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 갈때마다 돈돈돈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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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winsPapa
작성일 2025.01.29 00:55
6,867 조회
34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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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백만원씩 엄마요양원비 보내고

시시때때로 50만원 백만원씩 보내고

병원비 큰돈은 몇백만원씩 혼자 책임지고, 30년 가까이 혼자서 다 책임지려니 좀 지치네요

자식이라서 핏줄이라서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오늘 같은 명절날 와서

또 돈돈소리 들으려니

갑자기 현타가 옵니다

조만간 글삭할게요

답답해서 막 올려봤습니다

나도 내자식들 대학도 보내야하고

결혼도 시켜야 하는데

심지어 제 노후대책은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네요

사는게 만만치 않은듯 싶습니다

349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40 / 1 페이지

geumdung님의 댓글

작성자 geumdung
작성일 어제 00:57
todak todak..

Bcoder™님의 댓글

작성자 Bcoder™
작성일 어제 01:00
토닥토닥

geoman님의 댓글

작성자 geoman
작성일 어제 01:01
힘내세요. 좋은 날 올겁니다

finalsky님의 댓글

작성자 finalsky
작성일 어제 01:02
부모님께 손 안 벌리고 사는 것도 효도다라고 생각했던 제가 한심해지네요.ㅜㅜ
정말 힘드시겠어요. 나한테 의지하는 가족이 부모님까지 확장된다고 생각하면 너무 큰 부담일 것 같습니다.

마루치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루치1
작성일 어제 01:08
다른 가족들은 뭐하고 애쓰는 분에게 또 돈타령하나요? 뭔가 끊어내고 정리해야 할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가족도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압니다. 힘들면 힘들다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TwinsPap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winsPapa
작성일 어제 01:14
@마루치1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누님 먼저 하늘나라가시고 또 이민가시고 한국엔 저혼자ㅎㅎㅎ 괜찮습니다. 버틸만합니다. 가끔 오늘같이 현타 올때가 있어요. 저 행복합니다. 우리딸 공부잘해요. ㅎㅎㅎ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작성일 어제 01:34
@TwinsPapa님에게 답글 이민가더라도 가족에 대한 연을 끊어낸게 아닌 이상 책임은 공동으로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다 감당하려 하시면 둘리로 봅니다.

기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적
작성일 11:14
@TwinsPapa님에게 답글 이민 간 형제에게 어머님 병원비, 생활비 등등 영수증과 계좌이체 증빙자료 보내주시고 TwinsPapa님의 노후대비도 못 할 정도의 어려운 상황도 솔직하게 설명해 주세요.
돈을 내 놓으라는 말은 할 필요도 없고 그냥 건조하게 사실 전달만 해 주세요.

그 소식을 듣고도 하지 않는 거랑, 그 소식을 모르거나 어렴풋이 알아서 못 도와주는 거랑은 분명히 다른 것입니다.
어쩌면 왜 내게 이런 사정을 말하지 않았느냐며 기꺼이 도와줄 수도 있고, 아니면 자신도 상황이 좋지 않다는 든 뭐라도 변명을 하겠죠.
그것도 아니고 무시하면 연을 끊는 게 맞는 듯 합니다.

다만 이 모든 판단은 상황을 정확히 전달해야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천하태평님의 댓글

작성자 천하태평
작성일 어제 01:09
힘드시겠습니다.. 비록 말뿐일 지라도 기운 내시기 바랄게요… ㅠㅠ

Piosito님의 댓글

작성자 Piosito
작성일 어제 01:11
마음이 여러모로 좋지 않으시겠네요. 사는 게 맘같지 않더라고요.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 게 없네요

엔지니어는무슨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01:13

helper7님의 댓글

작성자 helper7
작성일 어제 01:14
에궁 힘내셔요...

바다와커피님의 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작성일 어제 01:21

그까이꺼대충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01:22
힘내세요

씩씩한초록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씩씩한초록
작성일 어제 01:29
억울함도 있으셨을 테고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토닥토닥 드립니다.
예쁜 딸 있으시다니 부럽습니다!

drymo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rymoon
작성일 어제 01:33
기운 내십시요.
효자 시네요.
자녀분이 아빠 보고 많이 배웠을거에요.

엠제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엠제이
작성일 어제 01:37
에궁. 제 얘기네요. 힘 내십시오!

사뿐한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사뿐한소리
작성일 어제 01:40
글을 읽는 제 마음이 다 아파지네요. 저는 이제 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서 그런 짐을 다 덜었거든요. 그래도 인생은 계속 역경을 안겨주는 것 같네요. 힘든 일이 계속돼요. 그렇지만 쌍동이아빠님 조금만 더, 잘 버티시길 바랄게요. 평안해질 시기가 꼭 올 겁니다.

14mm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14mm3
작성일 어제 01:43
힘내시길 바래요.
가정에 평안이 깃들길 바랍니다.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작성일 어제 01:46

꿈꾸는식물님의 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작성일 어제 01:48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 지 ,
지금도 충분히 너무 많이 하고 계신데요..
ㅠ..ㅠ

jayson님의 댓글

작성자 jayson
작성일 어제 01:49
겪어 본 사람만 알쥬..지나고 나믄 암것도 아뉴..이 또한 지나가리니..하셔요
힘내시라는 말 밖엔..

모리님의 댓글

작성자 모리
작성일 어제 01:51
어떤 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은경주
작성일 어제 01:52



힘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junja91님의 댓글

작성자 junja91
작성일 어제 01:53
복 받으실 거예요.

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03:11

워쇼스키님의 댓글

작성자 워쇼스키
작성일 어제 03:17

twomix님의 댓글

작성자 twomix
작성일 어제 03:28
힘내세요..

LuBu7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Bu72
작성일 어제 05:10
힘내세요.

우리모두홧팅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06:01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작성일 어제 06:09
힘내세요. ㅌㄷㅌㄷ

Baba11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ba111
작성일 어제 07:07
힘내세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

민한량님의 댓글

작성자 민한량
작성일 어제 07:12
저였다면 엄두도 못낼 일인데 참 대단하세요. 어려운 일 묵묵히 걸어가심에 귀감이 됩니다. 올 한해에는 건강과 평안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주색말고잡기님의 댓글

작성일 어제 07:27
힘내십시오. 저도 매달 1xx 용돈에 명절 등 이벤트마다 돈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세대 중 적지않은 수가 경험하는 문제인 것 같아요. 부모봉양이 당연했던 윗세대와 부모의 노후는 스스로 준비하는게 당연한 아랫세대 사이에 낀 세대라서..

타박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타박상
작성일 어제 09:02

블루밍턴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밍턴
작성일 어제 09:14
명절이 없는게 차라리 속이라도 편하실거 같은 마음이겠습니다.

그네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네줄
작성일 어제 13:41
부모한테 도움 못 받고 자식한테 도움 못 받는 세대가 될 확률이 높은 세대 중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매우 공감합니다. 그나 저나 배우자 분도 참 대단하십니다.

TwinsPap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winsPapa
작성일 어제 13:48
@그네줄님에게 답글 결혼하고부터 생활비를 본가에 드려야하는걸 알면서도 20년 넘게 큰 불평 안하고 함께 살고 있는 집사람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가집 기둥에 절하는중 ㅎㄷㄷㄷ

그네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네줄
작성일 어제 14:01
@TwinsPapa님에게 답글 글 쓰신 분의 심정 100% 이상 이해합니다.
(저 역시 그 당시에는 말은 없었지만 지금은 가끔씩 그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 저는 그저 고맙다고 합니다.^^) 
제 나이 29에 결혼 후 매달 생활비 + 특정 요청 및 물품 + @ 등등 지금은 엄마만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그저 열심히 사는 거 외에는 답이 없어요. 부모님을 버릴 수는 없잖아요)
그래도 지금은 살만합니다.^^
자제 분들이 다 보고 있고 글 쓰신 분의 행동 양식을 다 배웁니다.
사모님에게 진심으로 잘 해드리세요

IKEME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IKEMEN
작성일 어제 19:04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비슷합니다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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