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尹 "나보다 甲인 국회를 어떻게 막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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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ehQsaM_UAA?si=Ftd0xVJqIkF0LoIJ&t=233
(영상 3분 50초경부터 맞춰놨습니다.)
직접 윤석열의 진술 부분을 받아 적어봤습니다.
"(군의 국회 진입 영상) 잘 봤습니다.
아까 그 군인들이 (국회)본청사에 진입을 했는데 (국회) 직원들이 좀 저항을 하니까
스스로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까? (군인들이) 얼마든지 더 들어갈 수 있는데도.
(내가) 국회의결을 방해했다는 얘길 국회 소추인측에서, 또 민주당에서도 하고 있는데
저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12월 3일, 4일 밤에 내려진 국회의결을 (내가) 군을 투입해서 방해했다고 한다면
그럼 그걸로 더 이상 계엄해제 요구를 못하고 계엄이 쭈~~욱 가는 것이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에서 국회와 언론은 대통령보다 훨씬 강한 '초갑'(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만약에 제가 무리를 해서, 계엄해제 의결을 못하게 한다고 해서
국회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도 (계엄해제를) 할 수도 있고
그 이후에도 얼마든지 계엄해제 요구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국회의결을) (내가 끝까지) 막았다고 한다면
그건 정말 뒷감당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중략)"
요약)
1. 계엄군 병력이 무리하지 않고 스스로 국회에서 나오잖아. (다친 사람이라도 있냐??)
2. 내가 군병력을 투입해서 국회(계엄해제) 의결을 방해했다는데
설마 계엄이 이대로 쭉~~ 진행이 됐겠냐?
3. 국회가 나보다 (힘이 센) 슈퍼갑임.
본회의장이 아닌 다른 장소로 바꿔 계엄해제 의결을 할 수도 있고
그것까지 끝까지 막았다면 뒷감당 못할 일인데 나님은 안 그랬잖어.
4. (국회 방해한 거 아니니까 탄핵하지 말아주세염.)
촌평)
'군인 애들도 그냥 나왔음.
내가 국회 계엄해제 의결을 어떻게 막겠냐?
못 막음. 막을 생각도 없었음.
그니까니 탄핵 명분 업뜸.'
실제 계엄군 진입 영상을 보여줘도 딴 소릴 하는군요.
다수의 지휘관들은 대통령이 '(어떤 수를 쓰든) 본회의장에서 끌어내서
의결을 저지하라'고 육성지시를 내렸다며 이구동성으로 증언하고 있어요.
법을 가지고 놀던 전직 검폭두목의 새빨간 거짓말이죠.
어쩜 이렇게 얼굴가죽이 두꺼울까요? ㅉㅉ
이미지 출처: 중앙일보
굴튀김이군님의 댓글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인지 규정하지 않으면 참을 수 없는 저 저열함.
법치, 자유민주 어디에 국민 각자의 순위와 순서가 규정되어 있나요.
국회와 대통령, 그리고 사법부가 서로 견제와 균형으로써 보완해나가는 것이죠.
진짜 짜증나는 건, 본인이 을이 되었다며 징징짜는 저 자기연민. 너무 더러운 것 같습니다.
Silvercreek님의 댓글의 댓글
blowtorch님의 댓글의 댓글
뱃살꼬마님의 댓글
그러니까 국회가 갑이라고 얘기하는 순간부터 윤석열은 실제로 국회가 갑이라고 인식하는거죠. 거짓말로 세상을 재구성하고 그렇게 재구성된 세상이 진실이라고 자신을 세뇌하는거죠.
YOROCHIC님의 댓글
(본문 내용 중에서)
그러면 12월 3일, 4일 밤에 내려진 국회의결을 (내가) 군을 투입해서 방해했다고 한다면
그럼 그걸로 더 이상 계엄해제 요구를 못하고 계엄이 쭈~~욱 가는 것이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 저는 그렇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에서 국회와 언론은 대통령보다 훨씬 강한 '초갑'(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 대한민국에서 국회와 언론은 대통령보다 훨씬 약한 '초을'(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만약에 제가 무리를 해서, 계엄해제 의결을 못하게 한다고 해서
국회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도 (계엄해제를) 할 수도 있고
그 이후에도 얼마든지 계엄해제 요구를 할 수가 있습니다.
--> 국회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도 (계엄해제를) 할 수도 없고,
--> 그 이후에도 얼마든지 계엄해제 요구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걸(국회의결을) (내가 끝까지) 막았다고 한다면
그건 정말 뒷감당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건 정말 뒷감당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masquerad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