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기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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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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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기에서 조금 발전한 워드기라고 A4용지 말고 연결되어 있는 종이를 넣는 것이 있었습니다.
전기를 넣으면 바로 타이핑 가능하고 2~3줄 정도 크기의 LCD 화면이 있었죠.
일하다 말고 그게 생각났네요.
검색해 보니 전자타자기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그 뒤에 DOS가 나오고, 그다음 Windows 3.1이 등장했으며, 이어서 Windows 95가 출시되었죠.
전자타자기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기기로, 당시엔 정말 혁신적이었습니다. 연속지를 넣고 타이핑하면, 프린터처럼 문서가 자동으로 출력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작은 LCD 화면에서 수정하거나 검토할 수 있는 기능은 매우 신선했죠. 단순히 글을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작업 효율을 높여주는 도구였던 셈입니다.
이후 DOS 시대가 열리며 명령어 기반 컴퓨팅이 본격화되었고, Windows 3.1과 Windows 95가 등장하며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가 대중화되었죠. 그 결과 컴퓨터는 더욱 친숙하고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요즘은 전자타자기 같은 기기를 찾아보기 힘들지만, 그 시절의 소중한 추억은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습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에서, 기술 발전의 흐름을 몸소 체험했던 그 시절이 문득 그리워지네요.
그리고 오늘 점심 메뉴는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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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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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의 댓글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에게 답글
아 이건 할아버지 말씀이었어요
테세우스의뱃살님의 댓글
'워드 프로세서'가 원래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하드웨어 기기 명칭이었다는 걸 기억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을 겁니다.
나중에는 감열용지나 연속용지가 아니라 일반적인 A4용지를 사용하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화면도 커져서 거의 노트북 화면크기까지 되고 컬러 화면인 것도 나왔었네요.
나중에는 감열용지나 연속용지가 아니라 일반적인 A4용지를 사용하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화면도 커져서 거의 노트북 화면크기까지 되고 컬러 화면인 것도 나왔었네요.
동물원님의 댓글
대우에서 나왔던 워모라는 워드 기기가 있었습니다 3.5인치 디스켓으로 저장도 가능하고 감열지로 프린트를 했었죠 대학생때 그걸로 리포트 출력하면 친구들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레이져로 뽑았냐고.. 그런데 바로 얼마안가서 아래아한글/HP deskjet 잉크젯 프린터가 보급되면서 잊혀져 갔죠
CLUVIC.SYS님의 댓글
한타 영타 자격증 보유중
김용현은 범죄자백서 작성할 일 있음 연락 바람!
010-0010-0010
김용현은 범죄자백서 작성할 일 있음 연락 바람!
010-0010-0010
고물개님의 댓글
처음에 전자타자기는 치는 대로 찍혀서 나왔는데
이후 나온 프로세서는 작은 화면에서 확인 후 엔터
눌러야 출력되던게 나름 충격이었습니다
이후 나온 프로세서는 작은 화면에서 확인 후 엔터
눌러야 출력되던게 나름 충격이었습니다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