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짐지지자 논리적 설득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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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당구100 210.♡.234.32
작성일 2025.01.27 08:25
5,198 조회
19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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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는 지인이 지난번에

"20-30대 여자들이 왜 이재명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해서

논리적으로 이재명대표의 삶과 그가 쌓아온 과정, 행정력등을 

한참 설명을 했지만 설득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분과 다른 한명과 같이 3명이 이야기 하는데


저와 같은편 한명이 그 국짐지지자분에게

"이재명 불쌍하잖아.

지난번에 고생만하고 아깝게 떨어졌는데, 이번에 대통령 한번 해봐야지"

라고 말하니까


갑자기 국짐지지자 그분이

"그래 이재명 불쌍하긴 하지, 지난번에 고생도 했고.... 이번에 한번 해보긴해야지"

하더군요.


옆에 있던 저는 속으로

"어?! 이게 이렇게 설득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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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1 페이지

다마스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마스커 (220.♡.246.38)
작성일 어제 08:26
초F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Koma님의 댓글

작성자 TKoma (112.♡.135.116)
작성일 어제 08:29
ㅋㅋ 하긴 굥을 논리적으로 찍진 않았겠죠

마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을이 (58.♡.85.83)
작성일 어제 08:30
논리는 먹히지 않는다는 건 확실합니다. 😅

Drum님의 댓글

작성자 Drum (223.♡.85.236)
작성일 어제 08:31
사실 지역감정, 세대 갈등, 반중 프레임 이런 것 들이 감성의 영역이긴 하죠...

그걸 이용해먹는게 수구세력인거구요.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76)
작성일 어제 08:33
감정적으로 투표 하는 사람도 많기는 합니다.
정치인 외모 보고 찍는 사람도 많고요.
그래서 대세로 인식 되면 호감도가 확 올라갑니다.

와인주세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인주세요 (49.♡.91.23)
작성일 어제 08:34
이재명 악마화에 빠진 여성들 보면, 많은 수가 F성향 이더라고요. 저쪽 작업도 논리적이라기보다 몇가지 단어로 나쁜 놈에 포커스를 맞춰 놓은거 같습니다.

밀애대통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밀애대통령 (223.♡.205.101)
작성일 어제 08:42
논리적으로 막 설명하면, 본인이 공격받는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감정에 호소합니다.ㅋㅋ

redseok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dseok0 (211.♡.72.10)
작성일 어제 08:45
문득 그게 생각나네요. 지지난대선에서 으르신들이.... 503불쌍하자나 한번 뽑아줘야지 했던 으르신들.... ㄷㄷㄷ 2찍들 수준 ...어휴

쑥쑥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쑥쑥단 (222.♡.15.239)
작성일 어제 08:46
"어? 이게 되네??" 완전 느낌이군요. ㅎㅎ 의외로 설득하는데 꼭 논리적일 필요는 없더라구요 ㅎ

진리의케바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진리의케바케 (211.♡.142.137)
작성일 어제 08:48
저는 부모님이 윤석렬 불쌍하다하는데 두손두발 다 들었슴다 ㅡㅗㅡ

갤러리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갤러리김 (61.♡.48.169)
작성일 어제 08:49
그냥 같이 왔던 3자가 그 사람에겐 무시할수 없는 사람이라 그 앞에서  그런듯 해요.
어디 글 보니깐 니가 찍은 사람들 죄다 감옥 갔으니 이재명 감옥 보내고 싶으면 이재명 찍어라 이게 효과적일듯 ㅋㅋ

블랙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랙1 (116.♡.60.134)
작성일 어제 08:59
@갤러리김님에게 답글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180.♡.169.51)
작성일 어제 09:08
일상에서는 동정심에 호소하는 게 의외로 먹히는 경우가 있더군요
2찍에게 본문처럼 성공할 확률은 극히 낮지만요 ㅠ..ㅠ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49.♡.145.129)
작성일 어제 09:18
....역시 논리적으로는 안되는 거군요.

aquapil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quapill (218.♡.203.3)
작성일 어제 09:52
엇 불쌍해...도 통하는군요 ㅎㅎㅎㅎ

그래도 이재명 일 잘하는 건 유명하잖아....이것도 잘 먹힙니다. ㅎㅎㅎㅎ

luq.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 (218.♡.215.30)
작성일 어제 10:14
노태우가 귀 크다고 할매들이 부처상이라고 찍어주기도 했으니까요.

애니시다님의 댓글

작성자 애니시다 (49.♡.173.3)
작성일 어제 10:23
선거를 진짜
감정적으로 하는 사람이 많긴하더군요
주변에 봐도
우리 시어머니가 여수시고 그 당때문에 집안에 돌아가신 분이 있는데 그분 제사도 대신 치르고 하셨는데
박근혜가 동갑이라고 찍어주셨다고 하더군요.
또 불쌍하시다나;;
성남사셔서 이재명 일 잘하는건 아셔서
다음은 이재명 찍은거 같고요.
카톡활동이 활발한 분이라 카톡 내용에 휘둘리는게 보여지고요.한번씩 팩트 짚어드리긴 하는데 어떻게 투표하실지 알수가 없네요.

우리 엄마는 경상도인데 젊어서 가족이 서울에 살았는데 정치에 대해 물어보면 아는게
없었어요.
박정희때 살기 좋았던거 맞아?물어보니
잘 모르겠다네요.
태@아 간통 사건은 기억난데요;;
노무현대통령 돌아가셨을때 너무 불쌍하다며
눈물을 흘렸고 그 후로 민주당으로 고정으로
찍어주더라고요.
성남 시장 도지사 이재명 찍었고 박근혜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이번에 여자도 대통령 한번 해야지 하는 생각에 박근혜 찍었다고 하더군요.
문재인 대통령은 그냥 외모가 싫데요.
-_-??
충격먹어서 어떻게 박근혜를 찍냐고 뭐라고 했죠.박씨 잡구석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혹시 모를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이재명이 한 엄마가 받고 있는 모든 정책을
알려줬습니다.
그 다음는 대통령 이재명 찍으라고 아는 동생한데 전화걸어 투표하러 가라고 했고
왜 이재명이 안된거냐고 화를 내고
요즘은 윤석열**** 왜 안잡아 가는 거냐고 욕을 욕을 하더군요.엄마는 카톡 잘 할줄 모르고 지인한명이 그쪽 내용 보내면 읽지도 않고
귀찮아합니다.
웃긴건 자긴 트로트 싫다고 하더니
그 전에 70대에도 발라드만 들었어요.
트로트 경연에 빠졌더라고요 정동현?인지 어린애 손자 같다고 좋아하더니 지금은 돈벌더니 변했다고;;
친정갔을때 엥엥거리는거 듣고 있으면 미칠거같으니까 다른거 보자고 합니다.
뉴스는 mbc보라고 했고 나머지 그지같은 뉴스는 보지말라고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릴적 우리집은 정치적 성향과 상관 없이 mbc 뉴스만 보긴 했네요.
돌아가신 아빠는 충청도에 극우에 가깝고
엄마는 정치에 무관심였네요.

맛스타오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맛스타오렌지 (70.♡.124.64)
작성일 어제 20:08
@애니시다님에게 답글 문재인 대통령 외모는 많이 충격입니다. 😵‍💫😵‍💫😵‍💫

비타민A님의 댓글

작성자 비타민A (112.♡.172.183)
작성일 어제 12:35
2찍이들과는 논리적인 대화는 불가능 합니다
가족인 동생도 포기하고 집에서는 종교, 정치 이야기 금지로 못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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