 그런 지점을 잘 노렸어요

jinnjune (118.♡.2.242)

16:08

사실 요즘 전철타고 가다보면 노인네들 유튜브는 거의 일색인듯 하더군요.
이게 여론전으로 흘러갈 꺼리인가 싶기도 하지만 정말 현실이 한심하더군요.

노랑 (49.♡.90.163)

16:08

그러네요. 동의합니다.

디자인패턴 (118.♡.90.66)

16:14

여기서 하나 핵심이 나오네요
유튜브, 틀튜브죠

구글이 나서서 혐오와 가짜뉴스를 막는 건 기대할 수 없으니

우리도 작게나마 조직이 필요하고요
인력에만 의존하는 건 한계가 있고
저것들은 AI 까지 동원하고 있으니
우리쪽도 AI 역량을 키울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나르시즘과 일베충이 아닌 정상적이고 실력있는 개발자들은 이쪽이 더 많을 껍니다.

랑랑마누하 (222.♡.12.217)

16:24

@디자인패턴님에게 답글 우리가 하면 당장 검찰과 구글 코리아가 달려 올 겁니다.

디자인패턴 (118.♡.90.66)

16:27

@랑랑마누하님에게 답글 그렇겠죠 다 장애물은 있을껍니다
그렇지만 왠만한 문제는 해결하려하면 답이 있고
안되면 다시 방법을 찾으면 됩니다.

고스트246 (61.♡.62.193)

16:14

태클은 아닙니디만 이제 저들이 만들어낸 '진보'라는 표현보다는 '민주세력' vs '반민주, 친일, 독재, 극우 파시스트' 세력으로 바꿔야 할거 같습니다.

D다 (210.♡.198.17)

16:27

진입장벽이 좀 높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몇몇 진보 인사들이 쉽고 대중적이고 재미있는 정치시사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것 같아요. 김어준, 이동형이 1세대라고 한다면, 지금은 그들의 유지를 오창석 임경빈 곽수산 백재욱 민동기 등이 이어받아 활짝 피우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20들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빵빵터지는 정치시사 프로그램이 더 많이 나오고 뻗어나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