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원 칭송하는 분위기 전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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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Again1999 118.♡.5.150
작성일 2025.01.22 18:40
3,34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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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와서 하는 얘기 듣고 있으면 분명 호감이 가는

면도 있으나


본인도 얘기 했듯이 윤석열을 좋아 했다고, 시키는 일은 다 하겠다고 충성 맹세하듯 한 때가 분명히 있었고


지금과 같은 말도 안 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나서야 정신 차린 듯한 말을 하는게 그나마 정상으로 보이는거지 이런 사태가 안 벌어졌다면 윤석열의 충실한 하수인이 되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워낙 비정상인 인간들 투성이다 보니 그나마 정상인 것처럼 보이는 것 뿐이라 봅니다


국힘에 몸담고 있지만 때에 따라 반대표를 던지는 김상욱과 비슷한...


너무 찬양 일색인 거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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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 / 1 페이지

유니버디님의 댓글

작성자 유니버디 (121.♡.112.206)
작성일 18:41
다들 그런 생각은 한켠에 하면서 듣고 있었습니다. 윤석열도 똑같이 저런식으로 튀어 나왔거든요. 그리고 '저 대통령 좋아했습니다.~' 이 말투도 그때 생각나서 더 그렇겠죠.

하지만 오늘 한말은 어쨌든 어제 윤석열이 거짓말한거에 결정적인 반박이니......그건 인정하는거죠.

민고님의 댓글

작성자 민고 (101.♡.71.43)
작성일 18:41
계엄 명령 받고 대놓고 거부한 사람중에 제일 윗급이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리바님의 댓글

작성자 리바 (58.♡.63.156)
작성일 18:42
국정원 망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당연히 해야 할일을 우직하게 한건 인정하지만, 다음 정부에 중용되어야 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윤석열처럼 국가에 충성한다 이미지로 정계 나오고 이럴까 두렵긴 하네요

종로지킴이님의 댓글

작성자 종로지킴이 (118.♡.7.131)
작성일 18:42
경계하시는 마음만은 존중해드리겠습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95)
작성일 18:43
뭐 그렇게 따지면 현정권 사람들은 다 한통속이 맞지만, 결정적 순간 저 분의 올바른 선택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것도 사실이니까요.

길벗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길벗 (153.♡.138.5)
작성일 20:27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공감합니다.
결정적일 때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그의 정체성이거든요.

Positive님의 댓글

작성자 Positive (35.♡.14.2)
작성일 18:43
명령 받아서 거부한 사람이 몇 없는데 그중에 하나가 저 사람이어서 그래도 잘했다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행정부 수반들은 전부 저런짓도 안했죠.  소위말하는 국무위원들은 다 동조했다고 봐야...

came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amel (14.♡.84.134)
작성일 18:44
비밀의 숲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구절이 생각나더군요
“ 우리 사회가 적당히 오염됐다면, 난 외면했을 것이다. 모른 척할 정도로만 썩었다면, 내 가진 걸 누리며 살았을 것이다.”
비슷한 심정이지 않을까 추정만 해봅니다

샤프슈터님의 댓글

작성자 샤프슈터 (106.♡.137.10)
작성일 18:44
잘한건 잘했다 라고 말하는거라고 봐요. 거기까지 인거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18:45
이력 보니까 90년대부터 주욱 정보쪽 일 하셨던 분 같은데, 역대 진보 보수 대통령 다 겪을셨을겁니다. 윤석열을 좋아했다 라고 한건 대통령이니까 공무원으로서 그의 지시를 성심껏 따르려 했다..정도로 들리는데, 저만 그런가요?

okbar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okbari (220.♡.140.246)
작성일 18:45
지극히 정상적인 답변이 칭송(?)받는 현실이 우울하네요. 지극히 국회의원을 체포감금하라는거에 발을 빼는게 맞는거죠.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18:45
가치관은 스펙트럼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내란사태를 보고도 정신못차리는 사람하고 원래 지지했지만 내란사태는 정말 아니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스펙트럼 상에서 딱 구분되는 지점이라고 봐야죠.

높은탑의노래님의 댓글

작성자 높은탑의노래 (211.♡.188.237)
작성일 18:47
직을 걸고 거부한 유일한 사람이니 칭송받을만 하죠

웃자오늘도님의 댓글

작성자 웃자오늘도 (203.♡.4.4)
작성일 18:47
맞는 말씀이죠,
다만 워낙에 비정상이 많다 보니까,
먼가 상식적인 얘기를 들으면 어 사람이네, 머 이런 느낌이죠.
맞는 말씀입니다.

seriou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erious (118.♡.90.235)
작성일 18:48
차기 국정원장 이러는 것만 막으면 되죠 뭐. 다른 칭송?은 그냥 자백 분위기 만드는 용이라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80.♡.14.183)
작성일 18:48
잘한 것 잘한 것이라고 인정하지만요.
좀 과하게 칭찬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국정원장을 시키자거나 우리 편으로 데려오자거나
저도 좀 불편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윈터님의 댓글

작성자 윈터 (223.♡.91.206)
작성일 18:48
잘 한건 잘 했다고 해야죠. 아직까지 나쁜짓 드러난 것도 없는데..
그래도 굥이 꽂아넣은 사람이니 경각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는 내용에는 동의합니다.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218.♡.232.29)
작성일 18:49
의심도 좋지면 지금은 일단 지켜보는게 우선 아닐까 합니다.

BBl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Blu (211.♡.187.112)
작성일 18:49
내가 그 위치에서 양심에 따라 당연하게 저런행동을 할수 있냐고 보면 대단한것 맞습니다.

mongolemongole님의 댓글

작성자 mongolemongole (218.♡.3.34)
작성일 18:51
말과 행동을 칭찬하는 거니까요
그런 용기는 우리 모두가 모범으로 삼아야죠
하지만 공직에 있는 사람은 시간을 두고 계속 봐야죠
명성과 권력에 취하면 안 되니까요

승리해서 돌아온 장군에게
노예가 귓속말로 계속 되풀이해서 말하게 한 말이 바로
'너도 결국 죽는다 / 메멘토 모리 / 죽음을 기억하라'

계속 지켜보고 잔소리해야죠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76)
작성일 18:52
선을 지킨 공무원을 칭찬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이후의 일까지 미리 짐작해서 칭찬을 아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WonBi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onBin (211.♡.25.117)
작성일 18:55
체포 명단에 이재명 대표나 야당인사만 있었다면 명령 따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위험한 자입니다.

GreenDay님의 댓글

작성자 GreenDay (220.♡.195.99)
작성일 18:56
맞습니다.

검증도 안되었는데 한두개 이벤트 가지고 환호한게 바로 윤석열이였고 우리가 환호했습니다.

정치인은 적어도 10년은 두고보고 검증해야 합니다.

보따람님의 댓글

작성자 보따람 (211.♡.50.62)
작성일 18:56
홍정원 차장 이야기를 듣고 그 반대쪽 이야기도 같이 듣는 것이 좋지요.
야당의원들의 질문 과정만을 듣다 보면, 자칫 무엇인가 속시원함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저는 가능하면 반대쪽 - 여당의 의견을 꼭 듣습니다. 듣기가 힘들어도 가능하면 듣습니다.

홍장원이 우리쪽에 유리하게 진술을 했지만, 국정원장은 그 반대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중도라기 바도 선을 잘 타지 못하는 사람, 진보와 수구를 유랑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양쪽의 이야기를 들으면 반대쪽의 논리에 대해 미리 대응할 수 있습니다.

헌법재판이 참 재미가 있는 것이 양쪽의 이야기를 점잖게 들을 수 있어서 였습니다.
잉여인간이어서 가능하면 풀영상을 찾아서 꼭 듣습니다.

다른 1심에서 대법원 재판들도 꼭 헌재처럼 공개했으면 합니다.
가능하면 음성만이라도 특정한 기간 동안에 꼭 공개해주고 국회에서 반드시 법으로 통과시켜야 합니다.

미달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달이 (124.♡.162.207)
작성일 19:05
지금 잘하신것에 박수쳐드린것이고 향후행보는 지켜보며 판단할 지성이 있어요

이미지님의 댓글

작성자 이미지 (182.♡.204.66)
작성일 19:08
수사중인 지금은 칭찬할 때라고 생각 합니다..
매우 중요한 홍차장의 정확한 기억과 증언 덕분에  내란군과 동조세력의
허위 위증이 검증되고 있네요..

그나저나 국정원장 저 x은 참으로 비루하네요..
이와중에도 부하직원은 최대한 방패가 되어 주려고 하고 있는데 오히려
그 부하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치는 꼴이..

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Castle (116.♡.141.94)
작성일 19:08
잘한건 잘했다고 해야죠.
저런 사람들이 모여서 다행히 큰일이 안일어 난 것이죠

MSG마시쩡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SG마시쩡 (121.♡.21.144)
작성일 19:10
홍장원 씨가 나와서 난 김정은 존경하고 종북인데 명단 불러주는 것 듣고 도저히 못 하겠다고 말했으면 설득력이 있었을까요.

veritas_me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veritas_mea (211.♡.31.19)
작성일 19:11
탄핵 국면을 계기로 모든 사람이 야당 쪽으로 넘어오지는 않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람을 좋게 본 건 이 사람의 정치적 성향이 변했다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적어도 헌법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주의 시스템에 대해 공감하는,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이라는 측면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대척점에 있다면 적어도 지금같은 내란에 대한 위협은 없이 정치판이 돌아갈 수 있다고 보거든요. 선을 넘지 않는 게 중요한 거죠. 권성동, 권영세 등 선 같은 것 없는 인간들이 대척점에 있는 것보단 훨씬 낫지 않을까요.

freeking님의 댓글

작성자 freeking (121.♡.36.147)
작성일 19:11
흠 없는 영혼이 어디에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저 사람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고
특히 반대편에 있다가 이런 자세를 취한다는 건 자기 인생 전체를 부정하는 걸 감내 하는 것이기에
공은 공인 것 같습니다.

알아야면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알아야면장 (62.♡.129.130)
작성일 19:13
용기내서 진술한 부분은 진짜입니다.

HTTR님의 댓글

작성자 HTTR (121.♡.146.90)
작성일 19:21
사실 내란수괴가 국정원장 거르고 홍장원한테 전화한거는 평소 신임이 국정원장보다 두터웠다는 의미죠.

윤발이님의 댓글

작성자 윤발이 (180.♡.85.68)
작성일 19:21
저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명밥 잡는다고 윤석렬 환호 하던 때를
다들 까먹으신 건지..
그냥 입바른 소리 몇번 보다 그사람이
걸어온 길을 봅시다

chromiu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hromium (116.♡.200.161)
작성일 19:22
지금 현재 모습은 과거 클모사이트의 모습과 비슷하네요.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그때 클모사이트도 칭찬일색이였죠.
느낌 쎄한데요 라고 글썼다가 린치 당해서 그때 클모사이트 분위기 잊지 못합니다. 저는.

아 그리고 홍장원 1차장은 윤석열의 믿음맨이였고 직보라인이라는거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홍장원 차장이 이거 잘못되면 지금 똥별처럼 자신이 뒤집어 쓸까봐 안 움직인거지
그 어떠한 사명이 있어서 그런거라 생각들지 않네요.

카야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카야s (121.♡.200.13)
작성일 19:29
이분 하나만 확실히 계엄에 대해 항명했다고 처음부터 나선 분 아닙니까?

D다님의 댓글

작성자 D다 (112.♡.168.249)
작성일 19:31
그냥 양심선언한거 칭찬한건데 너무 가신것 같습니다. 본문보고 누가 홍장원 영웅화 시키고 민주진영에서 등용해야한다고 얘기한줄 알았네요. 그냥 잘한거 잘했다고 얘기한건데요. 그 상황에서 그렇게 얘기하기 힘든건 사실이자나요. 글구 검찰 개혁하겠다고 해서 등용했더니 통수 때린 사람하고, 저쪽에 부역했다가 양심선언 한 사람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건...좀 이상하네요.

이타도리님의 댓글

작성자 이타도리 (221.♡.171.117)
작성일 19:37
진보의 결벽증....

권해효님의 댓글

작성자 권해효 (211.♡.201.60)
작성일 19:38
전 본인이 해야하는 선을 지키는 사람은 존중해줘야 한다고 봐요. 우리랑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이 많은데 다 비슷한 수준을 기대하는건 어렵습니다. 그래도 선을 지킬줄 안다면 전 존중합니다.

수선영님의 댓글

작성자 수선영 (210.♡.182.121)
작성일 19:51
잘한건 잘했다고 해야지, 안그러면 누가 나섭니까.

길벗님의 댓글

작성자 길벗 (153.♡.138.5)
작성일 20:35
결정적일 때 어떤 선택을 했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면에서는 홍장원 차장이 처신을 잘했습니다.
조금의 부정적인 면으로 거르고 거르면 남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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