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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조차 못 따라가는 정치인은 필요 없습니다.(feat.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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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말하우트
작성일 2025.01.29 20:01
611 조회
9 추천

본문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위대한 리더의 자질은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민주당의 위대한 리더라고 할 수 있는 분들.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공통점이 하나 있죠.

 시대를 맞춰가되 시대 보다는 한발 더 나아간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혜안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시대 정신을 완벽하게 이해하면서 거기에 +@를 더할 수 있다면

민주당의 리더로서 그리고 국민의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있다고 할 수 있죠. 


 그런 측면에서 김경수씨는 빵점입니다. 


저도 한떄나마 김경수씨를 좋아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곁을 지킨 사람이라는 이미지. 그것으로 부터 시작되는 의리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들 때문에. 


그리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경남 도지사 시절 보여준 부울경 메가 시티에 대한 비전도 보며, 이 사람 그래도 미래를 보고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은 있는 사람이네. 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만나본 인상. 오만하진 않되 겸손하면서도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인물이구나 하는 인상.


 그런 것 때문에 좋아 했었고, 그래도 김경수에겐 기회는 줘야지 하는 부채 의식이 가득 했죠. 


 하지만 최근의 발언을 보며, 김경수에 대한 부채의식은 넣어 둬도 되겠구나 하는 안심이 들었습니다. 

 더이상 김경수 떄문에 안 피곤해도 되겠구나. 하는 안도감이 말이죠.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같은 시대에 +@를 해줄 수 있는 능력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다만 시민들과 호흡하며 거기에 맞춰갈 수 있는 그런 정치인만은 되길 간절하게 바랬는데. 

그런 감마저 없는 사람으로 감방에서 나왔네요. 


감방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그 시간 동안 진보는 못할망정, 시대에 뒤떨어진 구태 정치인이 되어 돌아오다뇨.


그런 정치인이 되고 싶다면 

낙지당이라고 아주 좋은 곳이 있다고 안내해드리고 싶네요. 


우리도 시민들과 함께 발 맞추고 호흡하지 못하는 정치인은 더이상 필요 없습니다. 


그동안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옆에서 뭘 보고 배웠는지 몰겠네요.

본인의 정치적 자산마자 하루 아침에 날려 먹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죠. 



뭘 믿고 난가 병에 걸렸는지도 이해 못하겠습니다. 

이재명은 그래도 성남 시장 시절 인지도 때문이라도 난가 병에 걸릴 때가 있었지지


본인은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입장에서 

사칙 연산 건너 뛰고 미적분부터 풀겠다는 오만과 욕심을 부리다뇨. 

참 어이 없습니다. 


난가 병은 본인이 뭔가 보여준 다음 걸려도 늦지 않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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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 페이지

바람의그림자님의 댓글

작성일 01.29 20:03
그만큼 수박들도 조급한거 아닐까 싶은 생각으로 마음을 추스릅니다

타잔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타잔나무
작성일 01.29 20:05
이번 기회에 그에 대한 부채의식을 털어버릴수 있게되어 속 시원합니다.

MDBK님의 댓글

작성자 MDBK
작성일 01.29 20:17
근데 DJ 노통 두분은 시대보다 한발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걸음들을 하셨던 분들이라..

kes5713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kes5713
작성일 01.29 20:49
@MDBK님에게 답글 사실 DJ는 사상가 반열에 있는 정치인이죠

GENIU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NIUS
작성일 01.29 20:18
애초에 김경수는 대선 주자급이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창 인기있을 시절 덩달아 이미지가 좋아지긴 했지만 사람들은 지도자급으로 안봤고,
그렇게 성장하지도 못했습니다.
전 김경수란 사람을 괜찮게 생각했지만 큰 정치인으로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일단 김경수에게 드루킹으로 옥살이 했다는 부채의식은 있을지언정 그 외에 자신만의 History가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지방자치단체 수장으로서 업적을 쌓는데 올인했어야 했는데 이건 안타깝게도 김경수 잘못은 아니죠. (중간에 빵에 가게 됐으니...)

다만, 본인이 머리가 좀 돌아간다면 이번엔 어렵다라고 판단해서 최대한 합리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죠.
설사 최악의 경우 이재명이 낙오되는 경우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서라도 그런 포지션이 좋은데
참...어리석어요.
김경수는 앞으로도 써먹기 어려울 듯 합니다.
애초에 별 이미지가 없는 좋게 말하면 생수, 나쁘게 말하면 맹물 같은 이미지라...

전 설사 민주진영에서 살짝 호불호가 있더라도 확고한 이미지를 갖는 사람을 선호하는 편인데
김경수는 아직도 그런 이미지를 만들지 못했어요.
저에게 있는 이미지는 착한 혹은 착해 보이는 정치인 정도??
솔직히 박주민 하위호환 입니다.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작성일 01.29 20:47
@GENIUS님에게 답글 문통 노통 옆에 있던 참모 정도였는데
문통 노통 옆에 있었다고 본인을 과대평가 하는듯요.

kes5713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kes5713
작성일 01.29 20:49
@GENIUS님에게 답글 공감합니다

안냥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냥요
작성일 01.29 20:50
@GENIUS님에게 답글 이름과 얼굴만 유명하지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 한명 역도 안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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