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요맘때쯤 대상포진 앓은적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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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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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주말에 명치 아래가 불에 달군 송곳으로 찌르듯이
너무아파 "몸살이 심하게 왔나?" 했으나
몸살이 아닌거 같아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딱 대상포진에 해당하는 증상이더라구요.
그래서 웃통 까고 봤더니 역시나 발진이 몇군데 퍼져있었고
화들짝 놀라 월요일 되자마자 내과가서 대상포진 진단받고
일주일 항생제 먹고 진통제 먹으면서 가라앉히고
발진은 연고 바르면서 수포 터지게 했구요.
그 이후에 경미한 신경통이 대략 2개월 정도 가고
수포가 낫고 딱지까지 떨어지고 나니 흉터는 몇개월을 가고나서
지금은 거의 안보이는데요.
이제 1년이 거의 다되가니 설 지나고 예방접종 맞으려구요.
정말 그 당시 끔찍하게 아프던거 생각하면
예방접종 꼭 맞으려합니다.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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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1 페이지
깜순할매님의 댓글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대상포진 예방 접종 하려고 합니다.
하도 야근야근 하니까 어머니가 위험하다고 꼭 맞으라고 잔소리 중이십니다.ㅜㅡㅜ
역시 새로 나온 싱그리스주(?) 요거 맞는게 낫겠지요?
저도 대상포진 예방 접종 하려고 합니다.
하도 야근야근 하니까 어머니가 위험하다고 꼭 맞으라고 잔소리 중이십니다.ㅜㅡㅜ
역시 새로 나온 싱그리스주(?) 요거 맞는게 낫겠지요?
마스터재다이님의 댓글의 댓글
@깜순할매님에게 답글
저도 맞아하할듯하여 물어보니 50년쯤가고
예방률높다고 맞으라고 해서 금액을 물어보니
50만원(2회)라고 하더라구요
예방률높다고 맞으라고 해서 금액을 물어보니
50만원(2회)라고 하더라구요
사막여우님의 댓글
대상포진이 신경을 건드려서
칼로 베는 통증이라고 하더군요.
피로누적되고 면역력 저하될때
발병한다고 ..
또 사람마다 발병위치와 통증의 정도도 많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3년전에 나름 가볍게 지나갔는데
으....생각만해도...찌릿하네요.
칼로 베는 통증이라고 하더군요.
피로누적되고 면역력 저하될때
발병한다고 ..
또 사람마다 발병위치와 통증의 정도도 많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3년전에 나름 가볍게 지나갔는데
으....생각만해도...찌릿하네요.
엘사님의 댓글의 댓글
@사막여우님에게 답글
커터칼로 찌르는 느낌이라고 설명드리면 되겠네요. 다시는 걸리고 싶지 않은 질환이었어요.
옥천님의 댓글
제가 의사 선생님께 자세히 설명을 들었는데 어릴 때 걸린 수두 바이러스가 척추 안에 숨어있다고 합니다.
면역체계가 척추 까지는 못 들어가서 수두 바이러스가 살아있는데요.
이게 면역이 약해지면 척추에서 나와서 신경을 따라서 이동하면서 발진을 만듭니다.
그래서 갈비뼈와 평행하게 발진이 생깁니다. 초반 골든타임에 약을 먹어야 합니다.
그러면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척추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완치는 불가능하고요.
제가 잘못 듣거나 잘못 이해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면역체계가 척추 까지는 못 들어가서 수두 바이러스가 살아있는데요.
이게 면역이 약해지면 척추에서 나와서 신경을 따라서 이동하면서 발진을 만듭니다.
그래서 갈비뼈와 평행하게 발진이 생깁니다. 초반 골든타임에 약을 먹어야 합니다.
그러면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척추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완치는 불가능하고요.
제가 잘못 듣거나 잘못 이해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용용님의 댓글
저도 진짜 고생 했었는데.. 감기 인줄 알고 두통에 열에 1주일 고생하다가(일반의원 감기진료 / 수액 등등) 두통이 엄청나게 와서 종합 병원 입원 했어요 응급으로 검사는 다돌리고 신경외과 내려와서 뇌 MRI 까지 촬영 했는데 뇌에 이상이 없어서 2일동안 검사 계쏙 받으면서 진통제 맞고 끙끙 대다가 입원 3일차에 등에서 손가락 한마디 보다 작은 수포 발견 되서 항바이러스제 맞고 2일뒤에 퇴원 했네요..
진짜 끔찍한 두통이였어요.
진짜 끔찍한 두통이였어요.
산들바람썬님의 댓글
저도 대상포진 2회 걸렸었어요. 너무 아파서 예방접종 맞고 싶다고 했더니, 그 당시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이미 대상포진에 걸린 사람은 바이러스가 몸안에 있어서 소용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예방접종은 아직 걸리지 않은 제 주변인들이 맞아야 하는거라고 해서 (저한테 옮을 수 있다고요), 바로 저희 어머니/아버지 놔드렸습니다. 재발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고, 몸이 피곤하지 않도록 하라고 하셨고요.
옥천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