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특별한 버거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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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규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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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9 22:05
본문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외노자 생활중입니다.
오늘 설 당일인데...
야근을 하느라 회사에서 부모님하고 전화 통화로 새해 인사 드렸네요.
그리고 집에 오는데 떡국 해먹고 싶어져서
떡국 떡 파나 봤는데 떡볶이 떡밖에 없어서 일단 그거라도 챙겼고..
그리고 마트에서 나오는데 일본 롯데리아가 보이더군요.
오늘이 29일이라서 2, 9의 일본어 발음인
니쿠의 날 = 고기의 날
로 해서 특별한 버거를 매달 파는데
전 아직 먹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오른쪽에 저 패티랑 치즈가 4장씩 들어가있는 녀석 보이십니까...
저게 매달 29일날만 되면 파는 녀석입니다.
평소에는 저거의 절반짜리인 패티 치즈 2장짜리 녀석이 유명합니다.
일본 롯데리아는 고기랑 치즈 먹는 곳이거든요.
다른 메뉴는 그냥 그럭저럭입니다.
버거만 단품으로 테이크 아웃해서 집에 왔습니다.
냉장고에 맥주가 있어서요.
지방과 육즙이 가득합니다.
이미 포장지랑 빅맥 상자같이 생긴 종이상자 밑에는
지방이랑 육즙이 넘치더군요.
맛은 정말 고기랑 치즈만 엄청 먹는 느낌입니다.
근데 지난주부터 내내 잔업하고 지쳐서 그런가
오늘은 더더욱 지쳐서 그런지 그것도 맛있네요.
설 음식 먹고 싶은데 주말에 신오오쿠보라도 갔다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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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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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링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1.29 22:11
@fallrain님에게 답글
한국을 가고 싶었는데, 도저히 빠질 수 없는 프로젝트가 재개되는지라 어쩔 수 없네요.
fallrai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