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 형님이 저에게 "넌 정치에 너무 몰입해있어"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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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안
작성일 2025.01.28 17:31
7,566 조회
32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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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엄마 기초 연금 40만원 받아?


엄마 : 34만원 받아


제수씨 : 40만원 아녀욧?


형 : 왜 40만원 안줘


나 : 형 그게 정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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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1 페이지

blast님의 댓글

작성자 blast
작성일 01.28 17:31
정치가 '사회적 자원의 배분'인데 그거 무시하고 살면 뭐가 남죠...

간단생활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간단생활자
작성일 01.28 17:57
@blast님에게 답글 사실 이게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건데 말이죠.

발신정보없음님의 댓글

작성일 01.28 17:32
정치는 삶이죠. 머리에 쏙 들어왔겠네요 ㅎ

rapanui님의 댓글

작성자 rapanui
작성일 01.28 17:33
정치 관심 끄는 순간 시민이 아니라 노예죠ㅠㅠ

사진친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사진친구
작성일 01.28 17:33
정치가 사회이고 경제 문화 모든건데 참 이런말 들으면 너무 안타까워요

Akyu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Akyun
작성일 01.28 17:41
@사진친구님에게 답글 제말이요  ㅜㅜ

slowbal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lowball
작성일 01.28 17:37
정치 무관심병이 더 중증인 걸 모르나봐요.

안녕스누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작성일 01.28 17:39
현자~!!!

urasoul님의 댓글

작성자 urasoul
작성일 01.28 17:40
형보다 나은 아우네요

YBman님의 댓글

작성자 YBman
작성일 01.28 17:41
와! 촌철살인이네요! 너무도 우아하고 예리한 질문과 답변이 아닐 수 없네요. 와! 커뮤생활 20년동안 거의 처음 느껴보는 경외감이네요.

지와타네호님의 댓글

작성자 지와타네호
작성일 01.28 17:43
깔끔한 설명 맞습니다.  그게 정치다. 생활이 곧 정치!

엔뜨님의 댓글

작성자 엔뜨
작성일 01.28 17:44

정치는 삶의 곳곳에 녹아있어서
윤택하고 쾌적한 삶은 살려거든 최소한
정치를 무시하거나 멀리하면 안되는거죠.

불합리하거나 개선이 필요하면 관계 기관에 건의 하기 위해 우리지역은 누가 관리하나 관심가져야해요.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작성일 01.28 17:44
오늘의 현자십니다 ㅎㄷㄷ

newko님의 댓글

작성자 newko
작성일 01.28 17:47

BearCA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rCAT
작성일 01.28 17:51
당신은 정치에 관심이 없을지 몰라도,
정치는 당신의 목숨(전쟁)과 지갑(세금)에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아주아주 옛날부터요.

soo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oo
작성일 01.28 17:53
정치가
월급을 정하고
병원비도 정하고
버스비도 정하고
알고보면 결혼도 정하죠..
출산율이 낮은 이유도 정치인을 제대로 못뽑은 결과  때문이죠..

오늘도맑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늘도맑음
작성일 01.28 17:54
자칭 합리적 중도라고 하는 것들이 내로남불식 화법을 구사하더랍니다.

빗속을걷는레콘님의 댓글

작성일 01.28 17:59
정치가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무관한 별개의 일이라고 세뇌하는 언론이 문제죠

ZRHsoju님의 댓글

작성자 ZRHsoju
작성일 01.28 18:11
언급해즈신 예처럼 정치는 국민을 다스리고 살피는 살림인데, “정쟁”정도의 의미로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고 느끼곤 합니다

제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러스
작성일 01.28 18:15
우형현제입니다. ㅜ..ㅜ

Klaus님의 댓글

작성자 Klaus
작성일 01.28 18:24

사랑합니다~

초록몽님의 댓글

작성자 초록몽
작성일 01.28 18:27
들이마시는 공기
목을 축이는 한컵의 물 까지
정치 아닌게 없죠

달붕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붕이
작성일 01.28 18:54
마지막에 형님의 표정... 이 어땠을지

궁금 하네요  ^^;

Justice님의 댓글

작성자 Justice
작성일 01.28 18:57
정치는 모든 분야랑 연관되어 있죠 경제 외교 국방 복지 사회 정치랑 연관성 없는 게 없는데 정치에 관심 없다는 건 부끄러운 줄 알아야죠

소리달님의 댓글

작성자 소리달
작성일 01.28 21:31
몰입해있어=2찍입니다 삐익

Vforvendett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Vforvendetta
작성일 01.28 21:49
김대중 노무현정권때 간신히 자리잡기시작한 복지정책들 이명박그네가 예산낭비라고 마구 삭감했죠
민주당 일못한다고 욕하는 2찍들에게 항상 얘기해줍니다 노령연금 경로당난방지원비 등등 예산지원 삭감한 놈들이 국짐당놈들이라고말입니다

ANON님의 댓글

작성자 ANON
작성일 01.28 22:21

일찍이...

Klaus님의 댓글

작성자 Klaus
작성일 01.28 22:59
국회에 헬기내리고 군인들이 투입되고 법원에 폭도가 난입해 파괴을 일삼은 사건을 보고도 정치를 자기와 무관한걸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니 참 답답합니다
제가 바로 정치 무관심에 대표적인 중도층이었는데..
(저희집안은 골수 한나라당 계열입니다. 이모부는 실제로 모대선후보 참모진이기도 했구요. 애초에 지지를 한것은 아니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그쪽당엔 아예 등을 돌렸고 그렇다고 해서 문재인 전대통령, 이재명 대표도 얼마전까진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조국대표 사태때는 서초법원 집회에도 갔던.. 전형적인 회색분자입니다. )
계엄 선포를 보고부터 나같이 무관심한 놈이 많으면 저런 독재자들한테 지배당하는거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무관심, 중도라고 해왔지만 결국 무책임하고 무지한거였더라구요
'정치는 생활'이라는 오래된 이야기도 이번 기회에 뼈저리게 느끼고..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치열함은 경제적인 부분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핑계겠지만 생업때문이 비록 직접 거리로 나선 시민들 처럼 뛰어들진 못해도 차마 나서지 못하는 부끄러움은 알고 살아가려 노력중입니다.
이 추운날에도 고생하시는 분들의 목소리에 무임승차하면서...적어도 사람이라면 염치는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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