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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난봉가 --- 가사는 너무 슬퍼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삶은다모앙
작성일 2025.01.30 07:50
1,760 조회
1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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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Link에 악보도 있어요


울도 담도 없는 집에서 시집살이 삼년만에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얘야 아가 며늘아가
진주낭군 오실터이니 진주남강 빨래가라
진주남강 빨래가니 산도 좋고 물도 좋아
우당탕탕 빨래하는데 난데없는 말굽소리
옆눈으로 힐끗 보니 하늘같은 갓을 쓰고
구름같은 말을 타고서 못본듯이 지나더라
흰빨래는 희게 빨고 검은 빨래 검게 빨아
집이라고 돌아와 보니 사랑방이 소요하다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얘야 아가 며늘아가
진주낭군 오시었으니 사랑방에 나가봐라
사랑방에 나가보니 온갖가지 안주에다
기생첩을 옆에 끼고서 권주가를 부르더라
이것을 본 며늘아기 아랫방에 물러나와
아홉가지 약을 먹고서 목매달아 죽었더라
이말 들은 진주낭군 버선발로 뛰어나와
내 이럴 줄 왜 몰랐던가 사랑사랑 내사랑아
화류 정은 삼년이요 본댁 정은 백년인데
내 이럴 줄 왜 몰랐던가 사랑사랑 내사랑아
어화둥둥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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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바람풍님의 댓글

작성자 바람풍
작성일 01.30 08:06
ㅎㅎ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대학시절 한번 듣고 외워지던 그때 기억력이 그립습니다.

삶은다모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삶은다모앙
작성일 01.30 08:31
@바람풍님에게 답글 기억 리모델링 하셔야지요

백장미님의 댓글

작성자 백장미
작성일 01.30 09:51
저는 고등학교 때 독일어 선생님이 알려주셨어요.

삶은다모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삶은다모앙
작성일 01.30 09:57
@백장미님에게 답글 왜 고딩 때 일본어가 가장 많았고 독어가 2번째...  불어 서반아어는 작았는지 아시지요

2차 세계 대전 연합국으로...  독어 양성이 많았다더군요

백장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백장미
작성일 01.30 12:00
@삶은다모앙님에게 답글 저희 모교는 제2외국어가 중국어 독일어 중 택일이어서 저는 독일어를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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