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격한 홈플(뱅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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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코건볼

작성일
2025.03.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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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0시쯤에 집 근처 꽤 큰 규모 홈플러스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 물건은 딱히 세일하는 물건이 아니어서, 물건을 골라서 계산대에 가니 줄이 꽤 길더군요. 처음엔 아 세일 많이 한다더니 그래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와서 오래 걸리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앞에 결제하는 사람들 중에 다수가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였습니다. 망하기 전에 상품권을 터는거죠.
근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품권 금액보다 적게 구매하다보니, 거스름돈을 현금으로 줘야합니다. 카드는 금액 찍고 끝인데 현금 거스름돈은 10원 단위까지 챙겨줘야하니 훨씬 계산이 오래 걸리더군요.
여기서 더 문제는.. 계산대에는 평소 정도의 거스름돈 분량만 확보를 해놨던건지, 어떤 계산대는 계산하는 중에 거스름돈으로 줄 현금이 다 떨어져서(!) 줄이 길게 서있는데도 계산대를 닫아버렸습니다;; 한참 기다린 사람들이 다시 다른 계산대의 맨 뒤로 가야하는거죠. 사람들 얼굴에 빡친 표정이...
진짜 어쩌면 조만간 홈플러스를 뉴스에서 보게 될것 같네요. 이상 홈플(뱅크)런 목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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