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명절인데 큰집 뒤엎고 나왔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5.01.29 06:59
7,838 조회
129 추천

본문


뒤집어 엎길 잘했네요.


출처는 경북대 에타래요.

129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36 / 1 페이지

찹쌀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찹쌀군
작성일 어제 07:01
할아버지 선넘으셨네요...

미스마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스마플
작성일 어제 13:52
@찹쌀군님에게 답글 노망 수준입니다.

FlyCathay님의 댓글

작성자 FlyCathay
작성일 어제 07:02

잔소리는 선입금인데요 ㄷㄷㄷㄷ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작성일 어제 07:12
@FlyCathay님에게 답글 저는 부모님 댁 방문시에 "살 좀 빼야겠다" 항목만 수금해도 한번 방문 당 저 한달 월급만큼은 수금 가능할듯요 ㅎㅎㅎ
(추가로 아내한테는.. "니 남편 그만 좀 먹여라" 항목도 있습니다 ㅠㅠ 그거까지 합치면 두세달치 월급 수금하고 올 수 있겠네요..)
"둘째는 언제 가질거니?" 항목에 해당하는 금액이 꽤 쏠쏠한데.. 이미 그거 물어보실 시기는 지나서 아쉽네요.. 이젠 둘째 가지면 은퇴계획에 큰 지장이 생기는 나이라..

부모님 댁은.. 살빼라 그만먹어라 운동해라 3종세트 잔소리에 갈때마다 고통받고 오는데..
처가집 가면 아무 잔소리도 없으셔서 너무 편안하고 좋습니다~ 늬들 삶 늬들이 사는거지 마인드셔서 언제나 화기애애하고 좋더라고요..

그네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네줄
작성일 어제 13:48
@FlyCathay님에게 답글 퍼감니다^^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작성일 어제 07:08
요즘도 저런 사람이 있군요. 너무 하네요.

mlcc042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lcc0422
작성일 어제 07:08
지방대 출신이군요 저는… ㅋㅋㅋ

나늬님의 댓글

작성자 나늬
작성일 어제 07:14
저렇게 뒤엎어 버리는게 쿨한건 아닌거 같은데...흐음...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작성일 어제 07:20
@나늬님에게 답글 좀 과한면도 없잖아 있겠지만.. 저렇게라도 안하면 매년 반복될겁니다.. 집안 분위기마다 좀 다를 수 있겠지만.. 어떤 경우에는 충격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죠..

나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나늬
작성일 어제 07:21
@조알님에게 답글 충격요법 써서 성공한 사례를 잘 못 봐서요...
할아버지도 나름 충격요법(?) 이라고 손주들한테 이야기 한걸텐데요..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작성일 어제 07:26
@나늬님에게 답글 저는 정치적인 면에서 충격요법을 한번 시전한 적이 있어서 (물론 그렇다고 크게 다퉜다거나 패륜 급의 충격을 시전한건 아닙니다... 제가 평소에 남들얘기 잘 듣고 그냥 허허 하고 넘어가는 성격이라.. 말씀 하나하나 다 따박따박 근거들어서 반박하면서 강하게 말씀드린것 만으로도 아마 큰 충격이었을 거에요...) 저희 부모님은 적어도 제 앞에서는 정치적인 얘기 조심하십니다..
생각은 고칠 수 없다는걸 서로 잘 알고 있어서 바뀌시길 기대하지는 않는데, 최소한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더이상 정치 얘기로 분란은 나지 않아요.. 그냥 오랜만에 만나면 서로 자극하지 않고 웃고 즐겁게 지내다가 올 수 있게 된것만 해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집안마다 분위기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요..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작성일 어제 07:36
@나늬님에게 답글 잘한건 아닐지 모르겠는데 할아버지가 너무 과하게 선을 넘었어요. 제대로 경고 해야되요.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작성일 어제 07:41
@나늬님에게 답글 저는 이해가 됩니다. 사람을 앞에 두고 실패한 인생으로 취급한 셈이니까요. 요즘들어서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 아니라는걸 많이 느낍니다.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ㅎㅎ

아발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발론
작성일 어제 08:32
@우리딸이뻐요님에게 답글 그런데 저렇게 나가면 실패한 인생을 인정하는 것 아닌가요? 오히려 할아버지의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걸 이야기 해야할 것 같은데.. 뭐 사정이 있었겠죠.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작성일 어제 08:56
@아발론님에게 답글 예를 들자면 무지성으로 이재명 비난, 윤석열 옹호하는 2찍들을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들이랑 대화가 통하던가요? 거기서 분노하고 박차고 나온다고 해서 논리로 지는것인가요? 때로는 분노하고 뒤집어 엎는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예 연을 끊거나, 말도 안되는 소리를 무한대로 참고 살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대화가 통할만한 상황에서도 싸우는게 옳다는 이야기는 물론 아닙니다. 다만 제 경험상, 저런 사람들은 생각을 하지 않고 말을 하기 때문에 대화도 통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말로 해서 통할 사람이면 애초에 사람을 앞에 두고 말을 저런 식으로 하지 않습니다.

저기서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그래도 어른에게 어찌'라고 생각하시는 것일텐데...장유를 막론하고 예의는 서로 지키는 것입니다. 어른이 어른으로 대접받고자 한다면 말과 행동이 어른스러워야 합니다.

아발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발론
작성일 08:58
@우리딸이뻐요님에게 답글 동의합니다. 그래서 그냥 나오면 안된다고 말씀드린거예요. 할아버지 생각을 바로 잡아야 된다고 말씀드린 건 할아버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본인과 조카를 위한 거죠.  글쓴이의 행동은 문제가 해결 되지도 않을 뿐 더러 서로 감정만 상하게 되는 결과가 아닌가요? 할아버지는 "봤지? 공부 안하면 저렇게 된다." 라고 손자들에게 또 한번 이야기 할 가능성이 높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다니는 학생이 할아버지로 부터 "너는 지잡 공업 전문 학교에 기술을 배우러 다니냐" 라는 소리를  들었다면 정색하고 싸워야 할까요? 할아버지가 캠브릿지 교수라면 싸워야...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작성일 09:11
@아발론님에게 답글 듣고 보니 그 말씀도 일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에피네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피네프린
작성일 어제 09:27
@아발론님에게 답글 상대방의 무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알려주는게 맞습니다. 그렇다고 그게 무례를 인정한건 아니죠. 오히려 가만 있는게 인정하는겁니다.

아발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발론
작성일 09:01
@에피네프린님에게 답글 동의합니다. 저는 가만히 있으라고 한적이 없는데요...ㅎㅎ

MoonKnigh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onKnight
작성일 어제 08:50
@나늬님에게 답글 저런일에 쿨 할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만...

네로우24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우24
작성일 어제 07:26
엄마는 죄도 없고..걱정하시는데... 전화는 받지 싶긴 합니다.

따듯한것마셔요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07:41
1:1로 하는 소리도 짜증날 소리인데 사촌동생이랑 묶어서 그딴소리 할거면 밥상 뒤집어지는것 정도는 각오해야죠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작성일 어제 07:43
리차드 도킨스 1승 추가요.

NewsOfVictory님의 댓글

작성자 NewsOfVictory
작성일 어제 07:45
그래도 감정을 저런식으로 가족들앞에서 분출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훈남연구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훈남연구원
작성일 어제 13:14
@NewsOfVictory님에게 답글 그럼 어디서 분출하나요.
대학생이라잖아요. 아직 자존감이 뿜뿜 올라갈 시기에요. 정신적으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할 시기구요.
그리고 경북대라는데

가정에서 생긴 분노는 가정 안에서 분출하고
가정안에서 정리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정도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봐요.

매튜벨라미님의 댓글

작성자 매튜벨라미
작성일 어제 07:45
전 잘했다고 봅니다 본인들이 책임져줄것도 아니면서
꼰대질은.....

dupari님의 댓글

작성자 dupari
작성일 어제 08:30
덕담의 의미를 아무말이나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죠..

하늘오름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오름
작성일 어제 08:44
아니 경북대면 그래도 국립대잖아요?;;;;
저라면 저렇게 나오진 않았을텐데, 대신 두번 다시 안갈거 같긴 합니다;;;

rapanui님의 댓글

작성자 rapanui
작성일 어제 09:50
유추해보자면 저 발언이 트리거였을뿐 평소에도 심했을거 같네요;;; 잘했다 할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난은 못할 거 같습니다.

altaberoho님의 댓글

작성자 altaberoho
작성일 어제 09:58
할아버지부터 다 설대 나온건가요… 제가 아는 사람은 자기 집에서 홀로 설대 안나왔다고 저렇게 설움 많이 받는 사람 봤습니다. 심지어 전부 설대 법대라고 하더군요… 그 사람은 미국가서 박사까지 하고 나이가 50대임에도 아직도 인정못받고 설움이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지만 그런 집안도 있긴있어서;;

삼불거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삼불거사
작성일 어제 10:54
@altaberoho님에게 답글 도올 김용옥이 보성고 고려대 국립대만대 석사 하버드 박사인데, 집에서 자기빼고 다 경기고-서울대고 장관도 나오고해서 자긴 어려서부터 모자란취급  받았다고 푸념하더군요 ㅋㅋ
뭐 아버지부터가 그 시절에 교토제국대 의대 졸업한 의사구요.

그대의벗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대의벗
작성일 어제 10:13
아무리 그래도 경북대인데, 할아버지 심하셨어요.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작성일 어제 10:32
모든 관계를 다 끌고 갈 필요나 이유는 없죠

레오리오님의 댓글

작성자 레오리오
작성일 어제 10:41
할배가 철이 안 들었네요.
손자가 잘했네요.

삼불거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삼불거사
작성일 어제 10:50
경북대면 나쁘지 않은 학벌 아닌가요? 저런건 안참는게 좋죠.

striatum님의 댓글

작성자 striatum
작성일 어제 16:38
경북대가 언제부터 그냥 지방대 취급 받는 곳이 된건지...

애초에 어른답지 못한 사람이네요. 그리고 매번 저렇게 뒤집으면 모를까 듣는사람 기분 파악 못하는 사람에게는 한번씩 해줄만합니다.

가족이라는 이름하에 상처주면 안됩니다..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