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기념일 여행(?)중입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5.01.26 08:17
본문
아내가 가고싶어 했지만 별로 내키지 않아서 오지 않았던 싱가폴에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 홍콩행 비행기 탑니다.
나이트 사파리, 버즈파라다이스, 가든스 오브 베이, 플라워돔등 봤는데,
개인적으로 여기 왜 좋은지 이해가 안됩니다.
나이트 사파리보다 에버랜드가 호랑이도 있고, 더 가까이서 보는데,
나이들어 밤눈도 어두운데,
컴컴한데서 뭐 찾아서 볼려니 힘들었습니다.
가든스베이 쑈도 명성에 비해선 퀄러티가 좀...
레이져 쑈도 홍콩이 훨씬 낫습니다만 홍컹도 그리 이쁜지도 모르겠습니다.
깔끔한 거리, 괜찮은 치안은 몰라도
덥고 습하고, 물가 비싸고...
음식은 나쁘지 않지만 다른 동남아에 비해 많이 비쌉니다.
걷다가 지쳐서 시원한 쇼핑몰로 들어갔는데,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파서 푸드코트 간판에 츄르에 끌리는 냥이처럼 끌려갔는데,
푸드코트의 그 많은 테이블중에 우리가 앉을 자리가 하나도 없어,
어쩔 수 없이 자리가 있는 이푸도 라면집에 들어갔습니다
라멘, 볶음밥, 맥주 하나씩 시켰더니 7만원이더군요.
일본이면 3만원이면 충분할 가격일텐데...
여자들은 다 좋아하고, 오고싶어 하는 이유가
여기서는 보통 한국에서 온 여자들은 집안일도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런지 몰라도 여성들의 천국 같이 생각되는 모양입니다.
어찌되었던 봉사주간(?) 이라서 군소라 안하고 여기저기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ㅋ
7명
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3
/ 1 페이지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샤프슈터님에게 답글
한국보다 비싸서 한국에 없는거면 모르겠지만 꼭 사야 할까 싶습니다.
샤프슈터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아찌님에게 답글
이왕 가시게 되신거 즐기세요~ 아내분이 오고 싶어 하신곳 이잖아요. ㅎㅎ 또 홍콩에 가신다니 부럽네요. 토마토 라면이 땡기네요 ㅎㅎ
YBman님의 댓글
혹시 시간되시면 나머지 홍콩 등의 후기라도... ㅠㅠ 결혼기념일 여행을 챙겨야하는 입장에서 도움을 받고 싶어서요.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YBman님에게 답글
네
홍콩은 벌써 네번째라 그냥 먹는여행이 컨셉입니다.
다만 설날이 끼어있어서 음식점들이 문을 닫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홍콩은 벌써 네번째라 그냥 먹는여행이 컨셉입니다.
다만 설날이 끼어있어서 음식점들이 문을 닫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제이디스님에게 답글
네 재미있게 먹고 있습니다.
어제는 타의(?)에 의해 26,000 보 달성했습니다 ㅎ
어제는 타의(?)에 의해 26,000 보 달성했습니다 ㅎ
들꽃푸른들님의 댓글
저는 십 몇년 전 싱가폴 처음 갔을 때 놀랐던건 2가지였어요. 첫째는 영어 맞아? 였고(싱글리시라고 하더군요), 둘째는 푸드코드 같은 곳에서 쟁반치우고 테이블 닦는 일 하시는 분이 70세는 넘어보이는 허리구부러진 할머니였다는 거요. 그 나이까지 일하니 좋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 나이에 일하지 않으면 먹고 살기 힘들만큼 물가가 비싼가보다 했네요. 전체적 인상은 깨끗한 중국, 이라는 이미지로 남았습니다.그런데 모닝글로리 볶음 맛있게 먹었어서,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들꽃푸른들님에게 답글
여기도 빈부격차가 문제라고 하더군요
힘든일은 대부분 피부가 검은 외국인 노동자가 하는걸 많이 봤습니다.
제경우 모닝 글로리는 홍콩하고 대만이 맛있었었요
힘든일은 대부분 피부가 검은 외국인 노동자가 하는걸 많이 봤습니다.
제경우 모닝 글로리는 홍콩하고 대만이 맛있었었요
Vkanaverse님의 댓글
제가 싱가폴에서 할만했던 건 유니버샬 스튜디오 배틀스타 갤럭티카 였습니다.
샤프슈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