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는 엘리트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돌아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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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후 1960년대까진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에서 서울대를 갈 수 있었던 사람은 스스로 동시대에서 지적으로 비교우위에 있었다기 보다는 가지고 있는 환경이 우월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하지만 폐허가 된 나라에서 유복한 환경의 사람이 엘리트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 그당시에는 그렇게 이상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급부적으로 그 시대에서는 개천에서 용난다는 경우도 분명 상당수 존재했었습니다.
왜 이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개인적으로는 웃기고 인정하지 않지만 서울대라는 간판이 여전히 이시대의 엘리트라는 간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고교평준화가 이루어지기 까지 이런 환경적 우월함이 더 상대적으로 서울대생에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독재자인 전두환 때문에 고교평준화가 시행되면서 이런 엘리트 주의가 일부분이라도 붕괴되었고,
그로인해 199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문화적 르네상스에 민주화와 함께 한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런 우리사회의 역동적이고 민주적인 부분이 이명박에 의해서 개악된 대학입시 제도를 통해서 소위 돈있고 권력있는 사람이 비교우위적으로 명문대의 알짜배기 학과를 독점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고 봅니다.
사실 해외에 거주하는, 저는 잘 몰랐었는데 역시 아이러니하게도 검찰의 조국 대표와 그 가족에 대한 악의적이고 비인도적인 사악한 수사와 기소행위를 통해 알수있게 되었습니다.
웃긴건 윤석열이나 한동훈 같은 검새놈덜은 지내들이 그렇게 했기 때문에 (문서위조, 부동산투기, 대학입시 비리) 조국 대표나 이재명 대표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엄청난 표적수사를 온국민들 앞에서 대놓고 했지만,
그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였고 오히려 그들이 그렇게 해서 잘 알기에 이런 표적 수사의 상상력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걸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좀 옆으로 샜지만, 다시 원래의 취지를 말하자면, 결국 이런 기득권을 위한 차별적인 왜곡된 엘리트주의는 결코 사회전체를 위해 이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통해서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올바른 정권이 다시 들어서게 된다면, 무너진 우리사회를 어떻게 바로잡고 이런 잘못된 엘리트주의를 바로잡을지를 소통하고 논의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름다운풍경님의 댓글의 댓글
sierre님의 댓글
사실 엘리트라고 불리는 인간들을 보면 기득권 집단이 자신들을 포장하는 걸로 보이거든요.
lache님의 댓글
꼬꼬마님의 댓글
routing님의 댓글
지혜아범님의 댓글
우리나라 엘리트 하면 일단 사시 행시 등등 그리고 sky 그 집단들과 직업에 사자로 끝나는 직종의 종사자들
그런 그들의 특징은 그냥 암기왕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본인 직종 이외의 일에 대해서 전혀 문외한 같은 느낌 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자기들만의 진골마인드가 매우 강하죠 출신이 자기들과 같은 트리를 타지 않고
지금은 적용이 불가능한 옛말로 개천에서 용 나는 경우의 비슷한 사람들에 대해서 매우 가혹하죠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인재 양성과 지원은 필요하지만
사회에서 자기가 그만큼 받아서 성장할 수 있었음을, 재능과 기여로, 번 만큼 세금으로 돌려주는게 당연하다는 교육과 문화가 함께 정착되야겠습니다.
마치 내 능력만으로 차별화를 만들었고, 나의 관대함으로 시혜라도 베푸는 듯한 사고방식 말고요.
고약상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