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윤석열 한동훈 국힘당 이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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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윤석열
대통령은 되었지만 , 국회의원 과반을 만들기 전까지는
모든 정치에 있어서 자중했을 듯 합니다. (시행령이라는 꼼수X)
압도적인 차이로 대통령 당선이 된게 아니라 0.74% 차이 일뿐이니
갈라진 국민들을 통합하기 위해서라도, 중도를 내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일단은 그리했을 것 같아요.
백번 천번 양보해서
정말 자기가 만들고 싶은 강인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12.3 계엄이 필요했다 치더라도
실패했을 때에는 나를 따라준 부하들은 잘못이 없다.
모든 것은 나의 잘못이다 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만 국민들의 가슴속에 일말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동정표라도 기대하여 정권이 민주당으로 넘어가는 걸 막기 위해서 입니다.
[2]한동훈
언론이 밀어주는 것도 있었지만 [ 윤석열 보다는 한동훈이 젋고 좋지]
국힘 지지하는 노인들에게서 심심찮게 들었던 말입니다.
윤석열과 약속대련하듯 하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과 척을 지더라도
나와 나를 지지하는 세력은 민주당과도 다르고, 윤석열과도 다르다 라는 것을 강하게 어필하고
밀고 나갔으면 자기 미래를 만들어 가 볼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싶은 아움이 있습니다.
왜 왔다 갔다 했는지 납득이 잘 안됩니다.
[3]국민의힘
마땅히 내세울 대통령 후보가 없어서
민주당 정권에서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사람을 데려다 대통령으로 올리는 데 성공 했습니다.
취임 초기부터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할때 벙커를 가리킨 일도 그렇고
도어스태핑 철회도 그렇고
바이든을 날리면이라며 국민들을 상대로 듣기평가하기도 그렇고
12.3도 계엄도 그렇고
3년간의 정치적 행보 무엇을 보아도
국힘당 입장에서는 선을 그었어야 하는 포인트들이 몇 개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종일관 두둔하고 감싸고 오히려 역정내고
국민을 향해서 반국가세력이라고 손가락질하고 도저히 납득이 안갑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어떻게하면 우리 대통령을 구할 수 있을까?" 가 아니고
"윤석열과 선을 긋고, 우리가 어떤 정치를 해야만 국민들에게서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까?"
를 놓고 고민하고 의논 했어야 하는 위원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 생각과는 많이 동떨어진 곳이 여의도이고 용산인가 봅니다.
WinterIsComing님의 댓글

BLUEnLIV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