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검은 수녀들, 비판적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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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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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들의 서사 빌드업이 조금 아쉽고, 중간 부분에선 내가 다큐를 보는건가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조금 지루하긴 했습니다.
장재현 감독과 직접적으로 비교하면 감독님에게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파묘와 비교해보면 능력차이가 난다는게 느껴지네요.
화면은 파묘의 이모개 카메라감독과도 비교가 많이 되고요.
음향은 똑같은 김태성감독인데 이상하게 파묘때와 다른 영화들이 차이가 많이 나네요.
아무래도 파묘에서는 다른 분들이 더 힘을 쓴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도 듭니다.
검은 사제들 각본을 장재현감독이 써서 권리도 가지고 있을텐데 검은 수녀들 각본도 손을 봐주셨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악마와의 대사가 너무 너무 별로였어요.
주인공들 빌드업도 약한데 대사에서도 당위만 강조되더군요.
악마 장면들에선 박소담 배우가 정말 연기를 잘했던 거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여러모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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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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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걷기님의 댓글
감독의 필모를 보면 오컬트와 거리가 좀 있는데 굳이 왜 이런 영화를 만들었을까 싶습니다.
오컬트는 사실 분위기가 전부라서 깊이 빠진 사람이 아니면 부족한 2%를 채우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