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워드 사용 능력에 대한.. 추측..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5.01.27 02:33
본문
저는.... 김용현 장관이.. 중령급 실무 장교 시절때..
육본에 근무했습니다...
약력 보니.. 얼굴 한두번은 마주쳤을거 같더군요.
제 복무 기간에 중에 김용현 장관 보직이 육본 정훈공보실 홍보기획장교 였습니다.
뭐.. 일단.. 제가 육본 근무한 기간은.. 00년 9월 ~ 02년 9월까지 입니다.
(훈련소 빼고.. 뭐 큰 사고없이.. 그냥 잘 박혀 있었습니다. / 육본이라도.. 생각 이상 사고가 좀 나기는 합니다.)
그 당시 육본에 있는 어지간한 과에는.. 행정병들이 한명씩은.. 있었습니다. (좀 힘 좀 있는 과는 2명도.... )
행정병들의 임무는.. 사무보조 인데.. 이중에서 제일 많은 업무가.. 실무장교들이 손으로 초안 잡아 놓은 메모들
아래한글로 문서 만들어 주는게.. 거의 7할.. 나머지는 사무실 청소 및 쓰레기 처리, 세절 잔심부름 정도 입니다.
(부서별로 파워포인트. 엑셀을 좀 쓰는 과들이 있기는 한데.. 대부분 아래한글이 주력입니다.)
이 당시 중령급들 실무 장교들 보면.. 자리마다 PC는 한대씩 보급되어 있지만...
제대로 문서 작성까지 가능한 사람은.. 한 10% 수준으로 기억합니다.
(빨리 빨리 잘 배우는 사람들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초안 잡아서 병한테 부탁하고.. 다른일 하져..
결론은.. 김용현 중령시절.. 육군본부 정훈공보실 홍보기획장교로 근무하던 때..
일반적인 중령급들 실무장교들 수준을 보면..
아래한글.. 제대로 못 다룬다에.. 90%이상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50명
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7
/ 1 페이지
Purme님의 댓글
사단장 근무병(일명 따까리)이었고
본무대 소속이라 모든 부처 행정병과 같이 생활했습니다.
영관급 장교들에겐 A4와 모나미, 플러스펜만 있으면 될 뿐 키보드는 사치입니다.
모든 타이핑은 엄청난 타수와 단축키 마스터인 행정병들이 다 하죠.
악필로 대충 몇자만 적어줘도 행정병들에 의해 그럴싸한 문장이 탄생하며 자간, 장평, 글꼴 크기, 표 등등이 완벽하게 탄생합니다.
본무대 소속이라 모든 부처 행정병과 같이 생활했습니다.
영관급 장교들에겐 A4와 모나미, 플러스펜만 있으면 될 뿐 키보드는 사치입니다.
모든 타이핑은 엄청난 타수와 단축키 마스터인 행정병들이 다 하죠.
악필로 대충 몇자만 적어줘도 행정병들에 의해 그럴싸한 문장이 탄생하며 자간, 장평, 글꼴 크기, 표 등등이 완벽하게 탄생합니다.
accountnoh1987님의 댓글
공감합니다. 컴퓨터 일처리는 아랫사람이 해주면 절대 실력 없습니다.
소룡.백호님의 댓글
비슷한 연배에 4성장군 출신 김병주 의원 왈. 독수리 타법으로 칠 수는 있으나 저렇게 정식 문서로 자간이나 문단 길이 맞춰서 작성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ㅋ
리얼다크님의 댓글
본인이 사용한 소프트웨어의 이름도 기억 못 하는 사람에게 문석작성까지 기대하는 건 너무 과한 평가입니다 ㅎ
테디박님의 댓글
문서를 지가 작성했다고 우긴다면 노트북 갔다주고 만들어 보라고 하면 될것 같아요. 문장 앞 동그라미도 못 넣는다에 제 만원 겁니다!!!
매너황1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