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디자이너 (211.♡.200.71)
2025년 2월 11일 AM 11:29 · 수정됨(12:32)
또일전에 개신교에 대한 비판의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일부 개신교 교회가 만악의 근원입니다. > 자유게시판 | 다모앙
일부라고 지칭했던 이유는 구도심에서는 이렇게 표현하지 않으면 바로 신고들어오고 여지없이 삭제 처리되더라구요. 전체를 싸잡아서 이야기 했다는 이유로
개신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이유는 사과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문제점들이 있으니 성찰을 하고 자신이 속한 교단이나 교회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라는 이유입니다.
나는 아니고 일부가 그러는거니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식이나, 개신교 모두가 그러는 거 아니니 비판을 멈춰 달라고 하는건 정말 소속에 대한 책임의식이 없는 행동이라는 겁니다.
일전에 제가 다니던 교회 목사님이 하던 설교를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고함을 질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교회 젊은 전도사가 교회의 고등학교 여학생한테 사귀자고 치근덕거리는 바람에 그 여학생이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다른 전도사님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자 입소문이 나서 교회가 발칵 뒤집힌 적이 있었습니다. 목사가 설교시간에 한다는 소리가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이 어디 있겠냐며 같은 교회의 사역자를 그렇게 매도를 해버리면 전체가 아파할 수 밖에 없다고 보듬어 줘야 할 용기도 필요하다는 식의 개소리를 하길래 그자리에서 "목사님은 동상이나 파상풍에 걸려 발가락이 썩어 들어가고 있고 그걸 절단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썩어들어가도 내 수족이니 자르지 말고 감싸안고 있을거냐"고 버럭 소리를 질렀더니 한쪽에서는 박수소리가 터져나왔지만 한쪽에서는 성스러운 설교 시간에 목사님이 말하는데 어디서 함부로 소리를 치냐고 소리지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결국 저 뿐만 아니라 저희 부모님까지 찍혀서 여기저기 흉보는 소리에 한번 뒤집어 엎을려다가 말았는데 결국 그 전도사는 쫓겨나고 목사도 설교시간에 사과하는 걸로 결론이 나긴 했습니다.
바깥에서 비판하는 목소리를 듣고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개선의 방법을 찾아야지 방관을 한다? 일부일 뿐이니까 나는 상관없다?
일부가 그렇다면 다수의 목소리가 일부를 향해 잘못되었다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 것이 맞는것 아닌가요?
일부가 그러는 것 때문에 왜 내가 욕을 얻어 먹어야 하냐구요? 같은 한 몸이니까요.
위에 암이 생겼는데 몸의 일부일 뿐이니 나하고는 상관없다고 그냥 내버려 두실 건가요? 적극적으로 몸에 신호를 보내서 어디가 잘못되었다고 알리고 그걸 치료해야 하는 것이 맞는 거 아닌가요?
댓글 (10)
- 다
다시머리에꽃을
25.02.11 · 106.♡.201.195
-
하하늘걷기
25.02.11 · 119.♡.184.176
개신교는 자정의 시기와 기회를 많이 놓쳤습니다.
스스로는 안됩니다.
의지도 없고요. -
AAKANAD
25.02.11 · 39.♡.24.54
사실 지금 문제가 되는 교풍을 가진 교회나 교단에 다니는 신자들은 여기나 구도심에 안 들어올거에요. 2찍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여기는 2찍이 살기 매우 어려운 공간이잖아요?
반대로 그렇지 않은 교회 다니는 개신교인은 "아 우리는 저런 또라이들 없는데. 우리 목사님은 설교에서 계엄 엄청 욕하시는데.. 많은 사람이 자정하라고 욕하는데 다른 교회에 목소리를 낼 방법도 없고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 모르겠고 나나 잘 하자" 정도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평행성을 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
RRealtime
25.02.11 · 75.♡.158.112
자꾸 성당이나 절간 가서 땅밟기 같은거 하지말고
딱 사이비/이단과의 성전을 타이틀로 걸고 ㅅㅊㅈ, ㅈㄱㅎ, ㅅㅎㅂ 같은 것들 작살 내는거 보여주면 개신교 인기 폭발 할 겁니다.
돈 많은 목사들 장로들이 솔선해서 저런 인간들 법적으로 처리하고 설 곳 없게 만드는 거 보여주면 되잖아요? 서울 경기권 대형 교회들 중에 그런거 나서서 하는 곳 있습니까? 여의도 순두부, 강남 사람의 교회, 은란 교회 뭐 이런데 새끼 목사 여럿에 교인들 수천명이 다니는데 저런 일 하는 곳 단 하나도 없습니다.
신앙이 아니라 밥그릇 문제니까 그렇다는게 제 결론 입니다. -
아아비도스
25.02.11 · 211.♡.136.1
이미 썩을 대로 썩어서 그 안에서 바른 소리 내면 반대로 암 덩어리가 되어 도려 내어집니다..
바로 다음 주부터 교회 나오지 말아달라는 소리 듣더군요..
대부분이 비정상인 조직에서 정상인 소수는 그 안에서 도리어 비정상이 되는 상황인거죠..
결국 교회가 암 덩어리 자체가 되어버리고 그 안에 정상인 사람은 없어집니다.. - C
CIELO
25.02.11 · 118.♡.81.175
ㄴㅇ같이 기업이 부도덕한 짓을 하거나 본인에게 해가 되는 짓을 했다면 불매운동 같읕 것으로 대응하는데
왜 교회에 대해선 그런 얘길 하면 안되는건가 싶습니다. 안될 이유가 없지 않나요? -
TTonyStark
25.02.11 · 106.♡.8.63
이미 답이 없는 집단입니다. 아무런 기대가 없어요. 금융 치료와 적법한 무력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썩은 곳은 도려내야죠. -
에에피네프린
25.02.11 · 121.♡.158.120
‘일부’ 라는 용어가 면죄부가 되기도 합니다
일부 기독교가 문제다 라고 하면 아무도 자신이나 자기교회가 문제란 생각은 안할거에요 - 랄
랄랄
25.02.11 · 1.♡.9.74
일부가 문제인지 일부가 정상인지 혼란한 시대네요. - 허
허름한허세
25.02.11 · 59.♡.163.235
맹목적인 아멘 하는 설교 방법이 정말 더럽죠. 한치의 논박이나 토론도 허용이 안되고 마디마디 아멘이나 하는데 이런걸로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면 설교라는게 그냥 좀비나 강시 제조법인 거죠. 게다가 피나 다름 없는 돈도 바치고 몸도 바치고 정말 괴이한 집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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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는 외부에서의 충격요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