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침탈 폭도들이 자기네들을 애국자라 부르고 폭동을 4.19, 5.18에 비유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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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의 세계관에서 5.18은 정부에 반기를 들고 무력으로 뒤엎으려는 폭도들이 일으킨 폭동사태죠.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민주화 이후에 5.18 희생자들이 매해 추모되고 기념되는 것도 못마땅하고,
5.18 유공자들이 정부로부터 받는 혜택에 대해서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속내를 말로 꺼내면 민주당은 물론이고 국힘에서도 외면을 받으니까 차마 말을 하지 못하고
속으로 울분만 삭여왔는데,
1월 19일 서부지법에서 막아서던 경찰을 패고 저지선을 붕괴시킨후 법원을 때려부수면서
공권력을 유린하는데서 희열을 느껴보니, 와 마치 5.18 당시의 폭도들이
관공서를 때려부셨는데 (라고 뇌피셜중이죠) 그게 이렇게 즐겁고 신났던 것이었겠구나 (역시 법원 폭도 뇌피셜)
라는 느끼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법원 폭도놈들 생각에 자기네들도 5.18 폭도와 같은 행동을 했으니까,
공권력의 집행을 붕괴시키면 5.18 희생자들에게 헌정된 애국자의 칭호를 획득할 것이다,
그런 망상을 하는 겁니다.
5.18 시민들을 존경해서 자기네들이 그 이름을 참칭하는게 아니라,
폭동을 저지른 폭도라도 승리하기만 하면 영웅이 된다 그런 발상을 하는거죠.
정작 5.18 당시 시민군이 계엄군의 진압작전에 몰살당한 건 전혀 모릅니다.
법원 폭도놈들의 머리속에 5.18 당시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계엄군의 잔인한 총칼에 목숨을 잃었는지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특전사가 시민들을 학살했다는 사실을 부정해왔기에,
5.18에서 죽은 사람은 없다고 믿거든요.
그래서 맨날 5.18 유공자는 가짜다, 조작이다 주장하죠.
그러니 공공기관에 대한 테러와 폭동으로 공권력을 붕괴시키고
무력으로 내란수괴를 복귀시키는 데 성공하면
자기네들이 중공 빨갱이라는 적을 막은 애국자들의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다고 믿는 겁니다.
허를 찔려 법원 침탈을 막지 못한 공권력이 이 폭도들을 끝까지 추적해 법정에 세울거라는
생각을 안 하고 폭동을 저질렀음에도,
내란수괴를 축출하는 과정에 있는 경찰과 법원과 헌재를 폭력으로 타도하고
항복선언을 받아내면 지금 5.18 희생자들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위상을
자기네들이 받아올 수 있다고 믿는 거죠.
이게 이 테러리스트놈들이 혁명에 헌신하는 애국자를 참칭할 수 있는 사고방식입니다.
폭력을 포함한 불의한 수단 방법이라도 가리지 않고 역사의 승자가 될 수 있으면
부와 권력은 물론 명예까지도 가져올 수 있다는, 2찍만이 할 수 있는 발상인거죠.
곽공님의 댓글
나중에 자신들도 애국자로 사면복권될 꿈을 꾸고 있을겁니다....
HTTR님의 댓글의 댓글
이기기만 하면 모든 것을 거머쥐고, 패배하면 모든 것을 잃으니,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수단을 써서라도 이기겠다.
단 정정당당하게 민주주의 원칙아래서 선거하는거만 빼고.
라는 게 2찍이죠.
하늘걷기님의 댓글
지들이 오명을 씌워놓고 내심 부러웠던 거죠.
잘하면 명예도 도둑질할 수도 있겠다 싶은 망상입니다.
사실 자유니 민주주의니 태극기, 애국이니 다 단어만 도둑질한 겁니다.
자기 것이 없는 자들이라 남의 것을 탐내고
가지지 못하면 먹칠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