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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은 왜 쉽게 세뇌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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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ThePower
작성일 2025.01.25 17:31
1,270 조회
25 추천

본문

분당선을 타그 수서로 이동중이었습니다.

배려석에 노인들이 쭉 앉아 있었습니다.

지하철에서 가끔 보실수 있는 아픈 애가 그 앞에 와서 저 자리 좀 빌려 주실수 있을까요?

앉고 싶어요.

다 모른척하니 그럼 서서 갈께요라그 말합니다.

이 과정을 1-2분 반복하다 옆칸으로 넘어갑니다.

틱도 있고 누가봐도 아픈 아이입니다.

애가 사라지고 자리에 앉아있던 노인 왈.

왜 저래?  중국인인가?

아무 개연성이 없는 스토리의 전개를 받아들이고 주장하는걸 보고 있으면 답답합니다.

한국에서 개독이 성공하는것과도 무관하지 않겠죠?

25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0 / 1 페이지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작성일 01.25 17:33
가득이나 외로운데
혼자 있기 싫어서
팀에 들어가고 싶은거죠

에피네프린님의 댓글

작성자 에피네프린
작성일 01.25 17:34
나이가 들수록 방어기제가 강화되고 확증편향이 커지죠
자신이 틀릴수 있다는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집니다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뇌가 그렇게 진화한거죠

주색말고잡기님의 댓글

작성일 01.25 17:36
자기들이 옳다고 해주는 사람들 말만 듣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에놀미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놀미타
작성일 01.25 17:39
https://www.sedaily.com/NewsView/1VOBJMK11S
틀투브가 선동하여 감정을 자극하고 분노에 중독 시킨다고 봅니다.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작성일 01.25 17:39
내가 틀린 생각을 가져도 고쳐줄 사람이 없거든요.. 그러다보니 생각은 더욱 공고해지고, 지적하는 사람이 있으면 나의 가치관 - 존재에 대한 부정이라고 느끼는 듯해요. ^^;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작성일 01.25 18:09
말투가 이상하긴 하네요. 자리를 빌려준다는...
누가 봐도 아파보이는 데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도 이상하고...
뜬금없이 중국인 언급도 이상하네요

블루밍턴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밍턴
작성일 01.25 18:41
병적으로 뇌가 아프지만 않으면 좋겠는데, 뇌안엔 이미 굳은 세포가 만연하고, 귀는 안들리진 않는데 귀막은 상태로 사는거죠. 먹어야 사니 입만 크게 살았습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작성일 01.25 19:30
노인들만이 아닌 거 같아 괴롭습니다ㅠㅠ

CAMER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AMERA
작성일 01.25 19:53
외로움과 인정 받음 이라는 것이 충족되는 곳이 빤스런 목사 집회의 특징입니다.

Blizz님의 댓글

작성자 Blizz
작성일 01.26 01:53
생각을 외주주는 사람은 나이에 상관없이 많아요. 사실 생각하는게 에너지도 꽤 들고 귀찮은 일이거든요. 이렇게 생각을 외주주다보면 자기 생각이 없어지고 남이 넣어주는 생각만 하게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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