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가 성경을 구해달라고 한 뒤에 숨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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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에는 모든 종교의 경전이 이미 다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내란수괴는 책 다섯줄 이상을 못 읽는 자라는 건 익히 다 알려져 있는 사실이죠.
이런 작자가 이제와서 종교에 귀의하겠다고 성경에 관심을 가질 이유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호인단 시켜 성경(그것도 극우 김진홍 사인받은 것)을
구해 가져다 달라는 언플을 공개적으로 한 건 딱 한가지 이유밖에 없습니다.
전광훈교에 귀의할테니 전광훈은 수하의 광신도들을 활용해
폭력을 쓰든 여론을 조성하든 사법행정을 무력화시켜
감옥을 나가게 해달라는 신호를 보낸 겁니다.
1차 탄핵투표 전날 당에 전권을 위임 운운하는 기자회견을 해서
탄핵 찬성표 던지려던 한동훈에게 정권을 이양받는 것같은
착각을 하게 만들어 탄핵 반대표를 던지게 한 것과 동일한 수법입니다.
특히 성경책 찾은 시점을 놓고 보면,
수감 직후가 아니고 전광훈 폭력단이 서부지법을 쳐들어가서
초토화하는 폭동을 성공시킨 것을 본 다음에
전광훈에게 손 잡자는 신호를 보낸 점에 주목해야 됩니다.
전광훈은 지금 내란수괴가 직접 자기와 연합을 선택했다는 사실에
뛸뜻이 기뻐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중에 높은 확률로 맹종하는 졸개들을 시켜서
헌재, 의왕구치소 또는 다른 주요 공공기관 (공수처나.. 겸공스튜디오?)에 대한
테러를 획책할 듯 합니다.
내란수괴놈은 나쁜쪽으로 굴리는 머리 하나는 어마어마하게 비상한 악의 결정체입니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전광훈이 서부지법 테러에 핵심 광신도 인적자원 (깡패전도사등) 을
상당수 소모했고 도주한 자들도 경찰이 검거를 맹세한 상태라, 조만간 더 잡혀갈 것이고
그러면 핵심 테러 요원이라는 값진 자산이 사라진 상태라는 겁니다.
내란수괴의 내전 확산 시도를 저지하는 것은
전광훈 폭력단의 2차 공공기관 테러를
탄핵선고까지 차단할 수 있느냐 아니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사실 파면된 다음에도 지속적으로 테러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R님의 댓글의 댓글
액숀가면님의 댓글
더 타올라라 2찍.., but 서부지법으로 100명가까이 구속되면서 쫄아서, 키보드만 두드릴거 같습니다.
진정 굥이 구속되고서도 한국의 2찍 박멸에 일조하는거 같습니다.
Klaus님의 댓글
신천지처럼 숨어서 활동하기보단 오히려 대놓고 드러내는 활동을 많이 해왔거든요
전광헌과 손잡는다면 적어도 단독은 아닐거에요
최소한 코칭을 하거나 조직력을 보완할 연합이 필요할겁니다.
또한 전광훈의 가장큰 약점은 바로 돈 입니다
돈만 된다하면 아무리 윤이라고 등 돌릴 수 있을 거고..
연합을 하더라도 그리 길지 않을거라는건 서로 알고 있을겁니다
HTTR님의 댓글의 댓글
문제는 저게 파시즘의 뇌관이 되어서 내란당 지지자라는 토양에 폭발적으로 발화되는 사태죠.
휘수님의 댓글
배신해서 뒤집어 씌우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쑥쑥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