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연휴를 즐기고 있는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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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종일 집에 있었습니다.
아주 잠시 집 앞에 100m 정도 나간 것을 제외하고는,
왠종일 집에 있었습니다.
딱 잠이 들랑말랑 할 때 전화가 와서 잠이 깬 것을 제외하면,
최고의 휴일이었읍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오늘은 구글에서 보내준 슈미의 눕방 모음 부터 시작합니다.
대봉이만큼은 아니지만,
슈미도 누워있는 것을 참 좋아라 합니다.
쿠션에 동그랗게 말고 누운 슈미
그리고 무엇보다 슈미는,
집사의 옆에 붙어서 잘 누워있읍니다.
한때는 집사 머리 위가 슈미의 전용 침대이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집사 머리 위 보다는, 베개를 같이 베거나, 침대 아래 구석에 눕곤 합니다.)
침대에 누워 고개를 돌리면 항상 잘 누워있는 슈미
저렇게 얼굴을 반쯤 파묻고 자다가,
집사가 쓰다듬으면 '갸옹..!' 하면서 잠에서 깬 듯 일어나는데,
얼굴 털이 반쯤 눌려있는 것을 보면 참 귀엽읍니다. ㅎㅎㅎ
슈미 : 집사, 옆에 누워있는 거 복인줄 알라옹...!!
슈미 덕분에 저 복 받은거 맞읍니다.
24년 3월 이후 슈미의 건강이 조금 안좋아진 뒤에도,
슈미는 집사들의 옆자리를 잘 지켜주었습니다.
집사도 슈미의 곁을 잘 지켜주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읍니다. ❤️
그렇게 슈미의 눕방 특집이 끝났읍니다.
집사가 자려고 안방 불 말고는 모든 불을 꺼두었다가, 안방 문을 열었을 때,
거실 어둠 속에 몸을 숨기고 있는 봉트맨 대봉이
(사실은 문 바로 앞에 있을거라 기대하고 문을 열었는데, 아쉽게도 멀찌기 뒤쪽에 있었네요 😅😅)
대봉이 없다냥..!
안방에서 나오기 귀찮은 대봉이는,
안방 문에서 가장 가까운 사료부터 조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먹다 말고 집사 눈치보는 건 기본입니다. 😅
그래서 저 자리에는,
대봉이가 가장 싫어하는(덜먹는) 사료를 둡니다.
(대봉이 조금이라도 더 걸으라고요..ㅋㅋㅋ)
귀리 풀을 열심히 뜯고 있는 슈미
촬영하던 집사와 눈이 마주치더니,
즉시 집사에게로 돌진합니다 ♡
슈미 : 집사, 나 자리 잡았으니 얼른 옆에 앉아서 쓰다듬으라옹...!!
슈미 배가 더 커지지 않아야할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번 쓰다듬으면서 '에구.. 더 커진거 아닌가?' 하는 걱정에 사로잡혔다가도,
병원가서 사이즈를 재어보면 또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에 안도하곤 합니다.
병원의 약봉지에,
간호사 샘이 그려주신 슈미 ♡
슈미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집사가 부엌에서 서성거리고 있으면,
슈미도 뭔가 콩고물이 떨어질까 싶어서, 식탁 위를 서성거리며 자리르 잡읍니다.
슈미야, 지금 당장 줄건 없는데... 이따가 수액 주사 맞쟈!!
슈미 : 집사, 주사 얌전히 잘 맞아줄테니 맛있는 간식도 꼭 보상으로 지급하라옹..!!
그렇게 수액 처치 후,
슈미는 부상으로 츄르를 맜있게 먹었다고 전해집니다 ♡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드디어 내일이면 진짜 설이댜옹..! 오늘 이동하시느라 모두들 고생 많으셨댜옹.. 혹시 아직 이동 중이신 삼촌 고모 이모들께서는 안전히 이동완료 하시고, 따뜻히 푹 주무시기 바란댜옹..♡
(그리고 내일 추우니 이점 유의하시라옹..♡)
슘봉 나잇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istD어토님의 댓글
슈미는 집사바라기고,
대봉이는 집사회피러네요. ㅋㅋㅋ
대봉이 몰래 슈미 츄르 한 번 더 주세요.
아니죠, 보란듯이 한 번 더주세요.ㅋ
그래야 대봉이도 집사 바라기 됩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배추도사무도사님의 댓글
풀뜯다 와서는 집사에게 콩하는게 제가 다 심쿵♡
대봉쓰 애교도 보고싶다요~~~ㅋ
슘봉이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길~
((올해도 쭉- 연재 잘 부탁드립니다옹. (굽신)))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봉이에게 남집사란.. 애교를 부릴 대상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읍니다.. 😭😭🤣🤣
올해도 열심히 연재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 슈미 궁둥이에 살이 좀 붙어야되는데.. 배만 뽈록해서 아숩네용... ㅎㅎㅎ
lioncats님의 댓글
먹이를 노리는 하이에나 대봉이
둘다 넘 귀엽고 이쁘다옹
집사님들 슘봉이 모두 설 명절 잘보내라옹
집사님에게 세벳돈으로 츄르랑 간식 잔뜩 달라고 하라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키단님의 댓글
비키니 몸매가 되었음 좋겠다냥~
대봉이도 장군의 위용을 갖출 수 있길....
슘봉이들 새해에도 매일 건강하게 만나자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자동급식기는 계속 있는데, 대봉이가 자기 밥을 요즘 잘 안먹고 자꾸 슈미 밥을 먹어요 🤣🤣 (슈미 대봉이는 뭐가 자기 밥이라는 인식도 없겠지만요..ㅎㅎㅎ)
뭐든 잘 먹으면 됐지 하는 생각에 그냥 잘 먹는 밥 채워주고 있어요 😭
안먹고 밥그릇에 밥이 계속 차오르기만 하면, 자동급식기는 종종 선을 빼두곤 한답니다.
무명님의 댓글
설 명절 잘보내. 늘- 건강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