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트럼프의 내생적 보호주의는 자국과 이웃국의 이익 모두를 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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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2 11:22
본문
(영상 37분경부터)
유시민 작가가
"트럼프가 보호주의를 노골적으로 들고 나왔잖아요?
저건 내생적인겁니다. 내생적 보호주의란 한 국가 안에 있는 어떤 주체가 국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보호주의를 하는거예요.
트럼프의 보호주의는 얼핏보면 미국의 국익을 지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국의 국익을 엄청나게 해치는 거예요.
다른 나라의 국익도 해쳐요.
관세를 높이 매긴다는 것은 부두나 공항에 엄청나게 장애물을 설치하는 것하고 똑같아요.
그 장애물을 피해오는 비용때문에 수입가격이 비싸지잖아요.
물론 관세 당국이 돈을 조금 받긴 하죠.
그러나 세입보다는 국민이 잃어버리는 효용이 훨씬 크다고요.
그래서 자국을 해치고 동시에 이웃을 해쳐요.
트럼프의 보호주의가 초래한 위기는 완전히 내생적인 겁니다. 안에서 온 위기예요.
(윤석열 정부때)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
유시민 작가 발언에 앞서 최배근 교수 말씀이
"국정운영 철학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트럼프도 윤석열도,
본인이 잘 해서 전정부와 차별화를 만들려는게 아니라
철저히 본인만을 위한 정치를 해서
자국도 이웃국도 망가뜨리며
파시즘으로 물들이는 것 같습니다.
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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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1 페이지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어머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딱 "트럼프는 자국을 생각한다" 는 글을 진보커뮤에서도 어제 오늘 사이에도 봐서 올린 게시글입니다.
그리고 119 폭동 사태를 보고,
파시즘으로 집권하는 세력이
얼마나 나 자신과 내 가족의 목숨 그 자체를 위협하는지,
미국에서 트럼프같은 극우세력이 벌이는 일이 곧 내일이구나 싶더라고요.
트럼프 같은 자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하나만으로
노벨상을 탄다면,
한국의 종전 선언이며 김정은과의 대화는 관심 밖이죠.
더욱이 이런 바이든 정부의 실정으로 인해(우크라이나 대리전쟁)
소뒷걸음치는 식으로 트럼프가 영웅화가 된다면
끔찍할 것 같습니다.
기후위기며, 파시즘이며, 온갖 혐오와 차별을 하는 자가 영웅이 된다면요.
그리고 119 폭동 사태를 보고,
파시즘으로 집권하는 세력이
얼마나 나 자신과 내 가족의 목숨 그 자체를 위협하는지,
미국에서 트럼프같은 극우세력이 벌이는 일이 곧 내일이구나 싶더라고요.
트럼프 같은 자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하나만으로
노벨상을 탄다면,
한국의 종전 선언이며 김정은과의 대화는 관심 밖이죠.
더욱이 이런 바이든 정부의 실정으로 인해(우크라이나 대리전쟁)
소뒷걸음치는 식으로 트럼프가 영웅화가 된다면
끔찍할 것 같습니다.
기후위기며, 파시즘이며, 온갖 혐오와 차별을 하는 자가 영웅이 된다면요.
상아78님의 댓글의 댓글
@어머님에게 답글
저도 트럼프를 윤과 비교해서 그런 결론으로 마무리 되는 글을 볼때마다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기본적으로 트럼프나 윤석열이나 자신과 자신의 무리만을 위하는 비슷한 부류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트럼프는 통치하는 나라가 미국이라는 특성때문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윤석열처럼 자국을 다른 나라의 입맛대로 바꿀 필요가 없는거죠. 대신 자기의 입맛대로 마음대로 하는거죠.... 사람들이 고통을 받든 말든...
기본적으로 트럼프나 윤석열이나 자신과 자신의 무리만을 위하는 비슷한 부류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트럼프는 통치하는 나라가 미국이라는 특성때문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윤석열처럼 자국을 다른 나라의 입맛대로 바꿀 필요가 없는거죠. 대신 자기의 입맛대로 마음대로 하는거죠.... 사람들이 고통을 받든 말든...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nowwin님에게 답글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물가(인플레이션)으로 국민 전체가 가난해졌습니다. 내 재산이 줄어드는거예요. 부자는 상관없죠. 물가가 오른만큼 부동산 등의 자산 가격도 오르니까요. 생활비에 수입의 대부분을 지출하는 서민이 힘듭니다.
이 인플레이션 자체가 부자에게는 자산증식의 기회, 새로 찍는 화폐를 일반 직장인들보다 먼저 쓸 수 있는 정부에게는 '세수를 올리는 수단'이'라고 합니다. '세금' 명목으로 걷지 않는 '사실상의 세금' 이라고요.
즉 '지속된' 인플레이션은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시키고, 정부는 손쉽게 증세를 하는 거라고 합니다.
이 인플레이션 자체가 부자에게는 자산증식의 기회, 새로 찍는 화폐를 일반 직장인들보다 먼저 쓸 수 있는 정부에게는 '세수를 올리는 수단'이'라고 합니다. '세금' 명목으로 걷지 않는 '사실상의 세금' 이라고요.
즉 '지속된' 인플레이션은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시키고, 정부는 손쉽게 증세를 하는 거라고 합니다.
의정부건달님의 댓글
저도 이 생각했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죠.
트럼프 지지자나 굥 147 지지자나 이런 생각할 어깨 위의 물건이 없지요.
그 덕에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나눠 보구요.
트럼프는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죠.
트럼프 지지자나 굥 147 지지자나 이런 생각할 어깨 위의 물건이 없지요.
그 덕에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나눠 보구요.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의정부건달님에게 답글
웃긴게 트럼프 지지자들은 그가 자국을 생각해서 하는일이다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다라는 점입니다. 트럼프 지지가 종교와 비슷하게 두뇌에 작용하는 느낌입니다
FV4030님의 댓글
트럼프 하는 거 보면 그 옛날 먼로주의 시절로 회귀하자는 걸로 보입니다. 북중남미 다 통합해서 절대방어권을 만들고 아메리카 대륙만 챙기고 나머지는 알아서 해라는 거 같은데요. 절대 방어권을 위해 그린란드 같은데는 완충지대로 두려는 거 같구요.
사미사님의 댓글
저도 처음에는 (예전 대통령 시절 )자국을 생각한다고 판단했는데, 이번 당선 후의 행보나 발언을 보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Java님의 댓글
트럼프 비판하면 꼭 따라붙으며 트럼프는 자국이익 우선이다라고 하며 비판 자체를 막으려 듭니다.
(제가 보기엔 미국 국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안되고 물가만 올라서 손해일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러면서 찬양은 열심히 해대죠.
비판을 막을거면 찬양도 하지 말아야 하는데 말이죠.
제가 논리가 부족해서 욕할건 욕하고 칭찬할건 칭찬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끝내곤 했는데요.
좋은 자료가 생겼네요.
좀 더 공부해서 간단하게 반박할 말 만들어야겠어요.
그나저나 최배근 교수님도 오랜만이네요.
교수님 유튭 영상 빼지 않고 봤었는데요.
백번 옳은말인데 한국에서 실현될 가능성이 없어서
(뜬구름 잡는다는게 아니라 실행해야 할 것들이 들어 쳐먹지를 않으니 말이죠)
지쳐서 안보게 되었거든요.
이제부터 좀 자주 찾아봐야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미국 국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안되고 물가만 올라서 손해일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러면서 찬양은 열심히 해대죠.
비판을 막을거면 찬양도 하지 말아야 하는데 말이죠.
제가 논리가 부족해서 욕할건 욕하고 칭찬할건 칭찬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끝내곤 했는데요.
좋은 자료가 생겼네요.
좀 더 공부해서 간단하게 반박할 말 만들어야겠어요.
그나저나 최배근 교수님도 오랜만이네요.
교수님 유튭 영상 빼지 않고 봤었는데요.
백번 옳은말인데 한국에서 실현될 가능성이 없어서
(뜬구름 잡는다는게 아니라 실행해야 할 것들이 들어 쳐먹지를 않으니 말이죠)
지쳐서 안보게 되었거든요.
이제부터 좀 자주 찾아봐야겠습니다.
HTTR님의 댓글
트럼프가 이익본다는 건 트럼프가 부를 챙긴다는 게 아니고 미국인들을 속여 정치적 이익을 본다는 의미죠.
미국인들은 트럼프가 미국민의 이익을 챙긴다고 생각하겠지만 트럼프가 세우려는 모든 관세장벽이 완성되면 물가가 두배로 뛰어도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미국인들은 트럼프가 미국민의 이익을 챙긴다고 생각하겠지만 트럼프가 세우려는 모든 관세장벽이 완성되면 물가가 두배로 뛰어도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HTTR님에게 답글
관세를 높여 물가가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생기고, 생활비 지출 외 자산이 많은 부자들은 이 자산 가격도 동반상승해서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된다고 합니다. 트럼프는 부동산 부자니까... 직접적 이익을 볼 것 같습니다.
저 내생적 보호주의로 정치적으로 이득을 꾀하기도 하겠고요.
저 내생적 보호주의로 정치적으로 이득을 꾀하기도 하겠고요.
전기차덕후님의 댓글
미국 애국주의자라는 포장을 하고 있는 트럼프인데, 결론적으로 저게 애국인지는 모르겠네요.
에휴...
에휴...
어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