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MBC "유족 원하면 진상 조사"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크
작성일 2025.01.28 16:55
4,168 조회
53 추천

본문






이하 MBC 공식 입장 전문.

고인과 관련된 사실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라 MBC로서는 대응에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고인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부서(경영지원국 인사팀 인사상담실, 감사국 클린센터)나 함께 일했던 관리 책임자들에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는 점입니다.

고인이 당시 회사에 공식적으로 고충(직장 내 괴롭힘 등)을 신고했거나, 신고가 아니더라도 책임있는 관리자들에게 피해사실을 조금이라도 알렸다면 회사는 당연히 응당한 조사를 했을 것입니다. MBC는 직장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가혹할 정도로 엄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프리랜서는 물론 출연진의 신고가 접수됐거나 상담 요청이 들어올 경우에도 지체없이 조사에 착수하게 돼 있습니다.

일부 기사에서 언급한 대로 '고인이 사망 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라고 한다면 그 관계자가 누구인지 저희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와 의혹 제기를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고인의 명예와 직결돼있을 뿐 아니라 또다른 차원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정확한 사실도 알지 못한 채 마치 무슨 기회라도 잡은 듯 이 문제를 'MBC 흔들기' 차원에서 접근하는 세력들의 준동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합니다.

MBC는 최근 확인이 됐다는 고인의 유서를 현재 갖고 있지 않습니다. 유족들께서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MBC는 최단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있습니다.

MBC는 공영방송으로서, 동시에 구성원들의 소중한 일터로서 항상 부끄럽지 않은 바른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BC 공식입장 나왔네요.

그 밝혀진 사람들 자진퇴사하면 좋겠습니다.

53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3 / 1 페이지

쿠리어님의 댓글

작성자 쿠리어
작성일 01.28 16:59
젊은 목숨이 너무 안타깝네요... 카톡 등이 돌고 있던데 읽는 동안 맘이 아펐습니다.
책임 있는 사람은 합당한 책임을 질수 있도록 진상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Hans45님의 댓글

작성자 Hans45
작성일 01.28 17:16
원하신다면 조사하겠다 - 라니요.
불편하다면 사과하겠다 - 이후 가장 어이없는 문구네요.

푸르른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별
작성일 01.28 17:26
@Hans45님에게 답글 전 피카츄의 배를 만지려고요.

MBC를 편드는게 될 수도 있지만

고인의 유언장 등 아무런 자료도 없이

국가권력도 아닌데 어찌 처리하나요?

라이투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라이투미
작성일 01.28 17:57
@푸르른별님에게 답글 [삭제된 댓글입니다]

mystictal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ystictales
작성일 01.28 17:42
@Hans45님에게 답글 MBC에서는 당사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기에 그런 게 아닐까요?
접수된 신고 내역도 없고, 유서도 공개된 상태가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모든 인원을 전부 조사하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석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석군이
작성일 01.28 17:49
@Hans45님에게 답글 유족이 공식 요구해야 조사하는거지 유족요구없이 여론에따라 조사하는게 더 문제죠. 그걸 불편하다면 사과하겠다 랑 비교하다뇨.

도마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마도
작성일 01.28 20:13
@Hans45님에게 답글 뭐가 문제인데요?

잡채왕님의 댓글

작성자 잡채왕
작성일 01.28 17:24
유족이 원하지 않겠습니까?
안해도 될 말을 왜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mbc담당자 좀 삐리하네요

joydivis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작성일 01.28 17:33
이거 처음으로 기사화 한 곳이 어디인지 보면…
제대로 된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추측성 기사죠.
MBC는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작성일 01.28 17:33
@joydivison님에게 답글 극우 매일신문에 악질적인 최훈민이 기사로 썼죠.

시그널님의 댓글

작성자 시그널
작성일 01.28 17:34
매일신문에서 시작된 기사인 것 같던데…
좀 지켜보겠습니다.

HJLee1120님의 댓글

작성자 HJLee1120
작성일 01.28 17:37
프리랜서들끼리 왕따시킨거고 회사측에선 직장내 괴롭힘 신고접수도 없었다하니. 실제 고충민원넣었음 증거 공개되겠죠. 작년 9월 돌아가신분 기사를 왜 굳이 이제 쓰는지는 의도가 그닥 좋아보이지 않는다는요

꼼짝마라움직이면싼다님의 댓글

작성일 01.28 17:44
떡밥 안 뭅니다
내전 아직 진행중이에요

왕대포님의 댓글

작성자 왕대포
작성일 01.28 17:44
사망시점까지 직장내괴롭힘 신고나 제보가 없었다는 점, 지금까지 유가족 측의 관련조사 요청이 없었다는 점을 들면 MBC 발표 내용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유가족 측이 정식으로 증거나 자료를 제출하고 경위 조사 요청해서 의혹이 있다면 밝혀야지요. 매일신문, 최훈민, 가세연을 통해 제기되는 내용에 기대는 것은 객관적 신빙성조차 담보하기 어렵습니다.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