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이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오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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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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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먼가...
나는 너네들보다 배운 사람이고 지식인이고 가방끈이 길단 말이야
그러니까 못배우고 무식한 너네들에게 가르침을 주는거니까 토달지말고 잘 배우렴
이런 뉘앙스로 읽혀서 저는 저 단어 볼때마다 계속 불편했습니다. 지금이 무슨 구한말 개화기도 아니고..
주권자인 국민을 개돼지로 보니 저딴 단어가 나오는게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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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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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oder™님의 댓글
단어가 오염된 대표적 사례죠.
원래 계몽은 르네상스에 시작된 대중의 인본주의적 자각을 의미했었죠.
그러다 이념화 되면서 망했어요.
원래 계몽은 르네상스에 시작된 대중의 인본주의적 자각을 의미했었죠.
그러다 이념화 되면서 망했어요.
콘헤드님의 댓글
오만한 용어 맞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주권자를 상대로 써서는 안되는 용어입니다.
군주가 통치대상에게나 쓰던 용어입니다.
군주가 통치대상에게나 쓰던 용어입니다.
Invest4U님의 댓글
민주당에 혹은 그 지지자들에게 덮어씌운것 한번 보십시오.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은 국민들을 가르칠려고 하는 선민의식에 찌든 세력이라고 덮어씌웠죠?
계몽령이니 뭐니 하는짓을 보세요.
지들이 하는짓들을 모두 그들의 반대세력에 다 덮어씌우고있습니다.
저들이 야당에게 하는말은 모두 자기자신이 그렇게하고있다고 보면됩니다
계몽령이니 뭐니 하는짓을 보세요.
지들이 하는짓들을 모두 그들의 반대세력에 다 덮어씌우고있습니다.
저들이 야당에게 하는말은 모두 자기자신이 그렇게하고있다고 보면됩니다
아흐아롱디리님의 댓글
심훈의 상록수가 생각납니다. 채영선이 "계몽이지요." 하던... 그 소설의 맥락에서조차 오글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시슬리아님의 댓글
18c 단어 아닙니까? 계몽이라니 ㅋㅋㅋ
무식이 극치인 인간들이 누구한테 뭘 가르친다고 어이 없져
무식이 극치인 인간들이 누구한테 뭘 가르친다고 어이 없져
하늘오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