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캐논 R6 mark2가 미친듯이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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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를 최대한 좋은 색감으로 찍기 위해서 어떤 미러리스를 사면 좋을까...항상 이걸 고민하고 있는데요,
한 때 소니 A7m3도 가지고 있다가 매각한 적이 있습니다. 소니답게 AF는 정말 넘사벽이더군요 ㅋ
그런데...소니의 동영상은...S log3로 안 찍고 일반 모드로 찍으면 너무 가정용 6mm 카메라 영상의 느낌이 나더군요 ㅠ
S log3로 찍어서 나중에 컬러 그레이딩 작업을 거치면 당연히 기가 막힌 영상이 나옵니다만...
소니로 동영상 작업을 하면 할수록 예전에 써 봤던 5D Mark2나 7D가 많이 그립더라고요.
5D Mark2의 경우, log 촬영은 안 되지만, 그냥 딱! 찍어서 바로 play 해 보면 정말 미친 색감으로 찍혀있죠. 당연히 log 촬영이 안 되니까 보정 관용도는 떨어지지만, 조명팀이 항상 따라붙는 단편영화 촬영의 경우 보정 관용도는 별로 안 중요하죠. 어차피 조명팀에서 최적의 조명을 쳐서 최적의 조건으로 찍으니까요.
아무튼 23년에 A7m3를 일정 기간 사용하다가 팔았고, 원래는 돈 모아서 m4를 사려고 했는데...
자꾸 R6 mark2가 눈에 밟힙니다 ^^
m4와는 달리 발열에 좀 더 강하다고 하고...(따라서 4K로 장시간 찍을 수 있고)
4K 60p 촬영에서도 노 크롭이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컬러 그레이딩 없이 그냥 딱! 찍으면 바아로 아름다운 색감을 보여주는 능력에서는 캐논이 좀 더 우위라고 생각되기에...
캐논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찌됐건 소니 A7m4하고 캐논 R6m2 둘 중에 하나는 조만간 지를 예정입니다 ^^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